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토탈정장의류 온라인 쇼핑몰 ‘미녀와 야수’> ‘패셔니스타(fashionista)’란 뛰어난 패션 감각과 심미안으로 대중의 유행을 이끄는 사람을 일컫는다. 길을 가다가도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받을 만한, 자꾸만 시선이 가는 그런 옷을 고객들에게 제안함으로서 패셔니스타로 바꿔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든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
‘미녀와 야수’(대표 현욱진/ www.myeo20.com/ 032-876-6937)는 유행의 흐름을 따라하면서도 각자의 취향을 고려하여 나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새로운 패션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
또한 ‘미녀와 야수’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그리고 이해가기 쉽게 하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이곳은 단순한 의류판매의 목적이 아닌 모델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이것을 패션화보의 컨셉으로 소비자에게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쇼핑몰이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 한 쪽 분야만 하는 데 비해 남녀 토탈의류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색다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단연 이미 완전한 코디를 하고 판매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쇼핑몰은 상의나 하의를 따로 판매하는데, ‘미녀와 야수’는 한 벌의 코디를 해놓는다. 코디된 상하 한 벌을 구매하기도 하고 단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상하 한 벌 구매는 남성들이 더 많이 구매 한다고 한다.
캐쥬얼 스타일 보다는 댄디한 스타일의 정장의류를 주로 하고 있다. 스페셜 코너를 두어 여름에는 수영복 판매를 하였고, 가을에는 그에 맞는 또 다른 가을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
2000년에 들어서면서 인터넷 의류 쇼핑몰이 하나 둘씩 생겨나면서부터 지금은 수 만개가 생길만큼 온라인 쇼핑몰은 큰 시장이 되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사회에 뛰어들게 된 ‘미녀와 야수’현욱진 대표는 이미 포화가 된 의류 쇼핑몰이지만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젊음을 무기로 내가 가장 잘할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한번 도전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무한경쟁의 쇼핑몰 전쟁터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니 이것저것 생각보다 힘든 점이 많다. “저 같은 경우는 평균3~4시간 정도 자는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 전날 밤에 주문 들어 온 것 처리, 사이트 관리, 새벽시장 물건 사입, 촬영 등 모든 일을 관리하며 고객분들께 최대한 만족을 드리고자 애쓰지만 그걸 이해해주시지 못 할 땐 많이 속상하고 힘도 쪽~빠지죠.”또한 시간이 없어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도 소홀해 지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 힘들다는 현 대표. 그럼에도 그는 현재 디자인을 전문으로 배우고 있으며 브랜드 런칭을 하여 패션타운이나 패션문화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김현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