소백의 철쭉을 찾아갔으나 푸르른 녹음으로 한창이더라,,,
1일째
안양역 07:56 출발
서울역 ktx 09:01 출발
풍기역도착 (11:04) 한결식당식사
죽령휴게소까지 택시이용(1대 20,000원)
12시 20분 죽령 휴게소출발
14시 38분 연화봉대피소도착
산행거리 및 시간 4.6km 2시간 18분
2일째
제2 연화봉대피소(08:00) 출발
제2 연화봉- 제1 연화봉- 비로봉
비로사- 달밭마을 (13:37 )
산행거리 13km 5시간 30분
달밭마을 택시이용~풍기역 (한대 17,000원)
풍기역 앞 천지식당 점심
풍기역 새마을 출발(15:37 )
청량리역도착 (18:08)
● 총 산행 거리 및 시간 17.6km 약 8시간
● 참여대원 : 당당 고문님, 잔디 부회장님, 투덜이 총무님, 농사꾼님, 세한연후
청룡이 호기롭게 뻗어 내질러가는 모습의 백두대간의 굵은 줄기와
잔잔히 넘실대는 파도처럼
겹겹의 산그리메 한 폭 그림 속에 들어가 노닐다
하루가 저물어가는 일몰과
맑은 해를 맞는 일출의 시간을 함께하는
조용한 소백산 연화봉 대피소에서 보낸 하룻밤은
긴긴 여운을 남긴다...
아~ 소백산 연화봉, 비로봉
..
어머니의 품처럼 넓고 깊게 늘어진
능선길에 끝없이 이어진 좁은 길
작은 함박 웃음꽃의 야생화와 짙은 푸르른 잎으로 치장한 숲길을 걸을 때마다
대자연의 향연에 초대받은 기분으로
잔잔한 희열을 느낀다..
기대한 화려한 천상화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푸른 잎새에 듬성듬성 얼굴을 비치는 철쭉을 보며 반갑고 고마움을 느꼈고
조연이지만 가는 데마다 병꽃나무 꽃이
우리 눈을 행복하게 해 줬다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소백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고 온
최상의 봄 나들이였다....
풍기역 ktx도착
풍기역 앞 식당 청국장 정식 1인 15,000원 (소주 1병 싸비스ㅋ)
죽령휴게소출발
산사 만찬의 시간
안나푸르나 멤버쉽 ㅋ
제2 연화봉대피소 일몰의 시간
제2 연화봉대피소 일출의 시간과 아름다운 산그리메
철쭉산행 추울 발
백두대간길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의 길을 걷다 천문대 앞
연화봉 오름길
연화봉 정상석에서 단체인증 샷
천상에 노닐 듯 한량노름
아~~ 아름다운 우리 강산
비로봉 정상인증 샷
꿈에 그린 소백철쭉산행 공지 해주시고
맛난 괴기와 음식 준비해 주신 고문님 농사꾼님 잔디님 투덜이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첫댓글 피곤할텐데 빠른후기와 사진
감사감사.
사진 하나하나 이쁘네..
멋진사진이 넘 많아서 골라올리기 힘들었네요,,
오월의 멋진 소백산 나들이 잘다녀와 흐믓합니다!!
그야말로 첩첩산중의 산그리메의 진수를 보여준 소백산! 감동이였어요!
멋진 사진 골라 후기까지~(산행후기 담당~ㅎ)
수고하셨어요^^
투 총님 대피소 맨바닥에 주무시느라 고생했유 ㅋ
대피소는 빨래판이 기본이랑께유!!
다음 산행이 또 기달려지네유....
오월에 내린 폭설로ᆢ
철쭉은 비록 다피지 못하고 비명동사했으나ᆢ장쾌한 소백능선은 역쉬 멋졌지라ᆢ겨울 눈 펑펑 내리면 내 다시 가리니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