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 소재지인 생연1동은 평화로가 관통하는 시의 중심에 자리하며, 7개 학교가 밀집해 있는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생연1동은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이 적절하게 섞여 있고 동두천초·중·고, 동두천여중, 동두천정보산업고, 보영여중·고, 보산초교 등 8개의 학교가 모여 있어 환경과 교육여건에 있어서 최적의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거기에 청소년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유흥시설 및 공장시설도 전무해 ‘무공해 주거지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당연한결과다.
봉사위주의 진정한 주민자치 구현
지난 2002년 10월 새롭게 단장한 생연1동 동사무소 및 주민자치센터는 동두천 동사무소 중에서 최고와 최신의 시설을 자랑한다.
이러한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생연1동의 주민자치위원회는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구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월1회 실시하는 경로당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자치 위원 및 사회단체가 함께 매년 5회 정도 도로변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주민자치센터 종합평가 4연패 위업
주민자치프로그램도 여타 동들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 활성화되어 있다. 컴퓨터반, 헬스반, 뮤지컬영어, 영어회화, 중국어, 수지침, 한자교실, 에어로빅 문인화, 웰빙요가, 한지공예, 바둑, 연극놀이, 놀이수학, 아로마테라피 등 15개에 달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무료(뮤지컬영어 제외)로 운영되고 있다.
평일 및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공부방은 많은 학생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에서 차량봉사를 통해 아이들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수고도 해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반영하듯 생연1동 주민자치센터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주민자치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하며 4연패를 이뤘다.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도 2연패를 이루었으며 김선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새마을운동 및 국가발전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6년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 읍면동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했다.김규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 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이웃사랑 실천은 동민들의 단합심과 애향심을 갖게 하는 구심점”이라고 자랑했다.
“이런 점은 부족해요”
? 김규한 주민자치위원장은 “가까운 곳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체육시설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 김위원장은 “경매에서 유찰을 거듭하고 있는 지중해 랜드도 하루 빨리 해결책을 찾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일부 지역은 학생들이 어두운 밤에 걸어다니기에는 불안한 마음이 있다”며 “생연1동에 있었던 동두천지구대가 신시가지로 옮긴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
사회복지전문가 정신애 동장
생연1동 정신애 동장은 시 사회복지과장에서 자리를 옮겼다. 사회복지과장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주민자치 특화사업 ‘전통 장 담그기’
생연1동을 변화시킬 사업은?
불현동 대원빌라부터 보산동 미2사단 정문으로 연결되는 길이 2.87㎞, 너비 20m의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생연1동의 교통여건 및 주거환경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 대부분의 구간이 생연1동을 차지하고 있으며, 새롭게 생기는 도로변에는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건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570억원의 만만치 않은 공사비 탓에 사업추진기간이 변경될 수 있으나 2008년 말까지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생연1동 지명 유래
방축골(防築洞)
방축골은 그 마을 앞에 방축(저수지)이 있어 방축골이라 하였다. 지금은 도시로 변하여 거의 없어졌다.
못골(淵洞)
못골의 유래는 고려 공양왕 때 공조판서(工曹判書)를 지낸 홍언수(洪彦修)에게서 비롯된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자 그는 이태조(李太祖)의 출사(出仕) 권유도 뿌리치고 개성에서 못골로 낙향하여 저택을 새로 짓고 사대부가(士大夫家)의 전형적인 멋을 살리기 위해 집앞 정원에 연못을 만들어 운치를 더하게 하였다. 그 후부터 연못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600여 년 째 못골로 불려 전해지고 있다. 황말음(黃末音)
황말음은 조선 초기부터 평해 황씨가 집성촌을 이루어 조선 말기까지 내려온 마을로, 황씨가 사는 응달말이라 하여 황말음리로 불려졌으며 마을에 누런 매화꽃(黃梅花)이 많이 피었다는 연유에서 황매동으로도 불렸었다. 장미과에 속하는 황매화는 한때 동두천시화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시화는 장미다.
류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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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피드뱅크와 부동산뱅크에 퍼다가 홍보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