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해외를 다녀와서 그런지 설레고 설렜답니다.
물론, 비행기 수속과정부터 케리어 짐 수하물 부치는것도
입국심사까지 식은땀이 나고 불안해서 상비약에 의존했지만
처음 겪는 일이고, 잘생긴 남자 승무원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덕분에 잘갔다왔고요
한시간 조금 넘게 예상 도착시간보단 일찍 도착하고
숙소 가서 쉬었다가 짐 풀고 6시에 나와서 모츠나베 전골
먹으러 지하철 두번 환승해서 타고 10분정도 걷고요 ㅋ
모츠나베 전골 맛집 답게 사람들도 많았고, 다행히도 자리는
있어가지고 과잉친절 끝판왕 남자 직원분이 저보고
가와이(귀여워요) 이러면서 덤으로 칭찬까지 ㅋㅋㅋ
3인분 정도 시켜서 먹고 땀이 얼마나 나던지요 ㅋㅋㅋ
그리고 첫 여행 마지막 일정인 캐널시티 백화점과 더불어서
맞은편에서 분수쇼 까지 구경하며 힐링을 했고요
둘째날에 아침 조깅 오랜만에 히가시 공원에서 하면서
뜻하지 않은 첼린지 댄스하고 ㅋㅋㅋ
덮밥 먹으러 파르코 백화점 도착해서 먹고,
짱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기만화 캐릭터 쇼핑몰이 많았어요
저는 짱구를 좋아해서 충동구매를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 모카 커피 마시며 그늘 밑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있었는데.. 가장 행복했고요
인생 사진을 건지고요 ㅎㅎ
모모치 해변가에서 빙수먹고 모래 길을 걸으며 부모님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ㅠ
그리고 후쿠오카 타워는 솔직히 별로였고요 그냥 저냥이었지요
사랑의 자물쇠(박스타형) 팬이 된거 감사하고, 나의
우울감을 잊어지도록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쓰고 왔어요
마지막 일정으로 스시는 먹어야죠? ㅋㅋ(오랜만에 과식)
친구놈은 살좀 찌라며 ㅋㅋㅋ(전 보조제 먹고 ㅋㅋ
크루즈 배 타고 그렇게 일본 후쿠오카 마무리였어요
재일로 좋은점은 오호리 공원에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앉아서 있는것이 좋았어요 내년엔 오로지 후쿠오카
혼자 가보려고요 2박 3일 짧았어요 ㅜㅜ
여행중에도 우리 박스타님을 생각하고 응원하며👅
디저트 최고, 스시&모츠나베 전골& 덮밥 최고
마지막 형 사진중 애정해요🩷
내일 또 후기 남겨드릴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