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9. 에 돌잔치 치뤘어요.
돌잔치 준비중이신 예비 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기 적어볼게요.
아래 제가 적는곳은 후기 적으면 현금도 다시 돌려줘요. 좋아요^^ 원래 적으려고 했는데~~
저는 공구를 3개 진행했었답니다. 공구장으로요.
아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은 공구원으로 참여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후기 쓰는 곳은 다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 헤어 빼고요. 솔직히 적어볼게요~
1. 비단향 돌복 http://cafe.daum.net/bidanhyangdolbok 010-9194-5533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돌잔치 장소가 장미꽃배경이예요.
저는 100% 정을 입으려고 생각한 엄마라 그렇게 예약을 하였죠.
헉. 그런데 왠걸 인터넷 보다가 비단향돌복에 최고의사랑이라고 이 한복에 확 꽂혔지뭐예요. 다른 한복도 예쁜한복 많아요. 다른곳과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한복을 안좋아 하는 제 눈에 뿅 들었으니 뭐~^^
그래서 한번뿐인 돌잔치 한복 또 언제 입겠냐. 라는 생각 등으로 합리화를 시키고 진행했죠. 다들 이쁘다 그러고 잘했다 싶어요. 우선 제가 마음에 드니까~
비단향돌복 공구 진행하면서 좋은 인연도 만났구요~ 평생 연락할 언니도 사귀었답니다.
저에게 인연인 비단향돌복. 한복으로 할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2 잼잼스토리 – 성장동영상 http://www.jamjamstory.co.kr/ 070-8873-5055
“강남스타일” 했어요. 강남스타일은 유행을 타지 않는 것 같아요.
흥겹고. 우선 돌잔치에 가족친지 어른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다 함께 아는 노래라 더 재밌게 보셨어요. 물론 뒷부분에는 감동이 있어서 몇분은 우셨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전 만든거 다 보고 혼자 울었어요. 하하 1년이 파노라마처럼 샤샤샥~
신나는 노래 아니더라도 예쁘고 잔잔한 스타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잼잼스토리의 장점은 공구진행하면 훨 저렴해지고요. 이보다 더 저렴할 순 없는거 같아요.
전화를 잘 받으시고 매우 친절 하시다는거~~~ 강추요~
또 스타일이 두개라 직접 해주시는게 있고 제가 고르는게 있고 그래요.
전 둘다 혼합해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맞춰주셨답니다.^^
3. 엘스냅 http://www.lsnap.co.kr/ 010-2027-4715
돌잔치 하기 전에 몰랐는데요. 스냅이 엄청 중요한거 같아요.
왜냐면 그날 저희를 리드해주시더라구요.
그날 뭐해야되지. 어떻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돌잔치 끝날때까지 작가님 말씀만 따르면 끝나더라고요. 할까말까 고민중이라면 꼭 해야할 것 같구요.
엘스냅은 물론 가격도 저렴했고. 제가 가격또한 중시해서 다른 공구들도 다 질좋고 저렴해요. 깐깐한 엄마~ ㅋㅋ
작가님 일찍오셨고, 매우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사전 답사를 하시고 야외씬도 일부로 해주셨어요. 3월초라 쌀쌀했는데.
돌잔치 장소의 옆건물을 포섭해 오셨더라고요. 와~~~감동감동
저희 언니가 엘스냅에서 찍어서 저도 했는데 역시 잘했다 싶어요. 추천추천
4. 팜스팜스-돌잔치 장소 http://www.palmspalms.co.kr/ 02-3474-0041
서초. 강남인데요 강남인데도 가격 저렴하구요.
음식 맛도 괜찮아요.
제 기준이지만 5만원 이상인 뷔폐는 게살이 추가 되고 맛이 다르다고 느끼는데요.
3,4만원대는 다 비슷한거 같아요. 맛있다 맛없다는 솔직히 객관적인 차이잖아요.
제가 여길 선택한 이유는
첫번째 장미꽃 배경이 너무 예뻤고요
두번째 강동, 강서 한쪽에 안치우치고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강남으로. (제 견해^^)
세번째 저는 무슨 행사 할 때 해서 착한 가격에 진행했구요. 음식도 맛있었답니다.
어떤 지인은 그냥 그렇다고 하지만 어떤 지인들은 본인이 와본 곳 중에 최고로 맛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저도 괜찮았고~ 객관적인 차이니 예약 하시게 되면 시식권주니까 직접 평가해보시구요~ 암튼 전 다 좋아서 진행 했으니까~
네번째 전문업체라 제가 신경 쓸일 하나도 없이 알아서 척척 진행 해주셨어요.
다 친절 하시구~ 저 사회 봐주신 분도 친절하셨어요. 좋아요~~~
5. 군자역-데이x헤어. 군자역 2번출구
사진에 제 머리를 보면 아시겠지만. 거지 같답니다. 무슨 에어리언도 아니고.
실제로 보면 더 심했어요. 복고풍이죠. 눈에는 보라색을 칠해서 제가 지운거구요.
그게 사진에 잘나온대요. 요즘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처음보는 형광보라색을.
완전 비추 해요!!!
자부심이 하도 강해서 갔죠. 가격도 저렴하고요. 제 잘못이죠 뭐.
머리 올백을 하는데 빗질을 해서 올백을 하고! 앞에 좀 자연스럽게 띄우잖아요. 결혼식을 다들 해보셔서 알겠지만… 그나마 제가 지적해서 저렇게 된거예요.
나중에 20분 남았는데 하는 말. 그럼 딴데가서 하세요.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머리에 스프레이는 엄청 뿌려놓고.
이 점이 제일 화놨어요. 잔치 앞둔 사람한테 20분 남겨두고 다른데 가서 하라니.
제가 느낀건 싸다고 동네 미용실. (물론 잘하는 곳도 있어요)에서 하지 마시고 전문업체에서 하시거나 후기사진이나 후기 보고 하셔요.
지금까지 다소 긴 저의 후기 였고요. 디테일 하게 궁금하신 점 있으신분은 메일 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 해드릴게요.
돌잔치는 꼭 해야 할 것 같아요. 앞에 무대에 섰는데 많은 분들이 저의 아기 생일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한곳을 바라봐주며 노래 불러주시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 아기 만을 위해~
이런 자리가 또 언제 있겠냐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