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발송한 안부 문자!

[김일태]

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의 은혜로 사랑하는 지체들께 6월의 문안을 올립니다.

복음마을, 김일태목사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몸을 던지며 열심히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온밤을 지새운 국민들의 응원의 함성에도 불구하고 16강의 성과를 얻은 것을 끝으로,
우리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은 막을 내린 것 같습니다.

모든 선수들께 감사와 위로와 격려의 갈채를 보냅니다.

장마철을 지나면서, '복음마을'이 있는 이곳 상계동에는 아직 비 다운 비를 만나지는
않았지만 순간 순간 흐려 화창한 변덕에는 감히 빨랫줄에 빨래를 걸어놓을 용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5학년 과정을 감당하고 있는 영훈이는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에 있는
만해마을청소년수련원에서 학교 주최, 5학년 주관으로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조금 전에 귀가 하였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아이가 더욱 영글어 진 것을 그 눈망울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머지않아 중학교에 진학을 하면서 그 자라는 속도와 변화가 급하게 치달을 것을
생각해 보면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잘 자라줄 것을 기도해봅니다.

다른 네 녀석들도 무럭무럭 쑥숙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우후죽순처럼 깨끗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은 저 뿐 만 아니라 이글을 접하는
모든 지체들께도 경이로운 감사와 보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가져봅니다.

복음마을의 생활처소가 있는 이곳은 벌써부터 뉴타운 확정지역 인 까닭에 각 구역별로
조합사무실이 선정, 인가되고, 건설회사의 설명회가 간간히 열리기도 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개발지역을 벗어나서 중, 하계동 지역에서 옮겨갈 장소를 하나님께로 인도함 받고자
기도하며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합당한 때에 합당한 장소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위하여 함께 기도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또 7월에 문안을 올리겠습니다.

높은 습도와 무더위를 지나면서 건강 각별히 유념하시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