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에 만나 우정을 쌓아오고 있는 우리.
올해로 벌써 17년이 되었네
더 나이들기 전에 오늘을 기념하자는 의미로 우정촬영을 하기로 했다
우선 사진은 셀프스튜디오를 찾다가 별내에 있는 르팔레뜨 스튜디오에서 찍기로ㅡ
A.B.C룸 중에 사막느낌의 테라스가 딸린 루으로 2시간에 10만원에 예약을 했다
그런데 오전에 문자가 왔네
오전 예약자가 우리밖에 없으니 전체 사용 가능하단다
우오~~~~~
넘 나 감솨!
일단 A룸 화이트톤 테라스에서 피크닉 컨셉으로 준비해 온 소품을 깔고 첫 촬영!
두번째는 우리가 예약한 B룽 테라스에서
여긴 화이트톤의 C룸
사실 조명등과 카메라를 무상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했지만 사용할줄 몰라서 핸폰으로 찍었더니 어둡다
이건 즉흥으로 침대에 떼로 누웠는데 젤 마음에 드는 사진인듯 싶다
드뎌 우여곡절 끝에 준비해온 드레스 촬영.
드레스를 준비하면서
지퍼가 올라가네 마네 하며 난리 부르스를 치며 서로 공유하며 설레했더랬다
다소 어색한 포즈ㅋㅋ
두번째 드레스로 갈아입고 ~
날이 좋아서 야외가 잘 찍히는것 같다
집에서 준비해 온 잡지책도 한몫
두시간의 촬영을 정신없이 마친 후 근처 오드리에서 식사를 마치고
낙엽싸움으로 남은 흥을 뿌려보자구~~
댄스 챌린지도 한번 동참해 봤다
몸치 아줌마들의 댄스~
넘 나 웃기다
지렁이가 꿈틀꿈틀...ㅋㅋ
한번 해 봤으니 내년에는 더 잘 찍을수 있을거라며 종알종알
이 모임이 계속 되는 동안 매년 찍어보자고 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좀 더 나이들고 늙은 모습이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추억 남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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