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08 23 토 (08-51/59) 산형과랑 씨름 – 산당귀 누룩치 기름나물 바디나물 사상자 궁궁이 강활 구릿대!
흐림&비 – 전망 제로
(종주11명) 삼희(회장) 정로(산행대장) 원주 대준(사진) 덕빈 병천
봉원 덕근 석현 동욱 진국
(금회불참) 희룡 재순 갑식 학기 병호 기중 용현 광인 영용
(지원2명) 형기 병찬 원식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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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위치 표지기
☞ 이정표
거리단위 = km
i = 매표소/탐방안내소/지원센타/통제소/시인마을
[1시간4분/71컷] = 구간거리/전체촬영 사진매수
[산행기록]
0412 죽령 출발(국망봉 14.6km)
시멘트 포장도로가 되어있다
0529 제2연화봉 삼거리
우: 중계소 0.2km 좌: 우회로
0615 소백산 천문대
화장실
0625 연화봉(1,380m)
천문대 지나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전망대와 정상석이 있다
내려와 뒤로 돌아 우측으로 비로봉 방향이다
우체통도 있음
계단 내려와 나무 숲속도 걷다가 계단을 오르면 제1연화봉
0718 제1연화봉(1,394m) @ 01-12
표지판 뒤로 3분여 올라가면 바위만 있다
0742 기도원갈림길(1,340m)
앞: 비로봉 1.7km
0816/56 주목군락 감시초소에서 아침식사
0905 비로봉(1,439m) 구름속에 주목군락지도 보이지 않고 둥근이질풀만 가득
0919 좌: 어의곡
1024 우: 초암사 4.1km / 돼지바위 0.6km
1034 국망봉(1420.8m) 앞: 고치령 11.1km 뒤: 죽령 14.6km
4시간반 동안의 지루한 하산길
1118 갈림길
좌: 율전 5.0 앞: 고치령 9
1230 삼거리 우: 연화동 3km 뒤: 국망봉 5km 앞: 고치령 6.1km
1232/53 헬기장 점심
1331 형제봉삼거리 우: 고치령 3.4km 뒤: 국망봉 7.7km
1352 마당치 앞: 고치령 2.8km
1431 헬기장
1447 @ 소백산 10-03(주능선은 01로 시작된다)
1457 고치령(760m)
앞: 마구령 8.0 우: 좌석리 좌: 마락리 뒤: 국망봉 11.1km
총 소요시간: 10시간15분/약 25.7km [Lumix : 208컷]
[산행사진과 기록]
비가 오전에 그친다는 구라청 예보만 믿었는데
오히려 오후 되니 더 내린다
무박산행에
떠나는 금요일 밤
정년퇴직 친구의 회식자리 등으로 어려운 산행이다
할 수없이 휴가를 내고는 낮에 좀 자 두었더니 산행 시는
말짱하다
밤12시 양재역을 떠나
단양휴게소에서 모두 야참을 하러 내리나
저녁을 잔뜩 먹은 탓에 속을 비우려 차에서 잠만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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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 11.1 = 25.7km의산행이다
지난 달
하산해 삼계탕을 먹었던 죽령휴게소 왼편으로 나 있는 시멘트 포장 길을 헤드 랜턴을 밝히며 오른다
소백산국립공원 죽령탐방지원센터(시인마을)은 잠에 취해있고
14.6km의 국망봉을 언제나 가나 하면서 묵묵히 선두를 따라간다
궁궁이인지 누룩치인지 기름나물인지
산형과 야생화들이 밤에도 흰 꽃을 피우고 있고 이따금 달맞이꽃이
노오란 꽃대를 하늘거린다
한 시간 17분 만에
중계소 삼거리에 도착 후미를 기다려 다시 출발
이제 주위는 조금씩 밝아져 오나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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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를 지나서는
왼편에 보이는 비로봉 표지기를 따르지 말고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야 연화봉 정상석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후진 하였다가 비로봉 방향으로 자세를 다시 잡는다
나무계단을 내려서면서는 이제껏 길과 다른 울창한 숲속 등산로이다
흰 송이풀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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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연화봉과 오르는 계단
그러다가 다시 나무계단을 오르면
제1연화봉인데
왼편으로 약 3분여 올라야 한다
바위가 하나 서 있는데
흐린 날씨 탓에 조망을 제로이다
이제 비로봉까지는 그리 높낮이가 없는 고개를
타고 넘다 보면 도착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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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군락 감시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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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전
주목군락 감시초소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이중으로 철망이 쳐진 저 아래엔 주목 군락 일 텐데
어렴풋한 형태만 보이고
주위 초지엔 둥근이질풀이 차가운 날씨에 힘없이 축 늘어져 있다
만개하면 참 볼 만한 구경거리 일 텐데
아침 식사를 마치고는 비로봉을 향해 오른다
겨울엔 정말 무서운 곳이라는데
기념촬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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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하산길 국망봉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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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무판자 위에 타이어를 잘라 붙인 계단을 내려와
어의곡 삼거리를 지나
국망봉을 향해 걷는다
진범이 보이고
이제까지의 확 트인 초지와 달리
이따금 나무 숲속이 교대로 나타난다
국망봉은 아주 그럴듯한 바위가 엉기성기 모여있는데
역시 조망이 없어 올라가 볼 흥미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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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의 우중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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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치령까지의 11.1km는 완만한 하산 길에 마당치 전후로 조금 힘든 작은 봉우리 두 개만 넘으면 된다
조망이 없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예정시간보다 두 시간이 빠른 3시경에 선두가 도착하니
옐로우와 블루는 아직이다
후미와 차량을 반시간 가량 기다려 만나
계곡으로 내려가 모두가 하동처럼 알탕으로 땀을 닦아낸 후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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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한방삼계탕으로 긴 산행을 마무리하고
150km로 달리는 블루에서 안절부절하며 귀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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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산에선 어느 것도 가져오지 말자!
조용히! 깨끗이! 그리고 자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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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간 중에는 식사를 저렇게 각자 하나 보군요,,ㅎ
각자 빨리먹고 먼저 출발 ㅎㅎㅎ
다른곳에서는 150km 달리시기도 하고 죄다 검은옷 입으신분들과 썰렁한분위기로 식사를 하시기도 하는구나...
ㅋㅋ 이런 분위기 안 좋아~
고치령 산신각이 반갑네여 ..비상식량도 있던데![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대간길이 멀고 멀군요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감임다
2010 3 에 끝 ...한달에 한번.....땜방도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