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종착지점인 백두산 천지 을 다녀오다.

[금초롱.]

2023년 마무리를 백두산 천지에서 청룡의 해 을 맞이하러
떠난 길.....

-20도 ~ -30도라 하니 출발 전
빨간 내복을 준비할까?
고민하다. 동태 되지 않을 정도로
준비완료 후 출발해 봅니다.

산악회 양친구 몇 명과 명산에서의 와일드님 4인가족과 청뫼님 의 배우자 " 언니"와 아드님
9명이 함께~~
그래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나마
조금의 위로를 안고 부푼 기대을 품고
일정에 합류해 봅니다.

백번 오면 두 번만 성공한다는 백두산을 그래도 혹시나 그 행운이 우리에게 오지 않을까 기대 가득~~
가이드님 말씀이 천지를 못 가본 사람들이 세상천지라 하시며 그중 우리가 될 수도 있다 하시니....
기대에 부푼 우리들의 희망을
은근슬쩍 펑크쟁이.. 너무 기대하지 말라는 뜻 같기도..


그래도 첫날은 기대에 부푼 맘으로..
연길 공항 도착 후 먹어보는 늦은 저녁 뜬금없이 이 추위에 냉면이라? 겨울철 연길 냉면 맞은 어떨까?
음~~~ 깔끔하며... 우리 입맛에 딱 맞는 냉면
배고파서 그런가 맛나게 훌루룩 냠냠 뚝딱
해치우고 우리 양 떼들은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새날을 맞이할 준비를 위한 조촐한
파티를.. 즐겨본다.
기대하던 다음 날
아침 천지의 기 을 받아갈 수 있을까?
짙은 안개가 아침을 맞이하는 게 불안감이 밀려온다
ㅠㅠ 불안감은 확신으로 천지가 막혀서 (입산금지) 올라갈 수 없다 한다..
기대에 부풀었던 천지는 포기하고 버스를 타고 또 버스를 타고 버스 탄 기억만~~
금강 대협곡을 잠시 구경 ~~
가이드님이 연길 시내 용정과 도문을 주저리주저리 설명해 주시지만
그리 딱히 볼거리는
죽어가는 건물들만 주르륵(백두산 관광을 위해 건축 중이던 건물들이 코로나로 인해 미완성 건물들이)
흉하게 거리들을 장식을 한다.

드디어 청룡의 해 2024년 새날 새 아침
그나마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한 해맞이~~
알멩이 없는 여행이지만 북한과 지척인 두만강 투여도 하고.....
기분이 묘하다. 코 앞이 북한이라니..
잠시 백두대간길이 지리산에서 백두산으로 종주를 할 수만 있다면 생각만 해도 얼마나 가슴이 벅차오을까 그런 날이 올는지~

여행하며..
중국인지 우리나라인지 모를 정도로 거의가 한글 간판이라 어색하지 않고 조선족 들이 일궈놓은 연길이라는 도시가 정감이 간다.
또한 대륙답게 기사님 들이 3대 대학을 (돌려대, 들이대, 빵빵대) 이수해야만 기사 자격증이 주어진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ㅋㅋㅋ
이렇게 새해를 알맹이 없는 백두산에서 보냈지만~~
올 2024년에는 조신히 가족과 함께 마무리하는 2024년을 보내야겠다 란 생각을 하며....

손이 많이 간다고 투덜투덜 대면서도 다 챙겨준 시골님 ~~ 친구 덕분에 늦은 시간 집까지 고마웠어요...

늦은 저녁에 먹어본 연길 냉면~~ 양구이 후 입가심 으로 먹어본 옥수수면으로 만든 온면(국수) 굿~~

조촐하게 한잔~~

추억 1~~

추억 2~~

추억 3~~

촬영 금지라 눈치껏~~ 찰칵
두만강~

눈이 얼마나 자주 많이 왔길래 눈사람 전시~

현지식이라 입에 안맞을까봐 걱정했는데 완죤 한국식 식탁이라 든든히 잘 먹음요...

청 뫼님 와이프와 아드님 도 인증~

요쪽라인 와일드 가족님도 찰칵~보기 좋네요..

동네 우물가~

명칭이 백두산이 아니라 장백산이라 불리우네요..

젤 기억에 남는 양꼬치 구이~
아직도 입가에 연태주 향이 죽여줍니다.

차마 아지 님은 도저히..ㅋㅋ
두고두고 봐야지~푸하하
궁금하면 오백원~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 휘날리려 했는데 아쉬운 마음에~참 별짓을 다했네~ㅋㅋ

청룡의 해 소원도 빌어보며...

백두산 천지는 사진으로만~~

조선족 초등학교랍니다. 호텔 같죠~

간판 상호 한글이 앞에와도 상관없었는데 지금은 법이 바뀌어 한문이 앞에 와야 허가증이 나온다네요..

아쉬운 2023년을 보내며..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밤새 울려되는 폭죽소리~~

[이솔]

시골님의 중국에서 일출이 그런거 였군요~ㅎㅎ
아쉽지만.. 그래도 즐거웠을듯요~~^^

[금초롱.]

투덜이 지만 시골님 덕분에 편하게 잘 다녀왔네여...
우리 산사님들과 함께 동행 하면 더 좋을낀데~~아쉽

[꿀잠쟁이]

백두산 천지를 못가서 아쉽 겠지만 천지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추억 한아름 가득한 새해를 맞았군 새해 복 많이 받고 가족 모두 건강하길 기도할께~~~

[금초롱.]

언니는 꼭 백두산 천지를 볼수있기을 지금부터 불공좀 열심히~~

[가리.]

여행은 잘가셨는대 양이 양고기를ㅋ
천지는 다음기회에 복을 더 많이 받아야 ㅋ 복받으러 열심히다니셔야 할듯 조금 부족한가 보네요ㅎ즐감했어요

[금초롱.]

같은 양이라근가 엄청 맛나더라구요..
정맥가면 복이 터질라나~~

[푸룬]

천지를 못 봐서 아쉬웠겠지만
그래도 여행은 즐거웠을듯~~~
잘보고 갑니다 여행 후기보니 나중에 천지 한번 시도 해 보도 싶네요~~^^

[금초롱.]

발길이 어트케나 안떨어지던지~~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 백두산을 기대하며..
복덕 좀 열심히 쌓아놔야 겠어요..

[후레쉬]

천지사진 혹시나 있을까 하고
기웃거려 봣네요~~ㅎㅎ
천지도 뭐 항상 그자리에 잇것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4년도 화이팅~~!!!

[금초롱.]

언젠가는 보것지~~
천지을...다시 도전해 봐야징~

[채은이]

다시 가야할 이유가 생겼네요 ㅎㅎ
아쉽지만 재밌는 여행기 잼나게 보구가요~~~
담번에 꼭 천지보시길 응원할게요^

[금초롱.]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또 가야할 이유가 생겨서~
버킷리스트에 또 저장해 봅니다.

[양지뜸]

부러움에 천지보러 클릭했다가
웬지 낚인 기분^^
삼세번 이라잖유
다음엔 므찐 천지를 맞이하길
양이 응원할께

[금초롱.]

한번에 성공한 사람들은 과연 몃명이나 될까?
계절 선택이 문제인듯~
다음엔 멋찐 천지 성공기 올려 볼께요..

[부뜰이]

아이고 그 먼데까지 갔는데 천지를 못 보구 오셨네요.
7~8월 여름휴가 때 가보셔유.
덥지도 않고 우기도 아니라 우리나라 초가을 같습니다.

[금초롱.]

그러게요..
7~8월에 다시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현술이]

그 양띠들... 다봤쓰...ㅎㅎ
많이 아쉬웠겠어요...
앞으로 50번은 가야 천지 한번 보겠네요

[금초롱.]

그래서 친구들이 좋더라구요..
다음엔 태극기 휘날릴수 있기을
바래봅니다.

[도깨비]

굿~~~
보기 좋아요^^

[금초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