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6:9-10
비전을 함께 나누는 동역자님!!!
다음세대 선교사에게 투자선교 해주십시오,
이제 저희 아이들이 조국을 떠나 저희 부부와 함께 나온 지 8년차 되어 선교사의 TCK(제3문화 아이들)로 살아왔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공부할 때에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슬람교 친구들과 벗하며 즐거워하고 때론 사고 나고 다치면서 눈물을 흘리며 방글라데시를 배웠답니다. 그러나 이제 안식년을 맞이하여 태국에 나와 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폭넓은 교육과 문화를 익혀서 저희 부부보다 더 다양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 하나님이 부르신 땅에서 충성케 하는 것이 하나님이 저희에게 주신 비전이라 믿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방글라데시 그레이스 스쿨이나 태국 치앙마이 국제 그레이스 스쿨이나 등록금이 거의 비슷하여 태국 치앙마이에서 공부를 시키기로 결정하고 여러분들에게 기도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방글라데시 여행비자를 신청하려 잠시 한국에 들어갈 때에 기도요청을 했습니다만은 전체 3명의 1년 학비 약1,400백만원 중에 600만원 정도 채워졌습니다. 저희 부부가 비자가 없기 때문에 1년분을 다 내어야만이 학생비자를 만들 수가 있고 공부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지만 공급하실 하나님을 믿고 들어온 지 한 달이 다 되면서 다시금 메일을 드릴 수밖에 없는 저희를 양해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행히 두 아이의 해당 분 200만백원을 덜 냈지만 이슬이와 은비는 7월 중에 내기로 하고 학생비자를 받았습니다.아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아래에 실었습니다마는 이번 7월달 안에 약800만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요한이가 다시 홈 스쿨을 해야 하던지, 아니면 초등학교에서부터 검정고시를 시켜야 되는 사태가 벌어지지나 않을까 염려하여 공급하실 주님께 떼를 쓰며 매달려봅니다.
비전을 함께 나누는 동역자님!!!!
다음세대 선교사를 세워주십시오.
저희 부부가 열심히 가르쳐보겠습니다.현재 태권도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 초순에 끝나는데 아침에 1시간 30분씩 진행하지만 학비가 채워질 때까지 아침을 금식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혹여!! 다음세대 선교사를 지금부터 세워주실 학비계좌 드립니다.
농협 601099-52-076723 박해근
아래는 3명의 아이들의 프로필입니다.
박요한 1997년 4월 8일
방글라데시에서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어릴 때에는 택시운전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를 다니면서 오픈 된 차를 타고 다니며 매우 덥고 힘들어서 택시운전기사가 되면 시원한 곳에서 지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축구선수, 비행기조종사, 과학자였지만 부모님을 따라 선교사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예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처음에 1년도 되지 않아서 댕기열을 앎아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빠로부터 태권도를 배워 치타공 지방 태권도대회에 1등, 말레이시아 친선게임 1등을 하며 태권도 2품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태국에서 공부하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플룻을 잘 배워가며 치앙마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멤버가 되었고 교회에서는 앙상블로 예배를 섬기고 있습니다. 물론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오카리나도 할 수 있습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동생들은 GIS에 합격하였는데, 저는 불합격되어 너무 슬펐습니다. 1년동안 홈스쿨 학교를 다니면서 노력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GIS에 합격되었는데 등록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선교사 자녀에게 투자해 주십시오. 제가 어른이 되면 다음세대 선교사가 되어 열심히 하나님께 충성하겠습니다.
박이슬 1998년 6월 30일
한국에 유치원을 끝마치지도 못한 채 최대 빈민국이라는 척박한 방글라데시에서 7년여를 지내면서 릭샤에서 떨어져 무릎 안쪽에 10cm가 찢어지고 어떤 아이에게 머리를 맞아 피를 뿌리며 살아오면서 포기하지 않고 원망하지도 않으면서 미래의 선교사로 꿈을 꾸고 있는 박이슬입니다.
현지 친구들을 잘 사귀면서 친구 집에 놀러 가고 잠을 자고 올 정도로 아이가 구김 없이 명랑하고 재미있게 지내왔습니다. 그러면서 태권도수련(태권도2품)을 하여 치타공 지방 태권도대회에 3등에 입상 하고 말레이시아 친선게임에 3등상을 받는 등 태권도 활동에 적극적입니다. 그리고 한글학교에서 주최하는 백일장대회에서 시 부분 최우수상을 받으며 글짓기와 그림에 소질이 있습니다. 더불어 음악적인 재능을 위해 피아노, 오카리나, 바이올린을 하며 미래의 선교사로 손색이 없는 아이로 자라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를 위해 선교에 투자해 주십시오…… 저희 부모님과 더불어 서남아시아와 부르는 땅에서 주님께 순종하겠습니다.
박은비 2000년 4월 3일
만3세 때에 엄마 아빠와 언니와 오빠를 따라 가난하고 슬픈 나라 방글라데시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간지 1년 정도에 프라스틱 의자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쳤는데 찢어진 꿰매려고 병원에 갔는데 마취도 하지 않은 체 꿰매서 너무너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태권도사범님이신 아빠로부터 태권도를 배워 태권도 2품인데요. 치타공 지방 태권도대회 때에 초등부 주니어부 2등, 말레이시아 친선게임 주니어 1등을 하였습니다. 치타공에서 2학년 1등을 했었고 태국에서도 3학년 전체 1등을 했습니다. 태국에서 공부하면서 바이올린을 잘 배워가며 치앙마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멤버가 되었고 교회에서는 앙상블로 예배를 섬기고 있습니다. 물론 피아노, 오카리나도 할 수 있습니다. 연주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선교사자녀에게 투자해 주십시오. 제가 다음세대 선교사가 되어 부르는 땅에서 주님께 순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선교사님.... 맘이 아풉니다. 도움을 드려야할텐데... 기도 열시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