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의 종류를 편의상 몇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크게 분류해 보면
-.수채화물감
-.유화물감(오일페인팅)
-.아크릴물감(튜브형,용기형)
-.유성페인트(건물 외벽,나무판재,가구,메탈 등)
-.수성페인트(건물 내벽,나무판재,가구 등)
그리고 아크릴물감에는
-.섬유전용물감
-.직물용 아크릴물감
-.일반 아크릴물감
이러한 구분은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을 때
그린 그림의 유연성과 점도 그리고 채색 방법의 차이에서
분류하는 것 입니다.
섬유전용물감은 글자 그대로 섬유에만 사용하는
물감입니다.이때 물감을 사용하는 섬유의 색상은
무지나 연한 색상의 섬유나 옷이면 좋습니다.
섬유전용물감은 나염방식으로 옷에 그림을 그리면 부드럽고
유연하면 신축적입니다.그러나 짙은 색상의 옷에는
물감이 스며들기 때문에 발색이 잘 되지 않습니다.
섬유전용물감은 옷이나 섬유 외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물감이 섬유조직에 스며들지 않으면 물감이
견고하게 붙질 않습니다.
직물용 아크릴물감은 표면코트용 물감입니다.
즉 물체의 표면에 아크릴 피막을 형성하여 발색하는
물감입니다.섬유전용물감과 비교하면 유연성과 신축성 등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직물용 물감은 주로 짙한 색상의
스판이 적은 옷에 주로 사용합니다.예를 들면 진한 청바지,
검정색 바지나 자켓,짙은 색상의 티셔츠 등....
직물용아크릴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며 그림의 두께감이
느껴집니다.그것은 물감이 옷의 표면에 달라 붙어 발색을
하기 때문이며 표면에 달라 붙어 발색을 하기 때문에
옷에 그린 그림을 손으로 만져보면 좀 뻣뻣한 느낌이 납니다.
이러한 뻣뻣함은 물이나 보조제를 어느 정도 섞어 사용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직물용 아크릴 물감이라고 꼭
옷이나 면에 사용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명칭을 “텍스타일“ 또는
“직물용“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을 뿐 기본적으로는
점성이 높은 아크릴물감이므로 다양한 소재의 표면에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좋은 직물용물감은 아닙니다.모든 물감의
주재료는 아크릴수지이기 터무니 없는 가격이 될 수 없습니다.
좋은 직물용아크릴물감은 물을 섞지 않고도 옷에 채색한 후
물감이 마르면 그림이 끈적거리거나 서로 달라 붙지 않으며
그림 표면이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내수성과 내구성 그리고
내광성을 갖고 있는 것이 좋은 물감입니다.
좋은 직물용물감에 대한 설명은 Q/A공지사항란에 설명해
놓았습니다.
헤리티지공예의 뉴(New) 직물용 아크릴물감의 특징
-.물감이 마르면 유연하고 내수성(방수)이 강하다.
-.물감이 마르면 절대로 끈적거리지 않는다.
-.내구성이 강한 새틴마감 효과를 준다.
-.종이,페인트칠 된 표면,캔버스,우드,섬유(Fabric),가죽,
메탈,타일,폴리스칠렌 등에 사용
-.물로 농도 조절이 가능
-.실크스크린과 리노타입인쇄에도 적합
-.보조제 익스텐더와 사용하면 오일페인트의 지연효과를 얻을 수 있다.
끝으로 일반 아크릴물감은 주로 딱딱한 물체의 표면에
사용합니다.딱딱한 표면에 사용한다는 것은 일반 아크릴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면 그림의 유연성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표면이 딱딱하지 않은 물체에 일반 아크릴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며 그림이 그려진 물체의 표면이 접혀지거나 늘어나면
일반 아크릴물감으로 그린 그림은 뻣뻣하여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일반 아크릴물감으로 그린 그림은 표면이
무척 딱딱하고 거칩니다.주로 생활아트에서는 백칼라(배경)용
채색에 많이 사용합니다.물론 그림도 그릴 수 있지만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약간의 물감 사용방법이 다릅니다.
일반 아크릴물감으로는 절대로 옷에 그림을 그려서는 않됩니다.
물론 그림을 그릴 수 있으나 그림이 마르고 남후 옷을 입고
다니면 옷의 표면에 그려진 그림이 갈라지고 떨어져 나갑니다.
유연성이 약하다고 보면 됩니다.생활아트에서는 유연성이 거의
없고 딱딱하게 표면에 굳는 물감이 아주 좋습니다.
모든 물감은 똑같지 않습니다.
좋은 물감은 반드시 있고 용도와 목적에 적합한
물감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자신에게 꼭 알맞은 좋은 물감이
보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fappliqu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