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판을 한글로 한 예
http://rubygarden.tistory.com/188-전주 한옥마을 한글간판의 예
http://blog.naver.com/assaredine?Redirect=Log&logNo=120083638402-서울 인사동 한글간판의 예
사람들의 반응은 찾지 못했지만 사진으로써의 예는 찾을수 있었어요!
그런데 반응을 찾는게 좋을 거 같은데...ㅠ
안되면 저희반 애들한테 설문조사라도...??
2. 한글의 과학성
자료가 너무 넘쳐나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ㅠ
그래서 몇개만 간단히 추려봤습니다....
1) 한글은 뛰어난 소리글자이다. 한글은 소리글자(표음문자)이다. 즉 닿소리나 홀소리를 ㄱ, ㄴ, ㅂ 이나 ㅏ, ㅗ, ㅜ 같은 글자로 하나 하나 따로 나타낸다. 이것은 로마자와 같은 이치이다. 그러나 일본의 가나 문자는 음절 단위로 적기 때문에 음절을 이루는 낱낱의 소리로 분해할 수가 없다. 중국의 한자는 뜻 글자이므로 더더욱 이러한 분석적인 작업을 해 낼 수가 없다.
2) 한글은 발음기관을 상형한 세계 유일의 문자이다. 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놀랄 만한 특징을 가진다. 가령, /ㄱ/은 혀가 연구개(여린입천장)를 막는 모습을 상형하여 만든 것이다. /ㄱ/을 발음하는 순간에 X-선 사진을 옆에서 찍으면 바로 기역자 같은 모양이 확인된다. 15세기에 이미 우리는 500년의 세월을 건너 뛰어 현대 음성학의 기술방법을 택하고 있었다. 영국의 샘슨(Sampson) 교수나 미국의 다이어먼드(Diamond) 교수, 그리고 중국의 조원임 교수 등이 이 같은 한글의 우수성을 극찬한 바 있다.
3) 한글은 구조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다. 한글 글자들은 아무런 상호 관계가 없이 무질서하게 모인 것이 아니고, 동일 계열의 글자끼리는 동일한 기본 요소를 공유하고 있다. 가령, 한글의 /ㄱ/과 /ㅋ/은 /ㄱ/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느 ㄴ요소이다.
즉 이 두 소리는 모두 같은 위치에서 발음되는 동일 계열의 소리이기 때문이다. 한글이 배우기 쉽고 기억하기 쉽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특성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로마자에는 이러한 특성이 없다. 우리의 ㄱ,ㅋ과 같은 자리에서 발음되는 k, g 는 형태상 서로 아무런 연관성이나 공통성도 나타내지 못한다.
4)한글은 탄생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문자이다. 세계의 거의 모든 문자는 오랜 세월에 걸쳐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게 조금씩 변화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한글은 "是月 上親制諺文二十八字……是謂訓民正音( 이 달에 세종대왕이 손수 언문 28자를 만들었으며, 그 문자의 이름이 '훈민정음'이다.)"이라는 기록이 '세종실록'에 드러나 있다.
5)한글(훈민정음)의 과학성은 세계의 전문가들이 두루 입증하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유엔의 유네스코에서 문맹퇴치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 이름을 '세종대왕 상(The King Sejong Prize'라고 명명한 것 등이 있다.
6)한국은 문맹률 0%에 가깝다.
3. 세계속의 한글
[외국인도 감탄한 '아름다운 한글'에 뿌듯]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박물관대회(ICOM) 행사 진행을 돕고 있다.
개회식날 회의가 개최되는 홀 앞에서 한글과 영어로 작성된 발표자료집을 나눠주었다. 한글자료집을 보는 한 외국인을 보고 알 수 없는 문자 앞에서 난감해 하는 줄 알았더니 뜻밖에 미소를 띄며 “글자가 예쁘다”고 했다. 인쇄된 글씨를 만지면서 한글자료집을 챙기는 모습에 뿌듯했다.
얼마 전에는 다른 외국인과 카페에 갔었는데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그는 “한글 중에 내 맘에 쏙 드는 것이 있다”며 노트를 펼쳤다. 노트에는 ‘가’부터 ‘하’까지 반복해 쓰여 있었는데 특히 ‘자’ ‘차’ 등 ‘ㅈ’이 들어간 단어를 가리키며 활짝 웃었다.
이처럼 외국인들이 한글을 칭찬하는 데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한편으로 한국인으로서 미처 알지 못했던 한글의 아름다움을 뒤늦게 깨닫고 부끄러웠다. 학교 다닐 때는 한글의 우수성을 설명 듣고도 그저 그러려니 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압박에 가까운 부담을 갖고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공부한다. 그러나 우리가 읽고 쓰는 한글을 보면서 문자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우리가 우리 문자와 언어에 자신감을 가질 때 다른 언어나 문자를 배우기도 훨씬 쉬워질 것이다.
/이경선ㆍ인천 서구 석남동
-출처: 한국일보
그리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053303에 들어가시면
뉴스 기사와 함께 영상도 나오는데요! 영상자료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4.한류와 함께하는 한글의 세계화
1)
[한글 세계화로 한류열풍 계속 불게 하자 ]
신기남 의원,국회 통일외교위 국정감사 때 강조
이대로 논설위원
열린우리당 신기남(서울 강서) 의원이 15대,16대 국회에서는 문화관광위원회에서 활동을 했으나 17대 국회에 와선 통일외교통상위원회로 옮겨 우리 문화를 해외에 보급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신 의원은 10월 19일 해외동포재단과 국제교류 재단 국정감사에서 "해외 동포에게 우리말 교육을 강화하고, 한글을 세계화해 한국어를 수출 상품으로 만들 대책을 강구하라. 동남아에서 일고 있는 한류열풍을 계속 불게 할 대책을 세우라."는 제안을 했고, "해외 동포 국사 교육 강화, 한국학 연구 활동 지원을 하라."는 주문도 해 관계자로부터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신 의원은 이날 재외통포재단 국정감사 때 "우리 해외 교포 기업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상대회를 중국 화교 기업인들의 모임인 세계화상대회 수준으로 끌어올릴 대책을 세우고 지원을 해서 국내기업인과 해외 교포기업인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만들라. 미국 편중 한국학 지원보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 쪽에 지원을 늘리고 고구려사를 연구하는 해외학자들도 지원하라."는 제안을 했고, 민주평통자문위 국정감사에서는 "청소년과 일반 국민들의 통일의지가 식어 가는 문제를 지적하고 청소년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일반인과 여성이 통일운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자."는 제안도 했다.
글쓴이와 한글날 국경일 제정과 한글 세계화추진을 위한 의논을 하는 신기남 의원
오늘날 우리 국민들은 영어나 중국어 들 외국말 배우기에 정신이 없지만 중국, 일본 등 외국인들은 한국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말을 배우려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최신 최고 글자로서 우리가 떳떳하게 외국인에 자랑할 수 있는 문화재이고 문화상품이다. 또 우리 국력이 커짐으로서 우리 문화와 우리말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 자꾸 높아지고 있다. 이웃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에서 우리 영화와 연속극, 음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류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해외에서 부는 한국 문화바람이 계속 이어지게 만들려면 한글과 한국어를 해외에 보급하는 게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그 대책과 노력이 부족하다.
미국이 영어를 세계화하기 위해 힘쓰는 일이나, 일본이 일본어를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힘쓰는 일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이 일이 그 나라 상품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되는 데 우리는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부와 기업이 나서서 제나라 말과 문화보다 남의 나라의 말과 문화만 섬기기에 정신이 빠진 실정이다. 이런 마당에 문화관광위에서 국어와 문화발전에 많은 활동을 한 신기남 의원이 외교통상위로 옮겨 문화외교활동을 하게 된 것은 참 잘 된 일이고 적절한 일로서 기대가 크다.
17대 국회에 들어 많은 국회의원들이 우리말과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그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어 다행스럽고 기쁘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방위원회 소속인 임종인(안산 상록) 의원은 보고서에 불필요하게 어려운 한자말과 한자를 쓰는 것을 호되게 지적했고, 법사위원회 법제처 국정감사에서 노회찬(민주노동당) 의원은 '법률 한글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통과에 힘쓰고 법률문장을 쉬운 말로 바꿀 것을 요구했으며 다른 기관 감사 때마다 한글전용법을 지키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계진(한나라당 원주) 의원은 문화관광위원회 예산심의 때 나라의 기본을 다지는 한글날 국경일 제정과 국어기본법 제정을 서두루지 않는 현실 속에서 나랏일이 제대로 풀릴 수 없음을 강조한 일이 있다. 농림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의 한 의원이 자료집에 '산림'이라는 한자말이 아닌 '숲'이라는 토박이말을 썼다고 문제를 삼자 다른 의원들이 그게 무엇이 나쁘냐고 면박을 준 일도 있다고 한다.
한편 신기남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이렇게 우리말과 한글을 걱정하는 여러 여야의원들과 함께 16대 국회 때 만들었던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위한 의원모임"을 다시 만들고 행정자치위원회에 접수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법안"통과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17대국회에 여러 곳에서 많은 의원들이 제 나라의 말과 문화가 중요함을 알고 그 발전에 힘쓰고 있어 기쁘고, 국회가 좋은 쪽으로 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어 다행스럽다.
필자 이대로 선생은 대학생때부터 농촌운동과 국어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금은 우리말글 살리기 운동에 힘쓰고 있다.
1967년 동국대 국어운동학생회 창립 초대 회장
1990년 한말글사랑겨레모임 공동대표
1994년 민족문제연구소 후원회 조직위윈장
1997년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2000년 한글세계화추진본부 상임이사(현)
2004년 한글날국경일 제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
기사 출처: http://www.chammalo.com/
2) '한글 유튜브' 출범
이건 관련자료가 기사밖에 없더라구요..ㅠhttp://bloter.net/tt/asadal/751에 가시면 기사가 있어요!
좀 많이 길어서 따로 올리진 않겠지만 올리길 원하신다면 댓글달아주세요!
3)<한류와 한글>
외국어의 문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결국 그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데서 출발한다. 따라서 한류와 관련되어 외국인이 한글에 대해 가지는 관심은 한국어 학습 측면에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도 한국어 학습 열기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 전문 케이블 채널 중화TV는 1920년대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한 젊은 조선 영화인들이 한류의 원조였음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그 조선의 젊은이들 중에서도 ‘김 염’은 중국 영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아 베이징 영화박물관에 그를 기념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영화와 드라마, 대중가요를 통해 한류스타가 만들어지고 그들이 중국 젊은이 문화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오늘날처럼 그 옛날에도 ‘한류’가 존재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간 사신들을 맞이하기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벌이고 그들이 입은 옷과 모자가 호사가들 사이에 유행되었던 때도 있었다. 바로 일본 에도(지금의 도쿄)에 조선의 통신사가 갔었던 18세기에 있었던 일이다. 인기 있는 드라마에 나온 주인공의 머리 모양, 옷차림을 흉내 내고 그의 흔적이라도 느끼기 위해 드라마 촬영지를 여행하는 것이 21세기 초에 나타난 특별한 현상은 아니다.
그러나 2000년대의 한류는 보다 특별한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중문화든 그 안에 등장하는 연예인이든 한국 것에 열광하는 이들이 한국어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는 것이다. 좋아하는 한국어 노래의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 부르기 위해 한글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은 본격적인 한국어 학습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거나 한국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에 도전하기까지에 이르게 되었다. 한류의 열풍을 타고 불타오르기 시작한 한국어 학습 열기는 2006년 10회째 치러진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수에서 확실하게 드러난다.
국립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집계한 2006년 제10회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수는 28개국 73개 지역에서 총 31,230명에 이른다. 이는 2005년 25개국 62개 지역에서 2만 3천4백여 명이 응시한 것에 비해 약 33% 증가한 것이다. 1997년 4개국 14개 지역에서 2,274명으로 출발한 이후 10년 사이에 시행 국가 수는 7배, 응시 인원수로는 10배가 넘게 성장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2007년부터는 한국어능력시험을 1년에 두 번 실시한다고 한다.
중국
한류의 열기가 가장 거센 중국은 2006년 1만여 명이 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외국인 및 재외국민을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 시험에 응시 지원함으로써 응시 지원자 수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시험 장소를 10곳으로 늘려야 할 만큼 한국어 학습 열풍이 휩쓸고 있다. 중국 국영 교육방송인 CETV는 2005년 5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방송을 시작했는데 영어를 제외하면 CETV에서 처음 선보이는 외국어교육프로그램이었다. 사이버 강좌에 등록한 학생이 10만명에 이르고 주중대사관이 개설하고 있는 무료 한국어강좌도 연간 3~4천명이 수강하고 있다. 2004년 말에는 중국의 중고등학교에 한국어 수업이 개설되었다.
한국의 대 중국 투자 최다 도시인 칭다오시 지역의 칭다오대학은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불고 있는 한국어 열풍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칭다오 대학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어과의 정원을 해마다 증원하는 한편 그동안 3년제 전문대급 한국어과와 야간대학 한국어과를 신설했고 대학 내 외국어학원 두 곳에 한국어 강좌를 추가 개설했다. 외국어 전문학원의 경우 한국어 강좌를 경쟁적으로 개설했고 영어와 일어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변 옌지시의 시정부는 2006년 6월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국어능력시험을 실시할 계획을 발표하고 공무원들에게 한국어를 교육시키기 위해 한국어반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연변의 라디오에서는 아침마다 한국어 학습 코너인 ‘특별한 학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비교적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중국 운남성에서도 운남 사범대학과 운남 민족대학 그리고 쿤밍대학 등에 한국어과가 신설되었다. 또 중국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간쑤(甘肅)성은 한국 기업이나 재외국민의 진출이 드문 곳임에도 불구하고 성도 란저우(蘭州) 시내에 한국어학원이 속속 들어서 현재 10여개가 넘는 학원이 성업 중에 있다고 한다.
중국의 경제단체와 신문사가 함께 2006년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1,500만 명의 중국인 누리꾼(네티즌)을 대상으로 ‘한류’에 대해 조사했는데 한국을 상징하는 10대 단어 속에 연속극과 ‘한글’이 포함되어 있었다. 드라마와 노래, 영화가 한국어 학습에 동기를 제공하고, 한글과 한국어 학습은 다시 한국 문화로 이르는 창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가 외국 문화 상품의 수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규를 발표했고 이에 따라 한국 드라마의 대중국 수출이 급감했다. ‘외국’이라는 포괄적인 이름 아래 이루어지는 규제이지만 그 저변에는 한국 대중 문화가 깊이와 규모를 더해 유입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차원임을 짐작할 수 있기에 결국 ‘한류’ 열기에 쐐기가 박히게 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문화적인 호기심에서 시작된 한국어 학습 붐은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과 맞물려 더욱 불붙고 있다. 산둥 지역의 경우만 보더라도 대학 한국어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100%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치솟으면서 33개 대학 한국어과에서 8천 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다.
일본
일본에서의 한류 역시 드라마와 영화에 힘입은 바 크다. 한국 드라마로서는 사상 초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갖가지 화제를 낳은 ‘겨울연가’는 원어, 곧 한국어로 방송되었다. 일본인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사랑해’라는 말이 너무 아름답게 들린다고 격찬했고 그러한 감동은 한국어 학습 욕구로 이어져 일본 내 한국어 학원이 만원사례를 이루었다.
대표적인 일본 내 한글 강좌인 NHK 한글 강좌의 경우 2004년 20만부의 텍스트가 판매되었다. 이러한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2005년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NHK 한글 강좌 수강생 200여명을 한국으로 초대해 한국 전통 문화와 함께 한국어를 체험하는 한글 체험단 행사를 마련했다. 2002년 일본 교육 당국은 대학입학 시험에 한국어를 포함시켰고, 일본 내 300여개교에서 한글(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문화과학성 자료에 의하면 한국어 강좌를 개설한 일본 대학 수는 1995년 143개 대학이었으나 2003년 335개 대학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한류 열풍은 일본 웹상에서도 불고 있다. 일본의 포털 사이트 biglobe의 경우 한류 특집 페이지를 만들어서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한국어를 배우는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즐겁게 배우는 한국어 입문’ 코너에 실린 ‘가나다라송’은 노래를 통해 기초 한글을 배우도록 되어 있는데 영상과 가락이 재미있어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도 소문이 나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개최되던 당시 일본에서 창간된 ‘한국어 저널’은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 관련 기사를 주로 담고 있다. 5만부 정도의 발간 실적을 올리고 있어 영어나 중국어 관련 잡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http://www.hangeulmuseum.org/sub/future/world/han_fire01.jsp
이건 정말 전체적으로 내용이 다 괜찮은 것 같아서 편집안하고 바로 들고 왔어요!!!
4)이건 한류도 되고 한글 세계화 방안도 될 듯...
세계화 열정 이현복 명예교수 "한글도 한류처럼"
자모음 40개로 확대 '넓은 한글'
泰라후족에 교습 가능성 확신… "정부 적극 관심·예산지원 필요"
560돌 한글날(9일)을 맞아 관련 학계의 화두는‘한글의 세계화’로 모아진다. 한글의 위대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세계화를 놓고 보면 부끄러운 수준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그만큼 갈 길이 멀다는 이야기다.
‘세계 문자로서의 한글’을 추구해 온 이현복(70) 서울대 명예교수는 8일 “한류 열풍으로 드라마와 영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한글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며 “한글의 세계화가 힘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 그대로의 한글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 아무리 외국인이 한글에 관심을 갖는다 해도 한글이 전세계에 있는 모든 소리와 음가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 한글에 대한 관심 역시 한 순간에 사그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글은 가장 빼어난 음성기호
이 교수는 40년 전부터 기존 한글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한글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국제한글음성문자(International Korean Phonetic Alphabet)’를 만들어왔다. 바로 한글 자음과 모음을 24개에서 40개로 늘린 ‘넓은 한글’이다.
이 교수는 “1960년대 영국 런던대 유학 시절 로마자를 뿌리로 한 국제음성기호(IPA)가 음성학계를 주름잡는 것을 보고 한글이 훨씬 더 뛰어나다고 확신했다”며 “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95년 ‘넓은 한글’의 쓰임새를 살펴보기 위해 태국 산골짜기의 소수 민족 라후(Lahu)족을 찾았다. 라후족은 언어는 있지만 고유의 문자가 없다. 그는 해마다 두세 차례 이 곳에 머물며 새로 만든 한글을 가르쳤다.
이 교수는 “색동옷이나 놀이 등 많은 문화가 우리와 비슷해 한글도 잘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5년 가까운 현지 조사를 통해 우리말에 없는 목젖소리, 콧소리 등과 7가지나 되는 성조를 표현할 수 있는 몇 가지 글자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넓은 한글의 실험은 계속돼야
라후족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지 두세 달 만에 짧은 인사말을 전하고 의사 소통을 할 정도로 익숙해졌다. 이 교수는 “서양 선교사들이 라후족에게 영어 프랑스어를 가르치려다 실패했다”며 “한글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라 배우고 쓰기 쉽다는 점을 실제 확인한 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후족을 대상으로 한 한글 실험은 2003년 이후로 멈춘 상태다. 이 교수는 “수십 명이 함께 가서 해야 할 일인데 예산 지원도 마땅치 않고 같이 가겠다는 학생들도 별로 없다”고 아쉬워했다.
정부나 관련 기관에 도움을 청해 본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 ‘소 귀에 경 읽기’다”며 “일본은 정부가 나서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글자가 없는 곳에 학교를 세워 일본말을 가르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무관심을 아쉬워했다.
한글 세계화는 주인 없는 말 잔치
이 교수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 문화관광부는 2000년 한글날 야심차게 ‘한글의 세계화’를 선언했지만 2003년 정부조직법이 바뀌어 예산과 정책기능이 여러 단체로 쪼개지면서 세계화를 이끌 주체가 사라졌다.
민간의 한글 해외보급 사업 역시 제자리 걸음이다. 2004년 모 대학이 동티모르 말 떼뚬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떼뚬-훈민정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알려졌지만 실체는 없었다. 한국어세계화재단이 동남아 등을 겨냥해 추진하는 한국어 교재 개발도 말뿐이다.
이 교수는 “국내 학자들이 한글 세계화의 실천 방향에 대한 의견 통일 없이 뿔뿔이 흩어져 있다 보니 해외 학계에서도 헷갈려 한다”며 “정부나 관련 기관이 적극 나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출처: 한국일보
(+)한글을 퍼뜨린 예로는 제가 얼마전에 올렸던 한글 기사 자료에 주소로 들어가셔서 보면
찌아찌아족이 얼마전부터 한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많이 올라와 있어요!
이것도 한국 교수와 학자들이 많이 전도(?)하려고 노력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티벳이라던가 중국 소수민족에게도 비공식적으로 전파하려고 했었는데
성공한건 이번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이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정도.. 하면 되나요? ㅠㅠ 사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그리고 한글의 과학성 같은건 공식 사이트가 없어서 지식in에서 긁어 모을 수 밖에 없었....ㅠㅠ
또 자료가 정말 방대하게 쏟아져서..;ㅁ;
암튼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자료 수정하고 더 찾아오겠습니다!!!!
(+)정확히 00시00분에 글올리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넘 지루하네요... 그냥 지금 올릴게요 ㅜ 아.. 00시00분에 맞추고 싶었는데..........<<부질없는.....
첫댓글 분명히 지식in 은 안된다고 햇던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