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산행 상세안내
산행일시 : 2008년 03월 15일(토)
산행장소 : 선자령(仙子嶺, 1,157m)
(강원 평창군 도암면, 강릉시 성산면)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선자령은 해발 840m인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선자(仙子)란 곧 신선, 혹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선자령의 능선의 굴곡이 아름다워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일까 높낮이를 구분키 어려운 구릉의 연속이다 .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겨울이면 인기가 급상승하는 곳 . 선자령 특유의 바람과 풍부한 적설량. 그 바람이 빚은 눈꽃 상고대 . 산행 또한 800m대에서 시작하기에 거산의 장대함도 쉽게 맛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동해안이 훤히 보이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겨울산행의 최적지로 꼽는 이유일 것이다 .
그러나 선자령으로 가는 길은 북붕을 정면으로 맞아야 하기때문에 방풍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대관령과 선자령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를 이루는 대관령 주변은 일단 눈이 쌓이면, 겨울 내내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개 눈 주는 곳마다 아름다운 눈세상이다. 소나 양을 기르는 목초지가 많은 곳이어서 드넓게 펼쳐진 눈밭을 감상하기에 좋다. 부드러운 구릉과 낙엽송 무리의 어울림은 그림처럼 다가온다.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10분 거리에 양떼목장이 있고, 횡계리 하이랜드 네거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소를 대규모로 방목해 기르는 삼양목장이 있다.
고개에서 등반을 시작하는 1,000m 이상되는 산행지로 전국에 계방산(운두령,강원도 평창군 용평면1,577m), 조령산(이화령,경북 문경시 문경읍 1,017m), 노인봉(진고개,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1,338m), 함백산(만항재,강원도 태백시 1,572m), 백덕산(문재,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1,350m), 소백산(죽령, 경북 영주시 풍기읍 1,440m), 태백산 유일사코스(화방재, 강원도 태백시 1,567m) 등이 손꼽힌다. 이들 산은 1,000m 이상이지만 표고차가 적어 산행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기우11친구들
어느덧 새봄이 우리들 주위에 찾아왔네. 지난달은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자리였네 이 기분 이 분위기를 몰아 두번째 백두대간 산행을 하고자 하네. 그렇게 험하지 않은 곳이니 가는 봄이 아쉬운 매니어 들은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산행을 함께 하여 보지 않겠나?
친구들 대신 차량을 수배하여야 하니 참석 여부를 꼭 좀 알려주면 무척이나 감사하겠구. 특히 병우 대장님 산행지를 조정하셨는지요. 차량이 필요합니다. 독서회 봉님의 차량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회신 부탁드립니다.
도움 부탁합니다.
만나는 장소 :
* 07:00 종로3가 지하철역
ㅇ지하철 1, 3, 5호선에서 세운상가측(12번 출입구)으로 나와 만납시다.
준비물 : 간단한 음식물(자기 기호에 따라 김밥, 컵라면, 김치 등), 과일, 오이 등 채소, 초코렛
등 비상식, 바람막이 옷, 털장갑, 아이젠 등 겨울산행 장비
산행코스 : 대관령 북부휴게소 - 새봉 - 선자령 - 대관령 북부휴게소
* 산행은 대원들의 컨디션을 감안 무리없는 범위에서 시행 예정
(산행 시간은 총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상)
회 비 : 이만원 전후(차량 연료 , 통행료, 중식 및 애프터<막걸리 및 안주>포함)
연락처 : 011-688-1776(의훈) / 010-9498-4071(연생)
등산지도
선자령.gif
선자령등산지도.mht
첫댓글 금봉이 차량 합류합니다. 3인 참석....
이번엔 좀... 쉬어야 할것 같은데...
무슨 소리니? 네가 언제 무엇을 했다고 피곤해? 어디 면회 가니? 가능하면 확실한 참석답신 부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