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회는 6월 2일(일), 9시 미사 참례 후
본관 9교리실에서 출석체크와 신부님 강복을 받고
10시 30분 쯤,
회원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화창한 날씨로 답해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한 마음을 안고
출발하였어요~~.
다소 불편한 회원들을 앞자리로 배려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였어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낙동대로 양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낙동강과
주변경관의 아름다움에
“와~
이야~
시원하다, 좋구나~”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김해시안내소에 들러 문화관광해설사와 진행요원을
태운 뒤 진영 철도박물관과 성냥전시관애 들러
관람하였어요.
”철도 100년의 역사를 담아놓은 철도 박물관과 성냥 전시관은 옛 추억마저 고스란히 담고 있어
아련해집니다“(안나회 회장님)
한우전골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시고
김수로왕릉과 김해고분박물관을 관람하였어요.
“국민학교 1학년, 콧수건을 가슴에 달고
입학식 하던 날의 기다림과 설렘의 느낌이 들었어요. 나는 담임이고, 회원들은 학생이고....
담임이 하나둘~하면, 학생은 셋넷~하는 코흘리개 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 하여 즐거웠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나들이 하기가 쉽지 않고, 자식들 나들이에 따라간다는 말도 쉽지않은 나이입니다.
회원들은
음식부터 나들이 장소 모두가 마음에 들었고,
힐링이 되어, 오히려 다녀오고 나서 더 활기차고 즐거워졌다고 합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안나회 회장님)
모두모두 즐겁고 기분좋으셔서 참 좋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길 빕니다
첫댓글 안나회, 어르신들이 시간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어머니들은 과거 어려운 시절에 꿋꿋하게 견디어 온 강인한 정신으로 나라와 자녀들에게 큰 희생을 해오신 거룩한 분들이십니다.
"백발의 지혜"
"삶의 지혜"는 저희들이 기꺼이 섬겨야 몫이기도 합니다.
안나회 어머니들의
봄 나들이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것입니다.
안나회 회장님,
봉사자님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