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구미새마을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김정애/카페지기]

2010 구미새마을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이용대 등 국가대표 대거 참석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는 2010 구미새마을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이 한창이다.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10일간 초.중.고.대학.실업팀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 173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 구미시체육회, 구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방법은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준결승부터 토너먼트 방법으로 진행되며, 3단식2복식의 남,여 단체 대항전으로 치루어진다.

3일 까지 경기결과 남자초등부는 전국의 총 32개팀이 출전. ‘07년 우승팀 대전갈마초와 ’08년도 우승팀인 천안 월봉초를 누르고 결선리그에 오른 이번 대회 최대이변의 주인공 경기도 태장초와 전통의 강호인 전남의 화순제일초등학교를 물리친 밀양초, 전통의 강호 서울 아현초, ‘09년도 우승팀인 군산 나운초, 부산의 양성초, 강원의 봉평초 팀이 결선리그를 치른다. 여자초등부는 24개팀이 참여하여 조별 예선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4개 팀이 오늘(3일)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가졌다.

남자대학부는 전통의 강호들이 4강에 올랐는데, 역대 최다 우승팀인 원광대를 누르고 조1위로 준결승전에 오른 경희대(‘09년 우승) 와 인하대(’07년 우승), 한국체대(역대 8회 우승) 와 원광대(역대 16회 최다우승)가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전(3일)을 가졌다.

특히 배드민턴 인구 저변확대와 지역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해 2008년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리스트인 이용대(삼성전기), 이효정(삼성전기) 선수의 팬사인회가 3일  오후 2시에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렸다.

한편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오승기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전재원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등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임영대 구미교육장, 윤창욱 경북도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부의장, 이기도 구미시 체육회 부회장 및 선수, 임원 등 1,0000 여명이 참석했다.

▲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이효장, 이용대 선수로부터 선물을 전달받은 남유진 구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