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0일 오늘은 전국 수학능력평가가 있는 날이다.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능력을 평가하는 날 말이다. 좋은 성적이 나오면 자신들이 원하는 꿈꾸어 온 목적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좋은 도화선이 되는 그날 일단 수능을 보아야만 가능하기 때문에..전국 69만 수험생을 응원한다.
우리 모두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 문구는 보통 느껴지고 자주 보는 문구일 수도 있다. 뚝심카페 해바라기님께서 수능보는 재수생 아들에게 주라고
무슨 보자기를 주셨는데 집에 와서 풀어보니 보자기 속에 합격 기원 대학사과 사과에 합격이라는 문구가 찍혀 있고
겉 박스에는 위의 문구가 있었다.
지난 달 28일날 그녀를 만나 받은 것. 지금까지 식탁위에 있다가 오늘 아침 재수생 아들에게 깍아 주었다.
합격이라는 글자부분의 반쪽을 먼저 자른다음 그곳에 마지막으로 칼로 깍는데 기분이 묘하다.
이 부분을 포크로 콕 집어 재수생 아들 방에 들고 간 것이다.
우리집은 아침에 일어나면 사과를 반쪽 깍아 주는데 오늘만큼은 해바라기님 수능사과를 깍아 주었던 것이다.
빈속에 먹는 사과맛도 좋고..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고 하는데 깨어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포크를 들이대면 아이들도
기분좋아 했는데 이젠 아들이 왔으니 편하게 준다.
고은이는 잠결에 먹으면서 잠에서 깨어 나는데 억지로 먹는 것 같지는 않다.
그 사과를 우리 모두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하는 합격사과를 먹여 보냈으니 무조건 걸음 걸이 하는 행동 그리고 오늘 시험
결과 모두 합격일 것이다. 그리고 전국 수험생 여러분 당신 모두 수고했습니다. 사랑님, 이숙이님 ..그리고 대성고 아들까지
아침에 떠나는 아이가 머뭇거린다. 눈치가 절을 하려는 모습..
엄마 아빠가 절 받기에는 너무 어색하다 하지만 앉았다. "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 하고 큰 절을 한다.
눈물이 날려다 참고 또 참고
집근처에 배정이 된 아들 그래도 가방 무거울까봐 학교 근처 아파트에 태워 주었다. 그곳에 내려서 걸어가면서
문제가 크게 보여 빨리 풀고 정답마킹에 번호가 찐하게 보여 무조건 정답만 찍길 기도한다. 하고 이강숙선생님
문자를 또 인용도 하고 기분 좋아한다.
정문에 후배들이 나와서 응원도 한다. 하루 종일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아들이 들어가는데 파이팅을 했는데
뒤돌아 서는 나는 괜실히 눈물이 났다. 그녀석 ...참 고생 많았다..정말 고생 많았다. 한다.
첫댓글 아~~ 눈물이 나요^^
아~~ 이런기분이구나 하고 새삼느낍니다^^
정말 정말 아는문제만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 이런 감정이 잘 추스려지지 않아요.. 우리아들은 아직 멀었는데..ㅎㅎㅎ
어떤 맘인지 알것 같아요..
오백억님도 사랑님도 이숙이님도 파이팅입니다^^
네 그렇지요.
이 글을 읽는 내내 저도 눈물이 납니다
남편이 전화가 옵니다.
아들을 위해 무언가라도 해주고 싶다고
그래서 헌혈이라도 할까 한다고
어휴...
오늘은 되도록이면 경건한 맘으로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차분히 있음 좋겠다고 했습니다
다 같은 부모의 맘. 전국의 수험생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오백억이요.
사랑님, 이숙이님 자녀분에게도..축복과 행운이..아는 문제만 나오고 모두 콕 정답만 기록하게 될것을요
아드님도.. 오백억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결과나올겁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목표를 잡고. ..
저는 대학교 1학년때가 가장 힘들었었던...... 인생의 방황기.. ^>^
수고하셨습니다.
생각하면 행동으로.
네. 저는 아침내내 포장을 하고 오백억 일기장에 보여주신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포장책이 9분이더군요..나머지 한분은 아직 쪽지를 안주셔서.. 그리고.
이 정성의 마음으로 아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정말 좋은 날 입니다.
고생한 날이지만
아주 훌륭한 날로 기억될 것 같아요. 무니사랑님 오백억 글에 마음 주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가 당신을 응원 합니다" 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대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gif)
![파이팅](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8.gif)
임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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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배정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부디 아는 문제만 나와서 술술 잘풀리길
소망해 봅니다 ,수능
네 5분거리에 배정되어 감사하고 또 감격했습니다
작년에는 재학생이어서 그런지 더 아침 수능길이 긴장되고 또 학교가 멀어 막히고 하여
공공칠 작전마냥 저는 아들을 태워 요리조리 갔던 기억이 납니다. 남편은 하필이면 평소에 제가 좁은 지름길로 잘 갔는데
그리 염려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날은 그 지름길이 아들을 도와주기는 하였는데 남편은 한참 후 도착했거든요. 모든 것이 술 술
풀릴 것 같은 아주 좋은 예감 뚝심방에서 꿈꿔 봅니다 이뤄집니다 아작.
수능치루는 모든 부모님 자식들 믿고 기다려봐요 잘하고 올겁니다 걱정마세요 .....................
네 믿는대로 그 믿음대로 잘 되겠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가 응원합니다.
부모의 맘이 그렇게 편하면서도 떨립니다
정말 가슴아픈 일이지만 감격스런 일이기도 한 수능일..
고맙습니다
부산구포님
든든한 격려글에 고맙습니다.
지금쯤 열심히 잘 풀고 있을겁니다.
부모님께 절을 하면서 각오를 다지는
아드님이 참으로 듬직하게 다가오네요.
오늘 하루 오백억님도 아드님도 모두가
파이팅입니다.
아드님 보내고 이렇게 부지런히 또 글을
올리셨네요. 힘내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네 그나마 마음 잡을 곳은
이곳밖에 없다 싶더라고요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요
깊고 높은 은혜 늘 간직하고
잘 보듬고 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샬롬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차분히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 아들이지만
녀석..
진국입니다. 아침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입니다.
시험 끝날때까지..
응원해 주실꺼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쫑고어 짜이요..
고은이오빠가 정말 대단한 아들입니다
고시원불끄고 나니 후레쉬켜놓고 공부하질 않나?
시험보러 가면서
부모님께 큰절까지..
각오가 대단합니다
틀림없이 좋은 성적 받을겁니다
그렇게 각오가 대단한데
공부는 오죽 잘 했겠는지요.
정말 일분일초도 낭비없이 알찬 시간들을 보냈을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지금쯤 엄마가 싸준 사랑의도시락 잘 먹고
다음시간 준비하고 있겠네요..
오백억님도 화이팅입니다
수험생도 수험생 엄마도 모두 고생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네 아마도 그리 했나 봅니다.
후레쉬가 없어 남편이 정리 못한다고 구박(?) 아닌 구박을 다했는데
그것을 그녀석이 갖고 갈 줄은...정말..
깜짝 놀라게 만든 후레쉬입니다.
전국의 수험생 또 재수생 엄마들에게도 파이팅입니다. 삼수든 사수든 수험생은 수험생입니다
분명히 아는 것 나오고 차분하게
틀리지 않고
또 정답만 콕 찍을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엔 수능이 다가오면 공연히 부모들은 죄인처럼 고개 숙이고 자식 눈치를 보건만
이렇게 부모님께 고마움을 절로 인사하는 학생은 수능보다 더욱 소중한
인성 교육이 반듯하네요. 가슴 찡해오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네..민부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오백억 일기에 마음 내려 놓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마음이 ..저도..그래서 더..눈물이..
녀석..훌륭한 녀석이 이미 되었습니다.
잘해준 것도 없는 어미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온다고 하니 믿고 기다립니다.
수험생들의 열정을 믿어봐~잘하리라 믿어요.
네
빅마마님 오셨네요
한동안 아들 수능 준비와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뚝심카페가 있어서
오백억 살았습니다 정말 입니다
이 카페가 없었으면 어찌했을꼬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파이팅!
넵
돌격앞으로님 정말 고맙습니다
뚝심으로 기원했습니다
힘들어도 뚝심으로 가면 됩니다
아작.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가슴 찡합니다
전 딸 얼굴은 둘째고 목소리도 못듣고 시험치게하네요
지금 셤 마칠 시간이라 데리러 갑니다
고생하신 님께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좋은성적이 그동안의 노고를 말끔히 씻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숙이님도 힘드셨지요
그래도 최선을 다한 아이들 따뜻한 밥먹어야겠지요
저는 저녁을 먹고 아이에게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이숙이님도..따님 꼭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합격사과 드신 효념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드님의 경건한 마음 또한 대박의 기운이니 안심하시고 수능 시험 끝나면 맛난것 배불리 먹게해줌 좋겠네요
합격사과 먹은 보람
누려야 합니다
꼭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대박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쯤 시험 끝내고 홀가분한 맘으로집에 돌아 왔겠네요.
오백억님도 아드님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하루 제 마음도 일념으로 지냈는데
어찌지냈을까. 생각하니....
이제 좋은 결과만 기다리면 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네...저녁을 근처에서 먹고 영화 헬프를 보자고 했습니다.
아들 녀석이 워낙 영화보는 것 광이었는데 ..
저녁먹고 가니 시작한지 조금 되어 가족모두 그냥 노래방가잡니다.
다음 시간 상영은 8시 이후로는 없더군요. 그래서..노래방 가서 악쓰는 노래방에 가서 악쓰다 조금 전 왔습니다.
아이들 보니 어른인 우리 부부가 더 살판났네요. 그동안 우리도 할말이 참 많았는데..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백억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오백억님의 글속에서 따뜻함과 자상함을 배우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요
지금쯤 아드님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겠죠
고생한 아들을 위해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을 오백억님을 생각해 봅니다
늘 따뜻한 오백억님 고맙습니다
사랑님 몸 괜찮으신가요..
아들 녀석 고생도 고생이지만 우리 부부도 참..힘들었네요 뭐 다 그렇지요
내색은 안해도..남편도 저도..
그래도..또 다 잘될 것입니다.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백억님의 아드님이 정말 의젓하군요...
너무 부럽습니다..
아침의 풍경을 사진찍듯 잘 적어주셨네요...
글 잘봤습니다...아들 수능 화이팅...
네..외바우전통맛집 사장님..오백억이..그곳에 가면 찾아 뵙겠다고 댓글 단
기억이 납니다..이제 아들도 셤을 보았으니..조금 여유를 가져야 할 듯 합니다. 또 대학관문이 남긴 했지만 말입니다..그래도 격려 글 고맙고 행복합니다. 하시는 사업 대박 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가 너무 늦게 들어왔네요...
멋진 아드님을 두신 오백억님 부러워요...
시험은 잘 보셨데요???
좋은 성적 나오리라 소원합니다....
일찍 합격엿이라도 전하지 못해 지송하구만요..
이제 피곤에 지친 아드님께 평안한 시간들 갖게 해 드리세요...
당분간은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할듯하네요...
그동안 오백억님도 수험생 못지 않은 시간보냈으니 편하고 여유로움이
가득하시기를바랍니다...아들 의 좋은 성적을 바라면서....앗~싸~화이팅~~~
워낙 밝은 아이라
더이상 건드릴 것이 실은 없어요
흐흐흐
남해아씨도..
잘 지내고 있지요..
조만간 ..또 출두해야지요
머리 정말 맘에 들고 감사해요
늘 힘찬 댓글 고맙습니다.
아드님이 참 의젓해 보입니다.
시험또한 잘 보아겠지요.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나도부자님 오백억 일기에 관심과 사랑 주셔서
고맙습니다.
> 미소때문에 >이전 꿈방 글에 마음 붙어 주신 것 아직도 기억하고
있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꼭 소망하는 모든 것 다 이루소서 아작.
함께 곁에 있어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너무 미안했어요~
자식들 잘되기만을 바라는 우리네 부모마음에
가슴이 찡하네요~
아드님 반드시 잘될거에요~
성품이 고와서 어딜가든 인정받고
대접받을겁니다~
그리고 원하는 대학에도 철썩 붙을거니
기다리소서~~~^^
네 고맙습니다.
그 대성고 아들이 ...쟌다르크님이 주신 타래과 초코맛을 한박스나 들고 도서관갔습니다.
공부를 매일해서 그런지 안하니깐 이상하답니다. 그래서 도서관가는 아이보고
그거...알지? 한방약 보내주신...그분이..보내신 거거거거거..했더니
빙긋이 웃습니다..
그 미소때문에 오후가 또 즐겁습니다...
평온한 휴일되소서...^^*
멋진 아드님...참 보기 좋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꼭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결과를 저도 기원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제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