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소(N)
질소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주성분 중의 하나로서 광합성에 관계하는 엽록소(葉綠素)의 구성 원소이다. 또한, 체내 생화학반응(生化學反應)에 관여하는 효소·호르몬·비타민류등의 구성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질소가 식물체의 생장발육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질소의 시용은 엽면적을 확대시키고 초기의 전엽수(展葉數)를 증가시켜 엽면적의 확대에 의한 과실비대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수량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질소가 부족하면 수체생장도 약하고, 개화가 되더라도 결실률이 낮으며, 과실도 발육이 불량하여 수량도 적고 품질도 좋지 못하다. 반면에,질소를 과다 시용하면 가지와 잎의 생장에만 동화양분(同化養分)이 대부분 소비되어 식물체가 도장(徒長)되고 꽃눈형성이 불량하게 된다.
또한, 질소가 부족하면 세포내용물(細胞內容物)의 농도가 낮아지므로 조직이 허약하게 되어 동해(凍害)를 입기 쉽게 되며, 병에 대한 저항성이 약화된다. 그리고 착색(着色)의 주요 요소인 당(糖)과 결합하여 가지와 잎이 생장하는 데 이용되므로 착색이 불량해지고 과실 내 당의 함량이 감소되며 숙기(熟期)도 늦어진다.
배에서는 생리적 낙과(生理的落果)가 그리 심한 편은 아니나 질소의 과다는 생리적 낙과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질소와 수분이 과잉될 경우 많은 탄수화물이 단백질의 합성에 이용되어 가지와 잎의 생장이 왕성하게 되는 반면, 과실에 공급될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로 되어 배(胚)의 발육이 저해되기 때문이다.
(2) 인산(P₂O5)
인산은 핵단백질(核蛋白質)의 주요 구성분으로서 각종의 생화학반응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화합물에 함유되어 있으며, 탄소동화작용(炭素同化作用)·호흡작용(呼吸作用)·전분(澱粉)이나 당합성(糖合成) 및 분해(分解) 등에 관여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산은 화기시원체(花器始原體)의 발육 초기나 개화기 및 수정기 전후에 많이 흡수되고 새 가지나 잔뿌리 등 생활작용이 왕성한 어린 조직 중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와 같은 인산은 가지와 잎의 생장을 충실하게 하고 탄수화물의 대사(代謝)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인산 그 자체가 단백질의 합성에 중요한 성분이 되기 때문에 수량 및 착과수(着果數)를 증가시키고,단맛을 많게 하는 반면 신맛을 적게 하여 과실의 품질을 좋게 한다.
또한 인산은 성숙을 촉진시키고 저장성을 좋게 하는 데 유효하게 작용한다. 과도한 인산의 사용은 길항작용에 의하여 철의 결핍증을 유발시킬 염려가 있다.
(3) 칼리(K₂O)
칼리(K₂O)는 식물체에서의 생리적 기능이 명확하지 않지만, 대부분 이온상태로 세포의 액포(液胞)중에 존재하면서 체내 pH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시키고, 탄수화물대사·호흡작용·광합성작용·단백질합성·엽록소생성 등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칼리가 부족하면 전분 등 고분자탄수화물(高分子炭水和物)의 양이 감소되고, 환원당(還元糖)의 양이 증가되며, 호흡작용이 왕성해진다.
또한, 직접적인지 간접적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칼리의 부족은 광합성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이 확실하여 일기가 불량한 때 칼리를 많이 시용하면 전분의 생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일조부족(日照不足)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오줌과 똥은 체내에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고 나오는 (또는 필요성분을 흡수후
남은) 배설물이죠...그런데 이들은 질소(체내에서는 사용이 안됩니다..
하나도 쓰지않는것은 아니지만 이는 공기중에서도 충분히 흡수가 가능하거든요)
황(체내에서는 세포활성을 촉진하죠...즉 노화시키는 성분..지나치면 독으로
작용해서 간에 큰 손상을 주죠.) 기타 무기성분들(염분, 물, 칼슘등등)로 구성
되어 있죠..그런데 이들은 식물체들이 양분을 만들기 위해 쓰이는 성분들입니다.
즉, 광합성시에 이용되기도 하고, 호흡시, 양분저장등등에 이용을 합니다.
그런데 토양이라는것은 한곳에만 머물러있어서 그 지역에 식물체들이 많아서
양분이란 양분은 다 쓰기때문에 특정지역에서 식물체들이 생육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생기죠..특히 인위적으로 재배하는 논, 밭등등은 양분 고갈이 심하겠죠.
예를들어 인삼을 들자면 7년이상을 키우기힘들죠...땅의 지력이 떨어질대로
떨어져 인삼이 더이상 생장을 멈춰서 바로 씨를 생산하므로 상품의 질이
좋아질 수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인삼농가들은 인삼수확후 몇년간 인삼을
재배하지 않습니다...(요즘은 비료로 대체하기도 하지만 예전만큼못하거든요..)
그래서 주위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거름으로 양분을 보충하는 역활을 똥과 오줌
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하면 아니함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양분이라고 많으면 오히려
장애를 가져오죠...그래서 양분사용을 되도록이면 자제를 합니다.
식물체를 더 연약하게 만들수 있거든요...이는곧 병충해나 강한 바람등등에
쓰러지거나 시들어버려서 이용을 못하거든요...
똥을 곧바로 쓰는것이 아니라 노상에서 어느정도 숙성을 시킨후에 사용을 합니다
똥으로 부터 나오는 유해 가스가 식물체에 치명적일수 있거든요...
화학비료가 이런원리를 이용해서 만든것인데 퇴비와 화학비료중 뭐가 더 좋은지
는 꼭 뭐다라고 말씀드릴 수 없네요..둘다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게 더 좋을
듯...ㅎㅎ
예전부터 땅의 지력(영양분 고갈등등)을 회복시키기 위해 거름도 사용했지만
윤작이라해서 이것저것 돌려짓기 방식으로 땅의 지력을 회복해왔습니다.
또 복합작물을 재배해서 어느정도 보완을 하는경우도 있고요..(콩이 대표적...)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거렸네요...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