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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남해창선은... 스크랩 남해에서 나는 3(三)자-유자
돛배(임흥택) 추천 0 조회 144 07.12.05 02: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마늘만큼이나 남해에서 많이 나는 것이 있다면, 유자다. 남해 유자는 다른 곳에서 생산한 것보다 맛과 향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신라 문성왕 이년(팔백사십년)에 "장 보고"가 당나라의 어느 상인 집에서 유자를 선물로 얻어 오다가 풍랑을 만나 남해에 이르렀을 때, 도포 자락 속에 있던 유자가 깨어져 그 씨앗이 남해에 처음 전해졌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우리 나라에서 유자의 고향은 두말할 것 없이 남해인 셈이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1백g당 1백5㎎(레몬의 3배, 사과의 25배)이나 들어있기 때문에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고 하는 혈압을 안정시키며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고혈압·저혈압 관리는 물론 뇌졸중 예방에 유용하다.

 

유자의 쓴맛 성분인 리모노이드는 항암 효과가 있다. 이 성분은 씨에 더 많이 들어있지만 껍질에도 있다. 유자에는 신맛을 주는 구연산 등 유기산과 칼슘·칼륨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유자씨 다린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칼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자를 즐겨먹으면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 좋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다른 감귤류처럼 펙틴(다당류)이 많이 들어있어 가려움증 억제, 염증 제거, 동상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과음했을때나 임산부가 입맛이 없을때 마시면 매우 좋다. 또한 감기몸살에 유자차를 뜨겁게 끓여 마시면 몸에서 땀이 나고 열이 내리게 되고 기침을 심하게 할때나 편도선이 부었을때도 효과적이다. 두통·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에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질 만큼 좋은 식품’이라는 식품이라 적고 있다.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 사과의 25배, 참다래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리는 유자.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외 알려지지 않은 유자의 효능은 더욱 많다. 유자는 껍질부터 씨까지 하나도 버릴것이 없을 만큼 좋은 과일이다. 

 

 

유자차를 만들 때는 유자를 껍질 째 깨끗이 씻은 다음 얇게 저며 유리병에 담되 유자 한 켜 깔고 설탕 한 켜 까는 식으로 반복해서 담는다. 밀봉한 후 어둡고 찬 곳에 한달 정도 두면 유자청이 생긴다. 이를 조금씩 덜어 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감기 회복이 빨라진다. 유자차는 감기·몸살에 걸려 기침이나 오한이 날 때 매우 효과적이다. 또 소화불량·피부미용·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10월말에서 11월초에 수확하는 유자는 가시가 많아 장갑을 끼고 작업한다유자는 껍질째 먹어도 좋다. 생으로 먹어도 맛있으나, 단맛보다는 신맛이 많은 과일이므로 단맛을 첨가해 먹는 것이 좋다. 유자를 고를 때는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표면적이 넓을수록 좋으며 껍질을 먹는 과일이므로 껍질이 두터워야 좋다.

 

 

유자청 만드는 법: 보통 유자를 4등분하여 반달썰기를 하지만 이렇게 하면 차를 먹을 때 과즙이 나와 탁하게 된다. 4등분한 유자 속을 빼내고 껍질 부분과 흰 부분을 얇게 포를 떠서 3- 4cm 크기로 곱게채썬다. 속 부 분은 따로 꼭 짜서 즙을 만들어 놓는다. 약간의 설탕을 남기고 동량의 물을 넣어 1/2가 될 때 까지 끓여 시럽을 만들어 놓는다.설탕을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시럽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끓여서 소독해 놓은 병에 남겨놓은 설탕을 먼저 넣고 썰어놓은 유자와 유자즙 설탕시럽을 교대로 넣고 맨 위에는 설탕을 넣어준다.  3-4일 정도 실온에 보관한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꿀병 하나 분량에 소주 한 잔을 넣어주면 오랫동안 보관해도 색이 곱다.

 

 

유자 닭 안심 구이 만드는 법: 닭 안심은 1/2로 져며 소금, 후추, 다진 마늘로 밑간을 해둔다. 닭고기에 밀가루를 뿌려 올리브 오일에 지져 준다. 유자껍질은 곱게 채 썰어 놓고 나머지는 즙을 짠다. 채썰어놓은 유자껍질에 꿀을 넣고 끓이다가 물을 넣어 끓이고 채썬 대추, 밤을 넣고 소금간을 하고 녹말물을 넣어준다. 굵게다진 잣을 넣어 소스를 완성한 후 지져놓은 닭고기 위에 끼얹어 준다.

 

 

유자 스킨 만드는 법: 유자씨를 씻지 않고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고 20도 정도의 소주를 유자씨양의 2배 정도 붓는다 뚜껑을 덮고 그늘진 곳에서 두달 정도 숙성시킨 후 거즈에 액을 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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