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27일 한라산 성판악 입구에 미쳐 대피하지 못한 승용차가 눈 속에 파 묻혀 있다. 시원들 하십니까?
8월31일 월요일 맑음 아침 근무 마치고 회의가 있었다. 요즈음 석유화학 경기가 안 좋으니 분위기가 안 좋다. 어쨋든 월급 받는 반 만큼이라도 열심히 일하자. 삼산의 밤거리도 많이 썰렁해졌다. 경기가 안 좋은 것을 실감한다. 그러면서 8월의 마지막을 보낸다. 어~취한다.
8월30일 일요일 흐림. 05:13~07:46 22/129km 모처럼 양동을 찾았다. 日月星雲과 정규영 총무랑 같이 새벽을 달린다. 대동상회 왕복이 목표였다. 그러나,회야댐 5km지점에 갖다 놓은 차 가지러 가는데 가자고 해서 따라 갔다. 원래 생각은 日을 먼저 보내서 차를 갖고 오게 하고,나는 천천히 4km까지 갔다가 돌아 오는 차를 얻어 타고 올려고 했는데 같이 가게 되었다. 정오에는 宗友會 정기모임이 덕신에서 열렸다. 10명이 참석하여 용이곰장어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모임을 가졌다. 짚불곰장어 맛이 일품이다.
8월29일 토요일 흐림 후 한차례 비. 속초에서 NLL을 넘어 조업을 하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나포된 지 한 달 만에 돌아왔다. GPS고장으로 월경을 한 모양이다. 현정은 현대회장 북한 방문으로 현대아산 직원도 풀려 났다. 어쨋든 남북 문제에 뭔가 숨통이 트이기는 하는 가 보다. 핵문제만 해결되면 화해 모드가 형성될 것 같기도 한데......
8월28일 금요일 맑음 신종인플루엔자가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국내에서도 3명이나 사망자가 나왔다. 회사에서도 비상대책본부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비상조치단계 4단계 중 현재 2단계에 처해 있단다. 출근길 체온검사 때문에 임시로 출근버스를 10분 앞당겨 운행한다. 과로를 피하고,손을 깨끗이 씻고,집회 참석을 피하고......여러가지 지켜야 할 수칙들이 나왔다. 시대가 변하니까 별 희안한 일이 다 벌어진다. 슬기롭게 대처하자.
8월27일 목요일 맑음 마눌 시장(모레 울마클 체육대회용) 보는데 기사로 따라 다녔다.
8월26일 수요일 맑음 11:30~12:50 10/107km 동부@ →야음초등→선암 수변공원 2R→야음초등→집. 오뉴월 뙤약볕과 맞 먹는 태양이 내리쬔다. 새벽에 뛰기로 하고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눌러 버리고 자는 바람에 대낮에 뛰러 갔다. 정말 덥다. 요즈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 하지만 한낮에는 아직도 덥다. 세 자릿수 마일리지 올리기가 이렇게 어렵단 말인가? 어쨋든 목표 달성을 하고 나니 뿌듯하다. 다음 달부터는 마일리지도 좀 올려야겠다. 대회에서 퍼지지 않을려면......
8월25일 화요일 맑음 오후에 덕신 가서 전기선 교체하고 왔다. 누전차단기가 자꾸 떨어 지는 게 콘센트 접촉 불량인 것 같다. Pro야구 시청 Wyverns가 두산 Bears를 10회말 나주환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이겼다. SK투수 글로버가 8회까지 삼진을 12개나 잡아낸다. Post Season에 Acer로 기대가 되는 선수다.
8월24일 월요일 맑음 야간 후 한 숨 자고 공 가지고 대현고 운동장으로 가서 잠시 놀았다. 조금 있으니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 두 명이 와서 같이 축구하잔다. 자기들은 공을 가지고 오지 않았단다. 나는 공 잘 못 찰뿐 아니라 조금 있으면 가야된다고 사양했다. 한 30분간 공은 빌려 줄 수 있다고 했더니 그냥 가네. 그래도 사람(?)은 알아 보네.
8월23일 일요일 맑음 제15대 김대중 前 대통령 국장이 거행되었다. 동작구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 3金 시대의 종말을 고하는 날이기도 했다. 과거 3金 청산 등 부정적인 측면도 많았었지만 어쨋든 한국 민주화를 위해서는 많은 공헌을 한 분이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인간은 언젠가는 죽는다. 죽고 나서 과연 어떤 소리를 들을까?를 생각해 보면서 착하게 살자.
8월22일 토요일 맑음 야간 근무라 하루 종일 방콕이다.
8월21일 금요일 맑음 05:20~07:00 12/97km 동부@ →야음초등→선암 수변공원 2.5R→야음초등→집. 오전에 덕신 가서 누전차단기 계속 떨어짐에 대한 원인규명을 하러 갔다. 마을회관에 명민어른,김기룡이가 있다. 소주 두 잔 마시면서 김기룡 사장 얘기 들으니 Cable 용량이 부족하여 Consent부분이 소손되었다. 그 Cable(큰 방行)만 새로 갈았단다. 다음에 시간날 때 하기로 하고 울산으로 왔다. 이후론 조용히 쉰다. 마지막 불볕 더위가 계속된다.
8월20일 목요일 비 07:00 뷔폐식으로 아침을 먹고 09:30경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향한다. 조금 가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전두환 시절에 건립 되었는데 이제야 가 본다. 순국선열님 덕택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다는 생각을 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비가 오니 마땅히 앉아 먹을 데가 없다. 천안휴게소에서 먹기로 했다. 우동 두 그릇 시켜 도시락이랑 먹었다. 17:30경 울산에 도착했다. 잠시 급한 일 보고 19:00에 명태찜으로 간단한 해단식을 했다.
8월19일 수요일 맑음 05:20 기상하여 06:00부터 70분간 조나단이랑 새벽달리기에 나선다. 10/85km. 대천한화콘도에서 대천해수욕장을 거쳐 대천연안여객성터미날까지 갔다 온다.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갈매기떼가 피서객들이 버린 음식물 찌꺼기를 찾아 바쁜 아침을 열고 있었다. 엊저녁 먹다 남긴 술병과 안주들이 가끔씩 목격되기도 했다. 콘도에서 뷔폐식으로 아침을 먹고 09시 경 평택 서해대교를 향해 출발한다. 안개가 많이 끼여 있다. 다시 안면도 쪽으로 내려와 자연휴양림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송림 밑에서 한 숨 자고 고남패총박물관,꽃지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소라,해삼,멍개로 소주 한 잔 하고 서산으로 향한다. 울산 있다 대산으로 자리를 옮긴 울마클 남정규 총무를 만나러 갔다. 갈비집에서 같이 저녁 먹고 다시 태워다 주고 대천으로 향한다. 숙소에서 맥주로 입가심하고 잠을 청한다. 사모님들은 피곤한 지 일찍 잠자리에 든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에 방남 조문사절단을 보냈다. 이 기회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될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한다.
8월18일 화요일 맑음 05:00 집에서 출발한다. 황새부부랑 대천해수욕장 쪽으로 하계휴가 간다. 새벽에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었다. 순천 선암사,낙안읍성 들렀다가 송광사로 간다. 송광사 입구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선암사 뒤간 깊이는 정말 깊었다. 볼 일을 보는 데 빗살형 나무 칸막이가 듬성듬성 쳐저 있어 통풍이 잘 되어서 그런지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았다. 볼 일을 보고 나면 석 달 후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 말도 들었고,옷 걷어 올려 입고 나오면 들린다고 하는 말도 들었다. 어쨋든 깊었다. 사모님들은 나무판 위에 앉아 밑을 쳐다 보니 겁이 나서 금방 튀어 나온다. 깊이가 약 10m는 되는 것 같았다. 송광사 화장실은 깊이가 약 7m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낙엽을 화장실 밑에 깔아 놓아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았다. 자연친화적 화장실인 것 같았다. 어릴 때 화장실 생각이 났다. 인분을 밭에 뿌리고 난 뒤 물을 보충해 두었다. 그리고 화장지는 짚으로 대신 했으니 요즘처럼 냄새가 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고창 선운사를 거쳐 변산반도를 지날 즈음 서해안 낙조를 목격한다. 전남해양학생수련원에서 마지막 너머 가는 해를 본다. 정말 멋졌다. 사진으로 찍었지만 잘 나오지 않네. 채석강을 거쳐 대천한화콘도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넘었다. 조개구이로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입가심 맥주로 하루를 마감한다. 우리나라가 넓기는 넓다. 새벽에 출발하여 밤 늦게 도착했으니 말이다. 물론 오다가 여기저기 구경은 했지만 말이다. 제15대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대통령이 13:43 향년 85세로 서거했단다.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많이 부각된다. 노벨평화상까지 받았으니 어쨋든 대단하신 인물이었다.
8월17일 월요일 맑음 아침근무 마치고 사무실과 저녁이 약속되어 있다. 수변공원에 축구공 바람 넣고 오늘은 한바퀴 걷고 와야겠다. 그래도,땀 많이 난다. 저녁은 강원숯불에서 저녁을 먹었다. 1차는 우리가 내고,2차 노래방은 사무실에서 계산을 한다. 내일 새벽 일찍 출발해야 되기 때문에 중간에 살짝 토사이했다.
8월16일 일요일 새벽에 안개비 내린 후 갬. 15:45~17:00 10/75km 동부@ →야음초등→선암 수변공원 2R→야음초등→집. 구름 낀 날씨지만 후덥지근해서 땀 좀 흘렸다. 뛰고 와서 샤워하고 토마토 한 통 먹고 나니 배가 남산만 해 진다. 저녁은 황새 부부가 중태기 잡아 매운탕 끓여 놓았다고 오라고 해서 포식하고 왔다. 촌에서 살아봐서 그런지 고기 잡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 모양이다. 고기가 많이 들어 간데다가 옥수氏 요리 솜씨까지 첨가되어 맛이 환상적이었다. Fund는 설사를 만나서 못 오고 경숙氏만 왔네. 막걸리,솔잎주를 먹으면서 얘기하다 술이 떨어졌다. 한 잔만 더 먹자고 말했다가 사모님 셋으로부터 집중 원성(?)을 듣고 했던 말을 취소하고 말았다.
8월15일 토요일 맑음 64년째 맞이하는 광복절이다.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들 덕분에 후손인 우리들이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묵념을 올리고,우리들의 후손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기로 맹세해 본다. 15:23~19:10 15/65km 집(15:23)→수암산→신선산 →옥동산→양궁장 위 옥동산 정상(16:33)→문수 구장→보건환경연구원(16:50)→옥동공원묘지→三湖亭(17:28)→隱月樓→남산전망대→鳳月樓→태화호텔(18:50)→십리대밭교→태화 대밭 전원APT 앞(19:10). 공원묘지 위 능선에서 겸재 선생 부부와 모친을 만났다. 묘를 돌보고 계신다. 최고 기온이 33℃까지 올라 가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산으로 뛰니 그늘이 있어 그래도 뛸 만했다. 옥동산 정상 이후부턴 그로기 상태까지 갔지만......마중 나온 황새 내외,펀드랑 대보영양탕에서 저녁을 먹었다. 황새님 잘 먹었습니다. 펀드가 집에까지 태워준다. 오늘은 그래도 본전치기는 하였다.
8월14일 금요일 맑음 장마가 끝나자 마자 불볕더위가 시작된다. 노는 날인데 자원봉사가 있는 날이다. 울산 생명의 숲과 함께 선암댐 쪽 솔마루길 소나무 거름주기 행사에 참가했다. 다행히 긴바지를 입고 갔었기 망정이지 반바지 입고 온 대원들은 산모기에 뜯겨 다리가 절단이 났다. 나도 물론 팔에는 조금 뜯겼지만......
8월13일 목요일 비 05:30~06:50 10/50km 동부@ →야음초등→선암 수변공원 2R→야음초등→집. 안개비가 내린다. 약간 미끄럽긴 했지만 천천히 달리니 괜찮았다. 어제 오후 근무 마치고 집에 와서 술을 마시지 않고 막바로 자서 그런지 속이 개운하다. 그런데 왜? 술을 계속 마실까? 끊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줄여 보자. 뛰고 나니 모처럼 70대 중중반을 나타낸다. 열심히 뛰자.
8월12일 수요일 흐림 오후 근무 퇴근 후 아무 것도 먹지 않고 TV를 모처럼 좀 봤다. 다큐멘터리로 앙코르와트,씨엠립,인도 등을 보여 준다. 그것도 조금 보니 잠이 와서 잠자리에 든다.
8월11일 화요일 비 31년 전 오늘이 창원 39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 했었던 날이다. 1달 간 교육 받고 9사단 신병교육대로 가서 다시 1달간 훈련 받고 자대배치 받아 갔었다. 창원에서 훈련 끝나고 면회가 있었다. 아버지께서 친구분이랑 오셨는데 양복 안주머니에서 소주를 한 병 꺼내셨다. 가정통신문에 술을 절대 가져 오면 안된다고 했었던 모양이다. 술 마시면 안 된다고 하니 괜찮다고 하시며 통닭이랑 먹었던 그 맛 아직도 잊지 못한다. 아버지 ! 고마웠습니다. 내가 그 때 아버지의 나이가 되었으니 세월 참 많이 흘렀다. 어제의 후유증으로 오전을 방콕했다. 비까지 내리니 잠도 잘 온다.
8월10일 월요일 비 06:30~07:50 10/40km 동부@ →야음초등→선암 수변공원 2R→야음초등→집. 안개비가 내린다. 한 바탕 소나기라도 내리면 좋을 것 같은데......그래도 햇빛 나는 것 보다야 낫지 않은가? 모처럼 달리고 나니 개운하다. 새벽에 달리니 그런대로 달릴 만 하다. 요즈음 같은 날씨에는 아침,저녁으로 달리는 게 맞는 것 같다. 오후근무 마치고 교대반장 정기모임을 했다. 삼겹살 집에서 제법 마셨다. 주간으로 가는 사람도 있고,팀 통폐합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인 곳이 많단다. Global경쟁력에서 살아 남을려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호프집으로 옮겨 간단하게 2차까지 하고 귀가를 서두른다.
8월9일 일요일 맑음 高 산악회 정기산행. 산두루산악회 따라 지리산 칠선계곡. 야간 마치자 마자 태화강 둔치로 갔다. 반가운 얼굴들 만난 후 차에 오른다. 귀마개를 한 후 잠을 청한다. 4시간10분 정도 경과 후인 11시20분 정도에 칠선계곡 주차장에 도착한다. 좁은 진입로에 수 많은 피서객들로 아수라장이다. 차를 몇 번 뺐다 꼽았다를 반복한 후 주차장에 도착한다. 요즈음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의 물이 넘쳐 흐른다. 두지터에서 풋고추에 동동주 한 사발을 입산주로 하고 나서 땀이 식는다. 계곡에는 피서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몇 년 전 보다 길은 잘 정비해 놓았다. 옥녀탕을 거쳐 2시간 정도 경과 후에 목적지인 비선담에 도착한다. 1시간을 점심 먹는 데 할애하고 1시간 30분 정도 걸려 하산을 완료한다. 계곡에 들어가 등목으로 몸을 씻으니 시원하고도 개운하다. 산악회에서 하산주를 돼지고기 양념구이로 준비했네. 소주까지 한 잔 하니 맛이 있다. 5시간이 약간 안 걸려 울산 도착해서 황새 부부랑 돼지국밥에 소주 한 잔 하고 헤어졌다.
8월8일 토요일 맑음 후 흐림. 한 숨 자고 Stepper 1시간 밟았다. 땀이 엄청 났다. 몸무게는 여전히 70대 중반이다. 야간 끝나고 나면 좀 열심히 달려야겠다. 70대 초반으로 내리기 위해선......
8월7일 금요일 흐림. 오늘이 벌써 立秋다. 요즈음 이상 저온 현상이 계속 되다 보니 벌써 가을이 온 느낌이다. 더운 날씨가 얼마간 더 계속 되겠지만 곧 가을이 올 것이다.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자.
8월6일 목요일 비. 야간 퇴근 때부터 비가 내린다. 허리 옆구리가 결리고 아프다. 원인을 모르겠다. 많이 뛴 것도 아닌데......태풍 "모라꼿"(태국에서 제출한 것으로 에메랄드란 뜻이라고 하네요)의 간접적인 영향권이라 주말까지 국지성 폭우가 오겠다고 한다.
8월5일 수요일 맑음 10:30~12:30 집→수암산→보탑사→신선산→선암댐 습지원→함월산(11:30)→선암댐 옆 서바이블 게임장 있는 산→선암댐→수암산→집(12:30). 아들이랑 걸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섬암댐에 파도(?)가 친다. 가지고 간 감자를 간식으로 먹었다. 장마가 끝났다고 하는 데 날씨가 제법 덥다.
8월4일 화요일 맑음 오늘은 덕신 가서 예초기 수리(엔진 받침 고무 스프링 교체)했다. 기화기 프라스틱 마개는 부품이 없단다. 옹기굴 논 둑 제초작업 조금 했다. 땀이 팥죽같이 흐른다. 막걸리 두 병 가지고 갔는데 한 병만 마셨다. 운전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귀가 하다 역시 제초작업 하고 있는 기득이 형을 만나 한 병 나눠 마셨다. 집에 와서 돼지김치찌개로 와인과 복분자 몇 잔 마시니 알딸딸하다. 프로야구 Internet으로 봤다. SK Wyverns가 Acer 김광현 투수 왼손등 뼈 골절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곤경에 빠져 있다.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박경완 포수마져 부상으로 빠져 있으니 임진왜란 직전(?)과 같은 어려운 시기다.
8월3일 월요일 맑음 후 비 오락가락. 노는 날. 덕신 가서 경운기 수리(냉각수 계통,운전석 의자)하고 왔다. 저녁에는 황새 부부,우리 부부,펀드랑 저녁을 먹었다. 당구 대회에서 꼴찌를 해서 저녁을 쐈다. 비가 오길래 통닭 한 마리,픽쳐 1병,막걸리 한 병 사서 선암댐 수변공원 원두막에 갔다. 막상 도착하니 비가 그친다. 분위기가 반감 되었지만 그래도 운치가 있었다.
8월2일 일요일 맑음 15:50~18:20 15/30km 집→수암산→신선산→옥동산→양궁장 위 옥동산 정상(17:00) 왕복. With 조나단. 신선산을 벗어나자마자 내빼기 시작한다. 회사 팀 동료 이창호氏를 만난다. "형수님 하고 차이 많이 나는데요?"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었다. 8년째 마라톤을 하는데 정말 늘지 않는다. 마치고는 수변 공원 한 바퀴 걷기. 통닭시켜 시원한 맥주랑 저녁을 먹었다. 뛰고 나서 먹으니 부담이 없어 좋다. 몸무게는 여전히 70대 중반을 가리키고 있다.
8월1일 토요일 맑음 15:50~18:20 15/15km 집→수암산→신선산→옥동산→양궁장 위 옥동산 정상(16:55) 왕복. With 조나단. 회군할 때는 힘이 빠져 제법 걸었다. 조나단이랑 왕복 20분이나 차이난다. 회사 동료 정재영氏도 만난다. 울마클 성행위(?)형님도 만난다. 4월5일 교통사고를 당해서 갈비뼈와 무릎을 다쳤다는데도 잘 뛰신다. 마치고는 수변 공원 한 바퀴 걷기. 거리공연으로 왁자지껄하다. 저녁에는 잔나비띠 모임 발기대회 하는데 갔다. 삼산 모 조개탕 집에 갔는데 사람들 제법 많다. 모두 휴가 가서 그렇지 평소에는 줄을 서서 기다린단다. 호프집까지 갔다. 명일 아침근무라 일찍 일어섰다.
첫댓글 여름일지에 시원한 사진...멋집니다...SK는 가만 있어도 매달 돈벼락을 맞는데 무슨말씀을 하시는지요??? 올년말 원천징수영수증 비교해서 많은금액의 절반을 주기로 약속 할까요??? 아줌마 이바구처럼 적게 드시고 운동많이 하시길....
이젠 주로에서 자주 인사를 해야할때가 되지않았나 싶습니다.형님!
조나단과 동반주하니 훌륭한 스승과 훌륭한 제자가 따로 없네요....감독의 지도를 받으니 주력은 탄탄 하겠습니다
햄요? 인자 섭포 함 할때 됏심더!!! 열심히 하이숑^&^
올 3월 ! 서울동아에서 이미 했심더......한 해 한 번만 하면 안 되겠능교?
열시미꾸준히 하시네요!언제한번 주만지함 해야될낀데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