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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두 여인과 "동침할 뻔했던" 강원도 출장.
세븐힐스 추천 0 조회 417 24.04.10 15:2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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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0 15:50

    첫댓글 홀로 떠나는 여행의 진미는 외로움을 느끼고나면 혹시나 하는 상상을 해보곤하지요
    고독한 바다를 보면서 소주잔을 기울리면서 혼자 상상하는 그무엇이 현실로 나타날때의
    당황함 두려움 그래도 혹시라는 호기심
    그다음은 어찌되엇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그냥 허전한 속쓰림만이
    언제나 기대이상의 좋은글이 기다려 지네요

  • 작성자 24.04.10 16:35

    진짜 두 여인과 한 방에서 동침을 했다면, 이런 글 올리기
    어려웠을 겁니다...ㅎㅎ

    다행히 아무일 없이, 허전하고 속쓰릴 정도가 더 나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유로운 휴일 오후 보내셔요...~~

  • 24.04.10 16:03

    강릉바다가 맑고시원해 보입니다
    즐겁고 엉뚱한 착각을 하신듯해요 ㅎ

  • 작성자 24.04.10 16:31

    제 단점이 혼자 착각하고, 오바하는 면이 좀 있어요.
    그래서 여태 여친이 안 생기는 것 같아요...ㅎㅎ

  • 24.04.10 16:20

    혼자만의 여행 자유롭게 다니는 거죠. .술에 취하면 착시. 다이뻐 보이는거죠..장사 영업 이미지.상냥하게 장단 맞춰 주는거죠. 남은 시간 즐거운 하루되세요.

  • 작성자 24.04.10 16:26

    술에 취하면 다 이뻐 보이는 착시 현상...
    거기에다 봄이라 그런지 더 이뻐 보이더군요...ㅎㅎ

    앞으로 어느 여인과 소개팅이나, 첫 만남 때 술 좀 마시고
    나가야 할까 봐요...ㅋㅋ

    갑자기 닭똥집에 소주가 생각나네요.
    훈훈한 오후 보내세요...~~`

  • 24.04.10 16:55

    세븐힐스 님
    글을읽으면
    항상 가스미 조마조마
    설레게해~

  • 작성자 24.04.10 17:10

    흥미롭고 쫄깃한 느낌으로 읽히고 싶어ᆢ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읽는 분들이 시간 내 보시기에 그만큼 정성을 들이고 싶어서요ᆢ^^

  • 24.04.10 19:33

    세븐힐스님의 글은 절반의 넌픽션에 픽션을 가미하니 재미는 쏠쏠하지만 가끔은 어느부분에서 진짜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되었던 재미있는 강릉출장길 에피소드이네요.~

  • 작성자 24.04.10 19:56

    글의 중심을 흐트리지 않는 범위에서 약간의 픽션은
    흥미롭게 읽힐 수 있는 양념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전 픽션을 가미하면 ᆢ"픽션도 좀 섞어봤다" 라고
    항상 표기합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셔요..^^

  • 24.04.10 19:42

    한밤중에 칼 가는 소리 들었을 수도 있어요 ㅎㅎ

  • 작성자 24.04.10 19:59

    기억이 희미하지만ᆢ
    뭔가 싸~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습니다~~ㅎㅎ

    지겹게 자주 다니는 출장에 이런 재미나고 긴장되는
    일이 종종 생겼음 좋겠어요~~

  • 24.04.10 20:00


    글을 재미지게
    잘 끌어가셔서
    재미있게 순식간 읽게
    됩니다 ㅎㅎ
    늘 둘이서 다니니
    낯선자유로움ㅡ요거는 느낄수가 없네요 ㅎㅎ
    오늘도 둘이서 백운호수 한바퀴
    벚꽃 아래서 뻥과자 먹으며
    버스킹 섹소폰 연주 즐기며 휴일하루가 훅~!!!
    바다 급 보고싶네요

  • 작성자 24.04.10 20:19

    백운호수에서 튼실한 그 분과 벚꽃 데이트라 ᆢ
    무지 부럽습니다~~

    오붓하고 정겨운 모습이 그려져 참 행복해 보이는군요

    오랜 동안 두 분 만수무강 하옵소서 ㅋㅋᆢ^^

  • 24.04.10 20:06

    방파제 부근 작은 횟집인가 ㅎㅎ
    알듯도 하구요 제가 살던 곳이라

    여튼 탈없이 잘 쉬다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동해안 여행은 언제나 힐링이지요

  • 작성자 24.04.10 20:16

    삼척, 동해, 묵호 이 지역을 좋아해 자주 여행다니곤
    하는데ᆢ
    그래서 인지 이 지역 출신 여성들은 왠지 정감이 갑니다.

    운선 님 고향이 여기 부근이라 하시니ᆢ
    무척 반갑습니다 ᆢㅎㅎ^^

  • 24.04.10 20:15

    네 출장 다니고 좋아요

  • 작성자 24.04.10 20:22

    먹고 살기 위해 사방팔방 출장을 다닙니다.
    힘들고, 피곤에 지칠 때도 있지만..

    아주 가끔은 이런 흥겨운 일도 생겨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 24.04.10 21:28

    육십대 중반?
    저랑 국민학교 동창 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묵호가 고향인데..
    조심하세요.
    강원도 만만한 동네 아니거든요..험험. ㅎ

  • 작성자 24.04.10 22:57

    강원도의 힘..!!
    특히, 동해안 7번 국도를 끼고 있는 주문진, 묵호, 삼척, 동해는
    제가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지역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언제든 찾아가면 반갑게 맞아주는 고향 같은 곳이죠.
    그 부근에 세컨 하우스를 알아 보고 있을 정도랍니다.

    향 후 은퇴하면, 그 곳에 둥지를 트고, 튼실한 여인 만나 남은 삶
    알콩달콩 여생을 보내고 싶은 동네에요...ㅋㅋ..~~

  • 24.04.11 09:00

    제멋대로 얽히고설킨
    회에 눈이 갑니다
    두 여인과 잠시 휘청거림도 한때입니다 ㅎ
    동해안을 항상 그리워합니다

  • 작성자 24.04.11 11:12

    회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봄 가자미는 향과 쫄깃한 맛이 직이더군요.

    언제 동해안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상다리 휠 정도로 싱싱한 자연산 모듬회에 쇠주 한 잔 올리고 싶습니다...ㅎㅎ

  • 24.04.11 11:20

    나도 바다 보고싶어요 비릿한 바다내음도 좋고 회도 먹고싶네요 멋진 남자 있으면 더좋고

  • 작성자 24.04.11 12:13

    다 내려 놓고, 훌훌 털고 갑시당..~~ㅎㅎ

    온갖 거추장 스러운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 버리고...
    파도가 숨 쉬는 동해 바다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즐거움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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