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오일장을 소개합니다!

[유진]

몇일전에 오일장 댕겨왔습니다.

신숭생숭 했는데 역시 잘다녀온거 같아요.히히

맛난것도 많이보고 사람구경도하고 신났습니다. 시간들 나시면 한번씩 가보세요~

처음 들어서자마자 찾았던 쑥꿀빵. 안에 흑설탕 들어있는데 아 맛나다는..

조금 더 넣어주셔도되는데..

돌아댕길려면 힘을 내야하기에 양을 양손에 쥐고 거거!!

-_-; 또 먹거리입니다.

 옛날과자.. 제가 좋아하는 바나나빵은 아래서 짤렸네요.( ㅜ.-)

사탕들... 한줌만 사고 싶었으나 바구니단위라면서 농담하시던 아줌마

무지 당황했습니다 ;;;

제일 좋아하는 유가사탕.. 히히

토마토 사시는 아줌마.. 몇개안되는거 같은데 꽤 나갑니다. 돌인가;

새들도 많고,

강생이도 많고,

저기에서 제일 탐났던 저 계란보호대(?) 같은거.. 무지 사고싶었습니다..

커텐도 있고, 없는거 빼고 정말 다있는듯...

오일장에서 한참놀다 집에 돌아오는 무렵.. 역시 제주는 좋네요..^^

오일장은 제주시에서만 하는게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도 해요.

다른곳은 한번도 못가밨는데 담에 기회있음 가보고 싶네요.같을랑가..

제주시,표선  (2일, 7일  뒷날짜가 2.7인날)

대정, 성산    (1일, 6일  뒷날짜가 1,6인날)

중문            (3일, 8일  뒷날짜가 3, 8인날)

서귀포, 한림 (4일, 9일  뒷날짜가 4, 9인날)

세화            (5일, 10일 뒷날짜가 5,10인날)

재래시장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도 여기 만큼은 오래오래 사랑 받을거라 믿어요.


유명한 OO식당 순대국. 사실 옆집하고 맛 차이는 없더라는 ㅡㅡ




메뉴를 볼 때마다 황소개구리가 눈에 들어와요




별거별거 다 있죠

마트와는 다른 재래시장의 맛...이랄까...
저도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지만서도... 그래도 마트는 재래시장만은 못하죠..
덜 세련되고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욱 정이 갑니다..

특히 마트에서는 없는 별별것들이 오일장에는 있다는 것....ㅎㅎ
필요한 물건..어디서 사야할지 모를 때..
일단..오일장에 가보세요~~ 십중팔구 왠만한건 다 있답니다.









오일장..빙떡파는 할머니.. 
요즘은 제사나 잔치집에 가도 빙떡 보기가 힘든데..
빙떡 먹고 싶다면 일단..오일장으로~~

한라산을 배경으로 넓은 초지위에 한그루 있는 나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찍었어요.
실제로 더욱 멋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백록담]

저기 빙떡 굽는 할머니 알겠다 ㅎㅎ쑥빵집 아줌마가 경기도 사람인데 제주도 왔다는게 행복 하다구 하더라구요!

[유진]

나도 함먹고 싶네요!ㅋㅋㅋ 빙떡!

[고반]

와~~~ 유진형님 저길 다뇨 오신건 아니지요?

[노앤지]

ㅋㅋ잼있네효 유진님^^"ㅋ 시장구경 잼나효~"

[바랑]

여긴 언제 다녀오셨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