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에서 유방석회질이 보이니 초음파한번 해봅시다했던게 암진단을 받았습니다.
초음파 할때 부터 느낌이 오더라구요.
오래 문지르며고 한 곳을 유난히 많이 보며 분비물이 없었냐며 아프지 않았느냐고 묻길래
'내가 암인가 보다' 하는 느낌이 왔더랬죠
2주후 혹시나?가 역시나였어요.
나름 속으로 받아들이자 하고 있었기에 그저 담담하기만 했구요..담달 2월중순 수술이 잡혀
있습니다. 가족이나 딸들이 더 걱정을 하고 있는데 저는 걱정은 크게 안하고 잘 이겨낼거라
믿고 있습니다. 나만 병안걸리고 나만 안 아플꺼라는 생각은 안하구요.
오히려 건강검진 잘 챙겨하구 열심히 살라구 경고 주신거 같아 초기에 발견하게 해주신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몸 컨디션이 영 좋지는 않습니다.
폐경기가 된거 같아 미네라를 뺐는데 폭풍생리와 함께 몸이 쑤시네요.
1년전 허리 시술 받은 후 부터 혈액순환도 안돼고 스토레이드를 너무 많이 맞은거같아요
진단받고 안맞아서 그런지 몸 컨디션은 꽝입니다.
앞으로 이 까페을 자주 드나들며 공유할려구요.10년전 친정엄마가 신우방광암으로
고생하며 돌아가셨는데 그때 제가 여기를 자주 들락거렸던 기억이 났어요.
아파서 고생하시는 환우분들과 간병하시는 보호자들께 함께 이겨 보겠습니다.
첫댓글 응원합니다
증상이라곤
힘이없구
등짝에 열이나구
가끔 어지러워
살이 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검사하니 암
치매만 아니면
되겟구나 하구
수술후 항암
표적치료 18회
끝나구 지금은
숨도 많이 가라앉구
잘 치료받구
12월달 검사에서도
깨끗하구
정상이라고 했어요
병원에서
하라는데로만
하구 있습니다
홧팅합니다
저도 미애님 응원하겠습니다. 고생이 많으셨네요. 화이팅!!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수술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내과에 가셔서 비타민d3 피수치 검사해서 결과에 따라 약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으면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있으니
치과에 가셔서 스케일링과 치료있으면 치료하십시요.
감기 조심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네.감사합니다.
수술날짜 받아놓고 걱정 많이 되지요 저도 그랬어요 모든일이 순조롭게 잘되길 바랍니다
제걱정보다 가족이 더 걱정하는게 부담입니다. 씩씩하게 잘 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엄마때문에 가입했었는데 친한동생의 유방암소식에 다시 들르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