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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지난 6월 26일 군포 스칸디아 갤러리에서 프리저브드 디자인 부문에 김은경 명인이 초대회장으로 있는 힐링비엔날레 작가회 첫 초대전이 열렸다. 아트코리아 방송팀은 전시회에 참석하여 생소한 이름의 프리저브드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를 가졌다.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프리저브드란 생화를 약품 처리하여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보존화’를 말한다는 것을 알았다. 김은경 명인은 이 생화같은 질감의 보존화로 디자인하여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일을 해내어 명인이 되었다. 화훼가 살아있는 생화 전체를 지칭하는 말이라면 화예花藝는 꽃으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프리저브드를 활용한 디자인은 작은 소품에서부터 한 벽면을 모두 차지하는 커다란 공간에 까지 장식이 가능하다. 너무나 다양하여 큰 기업 로비, 사옥 등 곳곳에 화예로 인테리어 장식을 하면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한다.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그래서 ‘힐링’이라는 단어를 넣은 힐링비엔날레 작가 모임을 만들었다. 초대회장인 김은경 명인은 이 힐링비엔날레 작가들이 좀 더 큰 소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술가들은 무조건 배고프고 돈과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을 깨고 아름다운 보존화를 만지며 즐겁게 일하면서도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자립이 가능한 화예를 하고 싶다는 것이 명인의 목표이다. 그래야만 청년 예술가들이 미래를 보고 참여할 것이고, 그래야만 전망 있는 인기 직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한때 ‘꽃꽂이’가 관심을 끌어 여기저기 강의가 개설되기도 했으나 생화로 만든 아름다운 ‘꽃꽂이’가 길어야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점점 내리막길을 걷기도 했다. 프리저브드는 이를 대신하고 그 아쉬움을 달래줄 좋은 화예의 대체화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명인은 말한다.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한다면 프리저브드라는 보존화 재료가 값이 싸지 않다는 점이다. 디자인하는 작가의 입장에서는 고가의 재료를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지만, 판매할 때는 그만큼 고가의 금액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있는 장점이 된다. 명인은 작가에게는 경제성도 좋고, 보는 이에게 아름다움도 줄 수 있는 프리저브드가 세계라는 큰 시장에서 인기를 끌 날이 곧 올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김은경 명인의 다부진 포부가 멀지 않은 날에 이루어지기를 아트코리아방송은 응원한다.
김은경 명인
한국예총 프리저브드 디자인 명인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이사
힐링아트 연구소장
EBS 화훼장식기능사 실기/필기 강사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부산예술대학 화훼장식 디자인과 학과장 역임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 예술중앙회회장
기사출처 : 아트코리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