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
13억의 중국인구 그들의 산업경제 성장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2003년 중국이 1인당 GDP 1천달러의 관문을 넘었다. 이미 빈곤기에서 벗어난 중국이 '등 따습고 배부른'시기로 접어든 것이다. GDP 3천 달러를 넘어선 동부 해안지역 일부 도시에서는 '마이카 열풍'이 부는 등 소비 붐이 일고 있다.
중국기계공업연합회의 전문가는 "1인당 GDP 1천달러 시대에 진입하면 자동차가 가정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3천달러를 돌파하면 자가용 자동차구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중국은 자동차가 가정에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해안 주요 대도시는 이미 자동차 붐 시기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요규모가 독일을 초과하여 세계 3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부상한 것으로 중국 국가신식중심은 내다보고 있으며 2020년에는 자동차 제2생산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KOTRA자료와 중국의 일간지, 간행물매체인 중국신화통신, 중국혜총기차상무망, 北京靑年報, 上海汽車報, 홍콩무역발전국, 廣州日報, 호남경제일보, 중국공업보, 자동차주보, KOTRA 광주무역관, KOTRA 상하이무역관 등의 자료에서 자동차 관련분야를 발췌하여 중국 자동차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1)중국은 세계3대 자동차 소비국가
국가정보센터 정보자원개발부 쉬창밍(徐長明) 부주임은 "중국은 2003년 국내자동차 총수요가 445만대를 돌파, 연속 2년 동안 30%의 고속성장을 이루며 독일을 제치고 세계3대 자동차 소비국가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현재와 같은 발전 추세에 따르면 2004년 국내 자동차 수요량은 500만대를 충분히 초과할 세계가 자동차 소비 100대 당 중국인이 7.5대를 구매 2003년 중국자동차 총 수요는 445만 대로 미국과 일본 다음으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1년에는 자동차 총 수요량 237만대로 세계 7위였으며, 2002년에는 4위를 차지했었다. 반면 2003년 독일의 자동차 수요량은 4백만 대였으며 2002년에는 350만 대였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자동차 소비를 보면 2001년에는 전 세계 소비의 약 4.2%를 차지했고 2002년에는 5.7%, 2003년에는 7.5%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지금은 전 세계가 자동차 100대를 소비할 경우 중국인이 7.5대를 구매하는 셈이다.
- 개인구매성장 패턴 이미 형성 자동차 수요증가를 분석해보면 3가지 주요요인이 있다. ①자동차 수요주체 변화-자동차 소비가 이미 그룹소비에서 개인소비로 전환 ②자동차 용도의 속성 변화- 자동차가 생산수단으로부터 생활소비품으로 전환 ③개인자동차 소비의 시작 등이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산 자동차 판매는 93만3천대가 증가했으며 그 중 승용차가 71만3천대 증가하여 총 증가량의 76.4%를 차지했다. 즉 2003년의 자동차 수요는 승용차가 이끌어 왔으며 개인 승용차 구매 패턴이 이미 형성되었음을 설명한다.
1)2003년 중국 자가용 146만대 증가 작년 말까지 중국 개인 자동차 보유량은 전년대비 24.8% 증가해 1천2백42만 7천6백72대로 이중 자가용이 전년 대비 146만대(42.7%) 증가해 4백89만3백87대에 달했다고 지난 18일 新華網이 전했다. 하지만 작년 한해 운전면허 취득자는 5백49만4천7백37명에 그쳤다. 현재까지 중국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자는 총 5천4백20만6천8백19명이다. 작년까지 누적된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2억4천1백21만1천6백15대, 오토바이는 5천9백29만5천1백67대로 각각 2002년 대비 13%, 17.7% 증가했다.
2)2004년 20여 개 승용차 신제품 출시 올해 승용차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를 보일 것이다. 기타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는 승용차보다 훨씬 낮다. 2004년 자동차 생산업체는 엘란트라 등 총 20여 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가격하락 정도에 따라 자동차 수요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미지수이다. 올해 자동차 가격인하 폭을 6%∼8%라고 했을 때 자동차 총 수요량은 515만대로 예측한다. 그러나 지난해 시장을 분석해 볼 때 예상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신모델도 적지 않을 것이다. 생산업체와 대리상들에 있어 신제품에 대한 투자는 모험이다. 쉬창밍 부주임은 "2004년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 시장 공백은 줄어들고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도 갈수록 복잡해진다. 생산업체에게 있어 2004년은 결코 만만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2)지난해 중국 내 승용차 제조업체 12개사 증가
2003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444만대, 437만대로 전년대비 36.6%와 34.5% 증가하였다. 이중 승용차의 생산량은 201만대, 197만대로 각각 84.4%와 80.7%의 높은 증가율로 승용차가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금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중국 자동차시장은 생산량뿐만 아니라 생산기업수도 증가하였다. 지난해 중국 내 승용차 제조업체 수는 총 32개로 전년대비 12개나 늘어났다. 업체별로 상하이 폭스바겐의 연간 생산량이 40.5만대로 전년대비 45% 증가했고 창춘(長春) 폭스바겐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30.2만대를 생산하였다.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현재 연간 생산량 10만대를 넘어선 기업은 8개로 폭스바겐 2개 합자사외에 上海通用(GM 합자), 天津一汽(도요다 합자), 廣州本田(혼다 합자), 神龍汽車(시트로엥 합자), 長安汽車(포드 합자), 奇瑞汽車 등이 있다. 이중 유일한 중국계 기업인 奇瑞汽車의 경우 연간생산량이 10.1만대이며 100%의 증가율로 증가율 기준 1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2004년 중국 승용차 생산량 관련하여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전년대비 약 20~25% 증가한 550만대로 예측했다. 한편 자동차시장의 호황세에 힘입어 수입량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중국해관 최신통계에 따르면 2003년 자동차제품 수입액이 전년대비 84% 증가한 144.4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반면 자동차제품 수출액은 47.1억 달러로 증가율이 34%에 그쳤다. 품목별 총 125,129대의 완성차(완성차 조립세트 포함)를 수입하여 수입액이 52.51억 달러(63% 증가), 핵심 부품 29.92억 달러(131.9%), 일반 부품 62.04억 달러(85.7%)에 달했다. 자동차 핵심부품과 일반부품 수입의 높은 증가율은 주로 지난해 중국 자동차시장에 일어났던 신규모델 출시 증가에 기인한다. 중국 자동차시장의 발전전망 관련하여,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은 ‘수요예측’자료를 통해 올해 중국 자동차시장의 증가율은 전년의 높은 증가율 대비 다소 하락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향후 20년 시장수요가 여전히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승용차생산이 자동차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 2010년 중국내 가정의 승용차 보유량은 1,466만대(이중 도시주민 1,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3)작년 자동차관련 무역 적자액 100억 달러에 달해 해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작년 중국 자동차관련 제품 수입은 동기대비 84% 증가한 1백44.47억 달러, 수출은 34% 증가한 47.1억 달러로 10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았다고 지난 23일 新華網이 보도했다. 지난해 자동차관련 수입에서 완제품이 12만5천1백29대로 전년대비 63% 증가한 52.51억 달러에 달했다. 핵심부품 수입은 131.9% 증가한 29.92억 달러에 달했으며, 일반부품은 85.7% 증가한 62.04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 해 자동차관련 수출은 완제품이 12만5천1백대로 4억 달러에 달했다. 이중 승용차 2천8백49대, 지프 6백48대, 미니버스 4천2백24대, 대중형버스 2천5백50대, 화물차 2만5천3백48대, 특종차량 8만8천6백42대를 수출했다. 또한 핵심부품 수출은 6.3억 달러, 일반부품도 36.8억 달러에 달했다. 더불어 지난해 BMW는 중국시장에서 전년대비 176% 증가한 1만8천4백45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BMW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보다 1만4천7백70대 증가한 총 92만8천대를 판매했다. 중국시장의 경우 중국산 BMW325i 2천5백12대, 530i 5백40대, 7시리즈 7천1백9대, MINI 2백34대를 판매했다. 작년 중국에서 판매된 BMW는 1만1천5백34대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이로써 중국시장은 BMW의 '7시리즈' 자동차 대형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7월에 출시한 BMW 5시리즈는 작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총 7만대가 판매되었으며 2003년 하반기에만 2002년 동기대비 37% 증가했다.
(4)상하이 개인택시 고급화 현상 두드러져 상하이 택시 중 산타나2000을 비롯해 벤츠택시까지 등장, 택시 고급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난 16일 新聞晨報가 전했다. 현재 상하이 개인택시는 총 6백 여대 정도로 산타나2000이상의 차종이 이미 3백 여대를 초과했고, 이중 파사트(Passat)가 12대, 베이징-현대 소나타가 2대, 중화(中華)가 2대, 최근에는 뷰익의 리갈(Regal.君威)이 3대 추가되어 이미 20대의 고급택시가 있다. 올해 중으로 산타나2000 130대를 고급차로 교체할 예정으로 총 개인택시의 70%가 새차로 교체될 전망이다. 개인택시는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성행하기 시작해 2천5백대까지 있었으나, 택시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형택시회사는 브랜드회사와 합병하고 개인택시도 그 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개인택시 기사 중 '★'을 보유한 기사가 150명이며, 이중 2성 80명, 3성 60명, 5성 2명 등이 있다.
(5)2003 상하이 중고차거래량 15만대 육박 자가용 소비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상하이시 중고차 거래량은 전년대비 20.7% 증가한 15만대에 육박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8일 上海汽車報가 전했다. 거래금액은 총 77억7천2백만위엔으로 전년대비 32.1% 증가했다. 2002년 거래된 중고차는 1992∼1998년도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 위주였으나, 2003년에는 1997∼2001년 번호판이 주를 이뤘다. 이중 2001년도 번호판 차량은 1만여대에 달했다. 작년에 거래된 중고차는 2년전에 비해 새것이 많은 것은 최근 자동차 새모델의 출시가 매우 빠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02년도 번호판 부착 차량은 6천대로 4.15%밖에 차지하지 않았지만, 최근 차량에 대한 뚜렷한 증가를 보였다. 작년 상하이시 개인 중고차 거래량은 매우 활발해져, 동기대비 37% 증가했다.
(6)올해 자동차가격 10%이상 하락 전망
중국 자동차업계 전문가는 1월 자동차 가격이 9.09% 하락했다며, 올해 중국 자동차의 평균 하락폭이 1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지난 19일 北京靑年報가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시장은 분기당 가격하락이 있었으며, 평균 하락폭은 9.05%였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자동차 메이커들이 재고를 줄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 1월부터 이미 10여 종의 차량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야윈춘(亞運村)자동차거래시장 수후이(蘇暉)총경리는 "2004년 자동차 시장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50여 종의 신차종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자동차의 가격 변화 또한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수입차의 불명확한 가격도 올해 자동차가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網上車市>의 화쉐(華雪) 총감독은 "2004년 수입쿼터가 마지막으로 실행되어 올해까지 관세가 하락된다"며, "올해 수입 자동차의 가격 하락폭은 중국 자동차를 처음으로 초과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 연말 자동차 시장은 전국시대로 들어서며 중국산 자동차가격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가격이 하락한 주요 차종은 15만위엔 이하의 경제형 승용차였으며, 15만∼25만위엔 가격대의 차량은 일부만 가격이 하락했다. 25만위엔 이상의 경우는 같은 가격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화총감독에 따르면, 올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주요 차량은 15만∼25만위엔 사이의 차종이며, 25만∼30만위엔 차종도 가격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30만위엔 이상의 차종 역시 수입 자동차의 영향으로 가격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中, 2004년 자동차수요 500만대 전망 중국 국가신식중심에 따르면 2003년 중국내 자동차시장 수요규모가 445만대로 연속 2년간 30%이상의 고속증가율을 달성했으며 올해 수요규모가 독일을 초과하여 세계 3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국 자동차시장의 발전추세에 비추어 2004년 중국내 자동차시장 수요량이 500만대 선을 넘어선 약 515만대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1) 인기차종에 대한 중개료 증가 금년 중국 자동차시장의 신차 중개가격 인상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차량의 경우 중개상들이 통상 2만~3만위앤의 가격을 추가시켰으며 최고 8만위앤까지 상승했다. 광저우 혼다의 아코드(Accord)는 연초 기존대비 4만위앤 정도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되자 판매가 급증했고 우선적으로 매입하기 위해 일부에서는 중개상들에게 8만위앤을 추가로 지불했고 베이징에서는 지금까지도 2만~3만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단기내 차량매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중개가격 추가에 대한 소비자 조사결과 60%에 달하는 소비자가 이를 정상적인 현상으로 인정하고 있다.
(2) KD방식의 확산, 80% 국산차가 외국브랜드 올해 중국시장에는 매주 한가지 정도의 수많은 신차가 출시되었으며 이중의 대다수가 KD방식으로 제조된 것이다. 이것은 중국정부가 강력히 강조하는 자동차 국산화비중 60%이상의 정책과 어긋난다는 것이 중국정부의 시각이다. 한편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한 중국의 자동차업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조립방식의 생산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3) 중국, 리콜제도의 사각지대 외국 자동차업체들의 리콜제 실시에서 중국은 제외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예를 들어 2003년 세계적으로 10여 차례의 대규모적인 회수가 진행되었으나 중국내 관련 소비자 10만여명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본계 닛산 SUNNY N16, X-Trail 530, Accord, Crown, 혼다 CRV 및 독일계 Audi A6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4) 매출실적 부진으로 마케팅 책임자 문책 중국 자동차시장이 최근 몇년간 폭발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모든 차량이 다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신차 출시의 증가와 가격인하로 업체간 경쟁을 더욱 치열해지고 있고 이에 및 마케팅 책임자의 교체가 분분히 발생하고 있다. 奇瑞 브랜드의 경우 매출실적 부진으로 기존의 마케팅 책임자를 해임하고 기자출신의 유명인사를 총경리로 임명했다.
(5) 신차 출시 당해연도 가격할인정책 실시 올해 중국 자동차시장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가격할인 정책의 확산을 들 수 있다. 연초의 羚羊, 賽歐 등에서 연말의 POLO, 千里馬 등에 이르기까지 각 모델별 가격인하가 지속되었으며 비교적 집중적인 가격인하는 30여 브랜드 80여 종을 중심으로 총 4회 벌어졌다. 가격인하 대상차종은 구형 모델뿐만 아니라 일부 신규모델도 포함되어 있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반영하고 있다.
(6) 고가일수록 구매자가 많아 중국의 고급차 시장의 경우 가격이 높을 수록 잘 팔리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백만 위앤 심지어 수천만 위앤 대의 벤틀 리가 중국에서 1년간 수십대씩 팔리고, 500만위앤 대의 롤스로이스의 경우 상하이 한 지역에서 1주일간 6대가 팔렸다. 한편 일부 수입산 저가 차량은 가격이 국산차와 거의 비슷한 정도이나 구매자가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지적재산권 관련 분쟁 발생 다국적 자동차업체와 중국내 소형 민간자동차 생산업체간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다가 중국내 소형 자동차제조기업인 吉利 사를 대상으로 상표침해 관련 소송을 제기하였다. 최근 GM이 奇瑞의 2가지 차량이 동사의 디자인을 모방했다고 지적했으며 닛산도 長城의 외형이 당사의 트럭 모델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8) 자동차 시장 호황에 따라 기타 업종의 시장진입 증가 최근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호황에 따라 다른 업종의 자동차산업 진입이 증가하고 있다. 건전지 생산업체인 比亞迪가 2억7천만위앤을 투자해 西安秦川汽車를 인수한 데 이어, 가전제품 제조 대형기업인 春蘭이 소형버스 생산업체를 인수하였다. 중국 최대 담배업체인 紅塔集團이 一汽와 제휴, 내년부터 소형 승용차를 정식 생산할 예정이며 전통 주류생산 업체인 五粮液도 자동차시장에 조만간 진출할 계획으로 있다.
(9) SUV 과열, 20여 브랜드 참여 2003년 SUV 해로 불리 울만큼 SUV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여 브랜드가 동시에 SUV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시장은 제한되어 2002년 12만대의 매출량에서 올해는 20만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SUV 차량 시장이 이미 과열상태를 보이고 있어 향후 각 브랜드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10) 국제 자동차 박람회 난립 사스기간 개최되었던 상하이 국제차량전시회에 이어 전국각지에서 다양한 국제전시회가 난립하였으며 이중 창춘, 동관, 광저우 지역의 전시회를 제외한 기타 전시회의 경우 참가업체가 지방기업에 국한되는 소규모 전시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3. 中 자동차 부품시장 '장밋빛' 2010년까지 연 평균 10%이상 성장 전망 |
(1)중국 자동차 부품시장의 전망 자동차 시장은 크게 전방시장과 후방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방시장은 자동차 제조업을 일컬으며 후방시장은 주로 자동차 A/S시장을 가리키며 이 두개의 시장 모두 자동차 부품시장을 구성하는 대형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제조업의 경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자동차 A/S시장의 비중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의 자동차 보급률 증가에 따라 자동차 부품시장의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2년 중국 자동차 부품시장의 판매액은 750억위앤에 달했다. 향후 중국 자동차 부품시장은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2010년까지 연 평균 10%이상의 증가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자동차 부품시장은 다음의 3가지 요인을 근거로 매우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첫째,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완성차 판매량은 두자리의 높은 증가율을 지속했으며 이에 자동차 부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전국공상연 자동차 부품상회에 따르면 완성차가 생산하는 1위앤의 부가가치는 원자재 등 업스트림 시장과 A/S 서비스 시장 등 다운스트림 시장에 각각 0.65위앤과 2.6위앤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둘째, 자동차 소비자의 구성이 고소득자에서 중산층으로 도시주민에서 농촌주민으로 점차 확산되는 등 소비계층의 다원화가 자동차 부품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미 북경, 상해, 광주 등 대도시를 위주로 고소득층을 비롯 중산층이 형성되었으며 이들의 소득수준은 선진국 소비자의 패턴과 유사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자동차 구입을 위한 신용대출이 확대되고 자동차 메이커와 자동차 금융회사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자동차 구입은 보다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자동차 교체시기의 단축과 소비자 개성의 다양화는 일반적인 자동차 부품판매뿐 아니라 자동차 보호용품과 악세서리 등 자동차 부품시장의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02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325.1만대와 324.8만대를 기록했다. 2003년 1~10월간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356.1만대와 347.88만대로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차종별로 승용차의 증가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승합차와 화물차가 뒤를 이었다. 10년 후 중국 자동차 보유량은 현재의 2,200만대에서 1억대 이상으로 증가,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이 가장 빠른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자동차 부품시장도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가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20%에 해당사는 2,630만 도시가구가 자동차 구매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GDP 증가율이 6.5%이상을 유지하고 주민 가처분 소득이 꾸준히 상승한다면 자동차 수요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中 자동차부품산업 표준화가 관건 "中 자동차부품산업 표준화가 관건 발전의 최대 장애요인"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440만대와 430만대를 기록해 각각 35.2.%와 34.2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년도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완성차 생산증가에 따라 자동차 부품산업도 최대의 호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부품의 표준화가 발전의 최대 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나사, 베어링 등 일부 국가표준 제품을 제외하고 상당수의 부품은 표준화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만개의 자동차 부품제조업체가 각각 여러 종류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동일 업체 내에서도 제각각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생산된 제각각의 자동차 부품은 원가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승용차의 경우 외국업체와의 합작생산으로 그나마 나은 편이나 중국산 화물차와 승합자의 경우 제품별 표준이 상이하여 공급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무분별한 계획, 설계 및 공급으로 불필요한 재고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玉柴가 생산하고 있는 디젤엔진 모델은 약 1,000여종에 이르며 주요 모델은 200여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가 판매한 제품은 13만대로 중국시장의 4%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주요 디젤엔진 생산업체로 錫柴, 大柴, 朝柴, 柴發 등이 있으나 이들 업체가 생산하는 엔진의 부품은 제각각으로 상호 호환성이 없는 상황이다. 동일 업체 제품간의 호환율도 크게 떨어지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디젤엔진뿐만 아니라 발전기, 방향전환펌프, 플라이휠 케이스 등 각종 제품의 종류만도 수천가지에 이르고 있다. 업계인사에 따르면 전기기계를 표준화할 경우 구매원가의 20%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품 표준화가 이루어질 경우 구매비용, 품질관리비용, 생산원가, 서비스 비용 등 전반적인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표준화가 전체 부품에 확대될 경우 15~20%의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차량.부품 수입 사상 최고치 기록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03년 1-9월 기준 중국의 자동차부품 수입액은 50.43억 달러로 동기대비 111%의 고속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기간 중국산 자동차부품 매출액의 증가율은 37%에 불과하여 수입산 대비 증가폭이 7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국 자동차업계에서는 현재 수입산 자동차부품의 생산가치가 중국산 자동차부품의 18%에 상당하며 이 속도로 발전하는 경우 2006년 상반기에 이르러 수입산 자동차부품의 총액이 중국내 제품과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3년까지 중국내 승용차 지정 생산기지는 이미 23개로 늘어났으며 기존 중국정부가 확정한 8개 승용차 생산기지를 보면 건설주기가 약 2~3년 소요된 상황이다. 한편 자동차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최근 2년간 신규 완성차 항목의 생산투입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일부는 계약체결에서 생산투입까지 수개월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동차생산기지 건설주기가 짧아진 주요한 원인의 하나로 수입부품의 조립에 따른 완성차 제조를 꼽을 수 있으며 현재 많은 완성차 생산과정을 보면 중국내 국산화 비중이 10%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세관 통계에 따르면, 2003년 1월-11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및 부품류 수입총액이 131.1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같은 기간보다 86.7% 증가한 실적이다. 이 기간 중 완성차 수입은 155,761대에 46.83억 달러로 37.9% 늘었다. 주요 부품과 기타 부품 수입액은 각각 27.28억 달러(134.7% 증가)와 57.06억달러(88.6% 증가)에 달했다. 차종별로는 일반 승용차가 92,511대, 27.1억 달러, SUV는 37,381대, 10.54억 달러를 각각 기록, 대종을 이루었다. |
4. 중국자동차 10대 메이커 선정 승용차 생산 첫 200만 대 돌파 |
2003년 중국 10대 승용차 메이커 순위를 발표한 결과를 보면 2003년 중국승용차시장의 80% 점유율을 차지했던 중국10대 메이커는 상하이폭스바겐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으며 광저우 혼다는 지난해 7위에서 5위로, 베이징현대는 생산에 투입한 첫해에 10위에 선정되었다.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자체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는 上汽奇瑞(QQ)는 생산량이 2배 증가하고 판매량이 80% 증가하는 업적을 이루었으나 순위는 여전히 지난해와 같은 8위에 머물렀다. 중국승용차10대 메이커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59.43만대와 158.77만대로 전국 승용차생산량과 판매량의 87.8%와 80.5%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해 중국의 승용차 생산 실적이 처음으로 20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03년 중국의 승용차 생산량은 206만8,900만 대로 전년대비 80.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메이커별로 생산 증가율을 보면 上海大衆이 40만5천 대(전년대비 45% 증가)를 생산해 1위를 기록했고, 이어서 一汽大衆(30만 2천 대; 57% 증가), 上海通用(16만9천 대; 51%), 天津一汽(16만7천 대; 85% 증가), 廣州本田(11만7천 대; 98% 증가), 神龍汽車(10만5천 대; 25% 증가), 長安汽車(10만2천 대; 50% 증가), 奇瑞汽車(10만1천 대; 100% 증가) 등이 각각 10만 대를 넘어서며 그 뒤를 이었다. 전년도 생산 물량을 포함한 판매실적은 연간 204만 대에 달한 가운데, 특히 12월 분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어서 2월 이후 처음으로 생산보다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2003년 400만대를 넘었고 이 가운데 승용차 생산도 200만대를 넘었다. 올해는 500만대 생산, 500만대 판매시대에 접어들 전망이다. 승용차 생산은 260만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저우 혼다와 우한 東風그룹의 생산량이 크게 늘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같은 생산량 증가는 자연 치열한 승용차 판매전을 불러일으킬 것인데 이에 더해 도요타 크라운, 푸조 307 시리즈 같은 고급 대중형 승용차들이 속속 중국에서 생산을 시작해 승용차 판매전, 가격 인하전을 더욱 부추킬 것이라는 것이 승용차 판매상들의 예측이다. 작년 승용차 가격인하가 주로 15만위앤 이하 소형차에 집중되었다면 올해는 15만~35만위앤 전 가격대에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올해 중국 승용차시장의 최대변수는 수입차 가격파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WTO 가입에 따른 시장양허 스케줄에 따라 내년부터 승용차 수입허가증이 폐지됨으로써 기존 수입허가증 보유 수입 승용차 시장의 큰 손들이 올해 허가증을 소진해야 하므로 수입차 대수가 크게 늘어나 수입차 투매현상이 일어날 것이고 수입차 관세율도 3000cc 미만은 38.2% 에서 34.2%, 3000cc 이상은 43.0% 에서 37.6% 로 낮아져 수입차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수입차 가격인하 폭이 어느 정도냐 하는 것에 따라 올해 중국 중대형 승용차 시장의 판도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1)수입차관세 하락으로 수입차거래량 급증 올해 들어 수입차 관세가 하락하면서 상하이 수입차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상하이 와이고우쵸우(外高橋)자동차거래시장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의 수입차 거래량은 45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나 증가했다. 올해 배기량이 3.0L이하인 승용차의 수입관세는 38.2%에서 34.2%로 하락했으며 3.0L이상의 승용차 관세는 43%에서 37.6%로 하락했다. 판매가 양호했던 차량들은 주로 도요다 道 도요다巡洋艦 및 현대스포츠카 등이었다. 한 업계인사는 올해 수입차 시장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분석했다. 1.올해 수입차 가격은 어느 정도 하락하겠지만 그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2.수입차 쿼터는 매년 15% 증가하기 때문에 수입차 수량이 대폭으로 증가하진 않을 것이다. 3.고급 수입승용차 추세로 갈 것이다. 중국산 고급차가 이미 25만∼50만위엔의 가격으로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外高橋자동차거래시장의 지난해 수입차량은 1만2천466대, 누적거래금액은 72억2천7백만위엔에 달해 동기대비 각각 69%, 86.3% 증가했다.
(2) 중국 올 승용차 가격 8% 하락 전망 <중국공업보.자동차주보>에 따르면 2003년 중국의 승용차 가격 하락폭은 9.25%에 달했으며 금년에는 약 8% 선의 하락폭에 예상된다. 2003년 중국내 수백종의 모델 중 가격을 인하하지 않은 차종은 불과 10여개에 불과했는데, 이들 차종도 옵션사양의 장착 등을 통하여 실제로는 가격을 인하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중국내 생산된 거의 모든 자동차 가격은 인하되었으며 이중 1년내 2회 이상 가격을 인하한 차종은 약 16%로 나타났다. 2003년에는 크게 4차례의 대규모 가격할인이 이루어졌다. 즉 ▶1월말 紅旗에 이어 富康, 奇瑞 등이 2003년 최초로 가격할인 조치를 실시했고 ▶5월 賽歐, 富康, 夏利 등이 연이어 가격할인에 들어갔으며 ▶10월 Fiat를 시작으로 捷達, 寶來, 桑搭納, 威馳 등의 가격이 인하되었고 ▶12월말 Polo, 賽歐, 高爾, 千里馬 등이 뒤를 이었다. 2003년 상반기는 구형 모델 위주로 가격이 인하되었으나 하반기에 들어서 신차가격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2003년 베이징 亞運村 자동차시장에서 1,000여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5.5%가 현재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라고 반응했으며 이러한 수치는 2002년말 조사시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반응한 12%의 수치와 비교해 23.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또한 가격이 너무 높다고 답한 소비자는 3%에 불과했으며 2002년말 조사 결과 26%와 비교하여 2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소비자들은 과거보다 가격에 대해 크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03년 1~11월 기준 亞運村 자동차시장의 차량 판매량과 거래액은 5만5,163대와 84억위앤에 달했으며 이중 개인의 구매비중이 94.9%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의 판매량과 거래액은 5만1,272대와 79억위앤에 달했으며 개인 구매비중은 91% 수준을 기록했다. 결국 지난해 가격할인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2004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11월말 기준 400만대 선을 넘어섰고 판매량은 391만대로 추산되고 있다. 재고량은 약 9만대 정도로 이중 승용차가 7만대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중국자동차산업 미래의 발전 추세와 특징'에 대해여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산업경제부 류스진(劉世錦)부장이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1.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업종의 높은 이윤율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며, 전체적인 이윤율 또한 낮아질 것이다. 2. 기업의 분업화가 앞으로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이제 막 대중소비시대에 진입, 앞으로 몇 십년 동안 쾌속 성장할 것이다. 지금의 자동차시장구조가 중국자동차시장의 최종모습은 아니다. 3. 크고 완벽한 기업조직 구조는 도전을 받게 된다. 부품업의 발전 잠재력이 무한하다. 세계화 경제 발전 추세로 볼 때 자동차 산업은 전문화 분업화 발전의 특징을 보일 것이다. 자동차 산업이라는 거대한 라인에서 각자는 전문적인 일을 담당하게 된다. 4. 자동차 산업의 지역 집중화와 전문화 추세가 강력해진다. 5. 자동차 산업의 자주적인 연구개발능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한 기업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기업 시스템이 자주연구개발시스템을 건립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업이 국제 분업에 참여하여 국제자원을 이용 자주적으로 연구개발 할 수 있고 기업이 자주연구개발권을 가진다는 조건이 있어야 함을 말한다. 6. 점차 내자를 위주로 하는 대기업이 형성될 것이다. 경제세계화의 조건아래 자본의 유동은 국제성이 있다. 중국의 시장은 매우 광활하여 각종 기업들의 발전 가능성을 제공했다. 관건은 그들에게 공평한 경쟁 기회를 주는 것이다. 내자를 위주로 하는 기업이 독특한 경쟁우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발전 공간은 비교적 크다. |
7. 2004년 중국 자동차 조정단계 진입 전망 |
중국 자동차산업이 지난 2년간 고속성장 이후 2004년 조정 및 안정적 발전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광저우 혼다(本田), 베이징 현대, 神龍, 一汽大衆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발표한 2004년 발전계획에 따르면 올해 큰 규모의 사업확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 一汽大衆, 매출 10% 증가 목표 2003년 一汽大衆의 연간 생산량은 30만대 선을 넘어섰고 판매량도 29.8만대로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一汽大衆의 50만대 생산달성에 10여년이 소요되었으나 2002년 2월 1일 50만대 돌파 이후 금년 1월 7일 100만대 생산을 돌파하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에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32.8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낮은 목표는 생산확대의 한계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一汽大衆 관계자에 따르면 2003년 7월 착공한 제2공장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으로 2005년 들어 생산량이 크게 확대될 것이며 2008년에는 연간 10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4년에는 신차의 출시보다 기존의 Jetta, Bora 등 주력기종의 옵션을 개선하여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2) 神龍, 대규모투자로 새 이미지 구축 올 1월6일 神龍(프랑스 PSA와 중국 東風 합자)이 발표한 발전계획에 따르면 약 6억 유러화를 투입하여 생산확대 및 신차출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3년내 현재의 연간생산량 15만대에서 30만대로 대폭 확대시키는 동시에 6년간의 제품계획도 확정하였다. 중 2004년에는 1가지 신규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매출목표를 지난해의 10만대에서 4만대 늘어난 14만대로 설정하고 있다. 이는 2001~2003년간 매년 2배 가량의 성장세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3) 중소기업, 금년 기대 높아 一汽大衆, 神龍 등 대기업들이 올해 발전에 대하여 비교적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많은 중소메이커들은 2004년 빠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주 베이징 Jeep 는 신차를 선보임과 동시에 2004년 중국내 SUV 의 선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 사는 2005년 현대화된 새 공장을 완공하여 연간 생산판매량 6만대를 달성하고 2008년 연간 생산판매량 16만대를 계획하고 있다. 鄭州 닛산의 경우 2004년 매출목표를 전년의 1만대 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26,7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징 현대도 2003년의 5.5만대에서 2004년은 13만대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2004년 중국 자동차산업이 여전히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나 경쟁 강화와 시장세분화 등의 요인으로 고속성장과 함께 생산 조정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유러화 가치절상 및 강재 가격상승 등 요인으로 2004년 자동차 메이커의 원가부담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8. 中, 2020년 세계 제2 자동차 생산대국 |
중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2020년까지 독일과 일본을 제키고 세계적인 자동차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자동차 산업은 중국의 기간산업 중의 하나가 될 것이며, 국내 소비자 수요를 주도하는 주요 항목으로 작용을 할 것이다. 2020년까지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12백만 대에 달하여 미국에 이어 세계 제 2의 생산대국이 될 것이며, 생산량 면에서 전 세계의 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금년도에는 자동차 생산량이 430만대로 예상되어, 미국,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제 4위를 점하고 있다. 2010년 경에는 8백만 대를 생산하여 최소한 3위권 안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자동차 대국들이 앞 다투어 중국에 생산공장의 신규투자 또는 기존시설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외국자본에 의한 자동차 생산이 생산량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조립공장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부품 및 연관 산업에 대한 동반투자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꽝조우시에서는 주강삼각주 지역을 자동차 부품산업 단지로 육성하려는 청사진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은 이미 자동차가 대중화되는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20년간 매년 10% 이상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정부에서도 소비자들의 소비선택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각자 취향에 의해 자동차를 구매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시장에서 정부가 일체 간섭하지 않고, 시장원리에 의해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중국 정부에서 자동차 붐에 따른 대기오염, 교통 혼잡, 원유수입 증가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대기오염 부분에서는 중국의 자동차 배기가스 허용 기준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 10년 이상 뒤져 있다. 실례로, 중국에서는 탄소, 산화수소 배기량 허용치가 유럽의 3배에 달하고 있다. 상해시의 경우, 도시 대기오염의 90% 이상이 자동차가 주범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World Bank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 GDP의 5% 가량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병치료, 생산성 회복 등에 지출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급속한 자동차 보유대수 증가로 인한 도로, 자차시설 등 인프라확충에 대한 비용을 간과하고 있다.
자료출처: KOTRA자료, 중국의 일간지, 간행물매체인 중국신화통신, 중국혜총기차상무망, 北京靑年報, 上海汽車報, 홍콩무역발전국, 廣州日報, 호남경제일보, 중국공업보, 자동차주보, KOTRA 광주무역관, KOTRA 상하이무역관 등의 자료에서 자동차 관련분야를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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