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다사다난했던 신축년 '소띠 해'가 몇 시간 남지 않았다. 대다수 국민들은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되돌아
보며 그동안 크고 작은 일들로 힘들고 무겁던 마음을 내려놓고 희망찬 새해를 기대한다.
올 한해도 작년과 같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언제 끝날지 예측 불가능한 한해가 이어졌다. 최근 WHO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발표하고 2일만에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세계 각국은 다시 봉쇄와 입국 제한 등 방역 조처를 강화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가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로 사회 여러 분야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올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역대 가장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는 이면에는 고 3학생들이 2년간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한 원인도 있을 것이다. 또 청년들의 고용절벽이 심화되고 상황이다.
국민들의 소득격차는 갈수록 벌어지는데 이것은 향후 우리 사회의 큰 불안 요인이 될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기적인 현금 살포로 그쳐서 아쉬웠고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했다.
'제야의 종'은 중생들의 백팔번뇌를 없앤다는 의미로 각 사찰에서 108번의 타종이 유래다. 제야 또는 제석은
섣달 그믐날 밤 어둠을 걷어내는 것. 즉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에 제야의 종이 본격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192 9년 특별기획으로 정초에 '제야의 종소리'를
생방송으로 내 보낸 것이 시초였다. 매년 12월 31일 자정을 기해서 보신각 종을 33번을 친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시작해 새해맞이 행사로 정착했다. '재야의 종 타종'은 우리나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많은 국민들이 직접 참석하거나 TV를 통해 시청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도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은 현장 행사 없이 온라인 방식으로 서울시 유튜브·페이스북으로
오늘 오후 11시 30분에 공개되며 tbs교통방송과 지상파·케이블 방송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올해 타종행사는 메타버스와 360°가상현실(VR)로도 만나볼 수 있다. 타종식에는 양궁 안산과 배우
오영수, 래퍼 이영지 등 한 해를 빛낸 시민대표 10명을 비롯해 오세훈 시장 등 14명이 참여한다.
전국 해돋이 명소에서 미니어처로 제작한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영상과 보신각을 무대로 한 축하공연,
명사와 시민들의 새해맞이 응원 영상도 소개되며 가상의 보신각과 서울광장을 구경할 수 있다.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덕유산 향적봉 등 국립공원 4곳의 새해 일출 장면은
유튜브 ‘국립공원 TV’를 통해 내일 실시간 방송되는데 집에서 '온라인 일출 '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올 한 해도 지난해와 같이 국민 모두들 힘든 시기였다. 오늘 하루 지만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壬寅年) '호랑이 해' 모든 국민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기원해 본다. https://youtu.be/saBwRgsjpUU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434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4명 적고, 일주일 전
같은 시간보다 1349명이 적다.수도권에서 3030명(69.7%), 비수도권에서 1319명이 나왔다.
오늘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나면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내년 1월 3일부터 2주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 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중환자 병상 확보 등 미비한 상황이라 섣불리 방역을 완화할 수 없어서 고려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1억4829만원으로, 4년 전에 비해 95% 올랐다. 세종시는
191% 폭등한 7억1400 만원을 기록하였고 경기도는 6억883만원으로 101% 상승하였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26% 오른 1억7401만원을 기 록하였고 강원(38%), 전남(54%) 등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과 경북 아파트의 가격 격차 는 6.6배에 달했다.
경북의 아파트 일곱 가구를 팔아야 서울 아파트 한 가구를 살 수 있다는 의미다. 강원(6.26배) 전남 (6.14배)
충남(5.3 9배) 충북(5. 27배) 등도 서울보다는 아파트값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 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서울 낮
기온 영하 4 도) '신축년' '소띠 해'의 마지막날로 올해 일을 마무리 잘하는 금요일 보내세요. https://youtu.be/q0J5o804hO0
첫댓글 오랫만에 카페 출석을 합니다 돌이켜 보면 다사다난 했던 시간도 결국 세월이라는 괴물에 잡혀 맥을 못추네요
내년에는 보다 조금은 더 좋아지기를 바라면서 올해 마지막을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배님
반갑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댓글 감사드립니다.ㅎㅎ
바쁘다는핑계로 한켠에 고이 접어 넣어뒀는데 참
오랜만에 오니 불 켜진 공간이있어 기분이좋네요
선 후배님과동기들 모두 올 임인년 호랑이 해
기운을 받아 건강과 하시는일모두 소원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 후배.
카페에 자주 오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