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인지.... 아싸!라는 단어를 쓴 것은... 고유명사 노래방기기를 지칭할 때 말고는 진짜 오랜만인듯하다.
내가 최고의 만화로 꼽는 '동물의사 닥터 스쿠르'가 재발매 된 듯 하다. 씨네21에 2권이 판매순위 1위란다. 정말... 어어부가 4집이 나왔다는 소식보다 더 기쁘다. 중학교 때 나온 만화를 수능끝나고 사려니 없었는데... 대여점을 뒤져서 8권까지 샀지만 결국 뒤의 네권은 못찾았던 만화... 닥터 스쿠르... 사년간 끝내 못구하지 않을까 초조해했던 시절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다.
얼마전 천재 유교수의 삶을 보았다. 그림체가 유사하긴 하지만 깔끔하지 않고 내용도 '닥터 스쿠르'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이름도 (외울 수는 없지만) '노리코 사사끼'는 절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