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구씨는 틈만 날때마다 해방직후 조선인민들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원했다고 주장합니다.
조선사람 대부분이 지지했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채택했더라면
이 한반도는 분단되지도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거라는 논리죠.
강정구씨 논리대로라면 조선사람 2%의 지지를 겨우 받았던
김일성이가 통일전쟁을 일으킬 자격있는지 궁금합니다.
강정구씨의 해괴한 주장은 1947년 07월 03일 조선신문기자회라는 단체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내용을 근거로 삼은 것인데..
미군의 300만 학살론과 더불어 시도때도 없이 애용하시는 헛소리 중의 하나입니다.
(신천 학살사건과 같이 헛소리임이 이미 증명된 소재조차도 똥고집은 여전하십니다.)
자~ 조선신문기자회란 어떤 단체일까요?
이 단체 결성을 주도한 정진석은 좌익계 "자유신문"의 주필을 거쳐
김일성대학 교수, 《로동신문》 부주필, 김일성종합대학 철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평양의 애국열사능에 묻혀 계시죠.
주동자가 이 모양이니 이 단체의 성향이 어떨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언론인은 객관적이며 중립적인 보도에 그 사명을 걸어야 하는데
이 단체는 오히려 신문이 지니는 불편부당과 엄정중립이라는 자세를 "기회주의"로
규정하고 "용감한 전투적 언론"을 지향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과연 그들의 여론조사는 또 얼마나 객관적으로 했을까 하는 신뢰성에 적지 않은
의심이 가는군요.
창립대회날 "조선인민공화국" 지지 결성문을 내는 단체에서 발표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믿느니 차라리 오마이뉴스가 노사모들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를 믿겠습니다.
강정구씨가 인용한 이 여론조사의 내용을 보면
1) 찬탁성명 지지
2) 한민당, 한독당, 독립촉성회 등 우익정당, 민족정당은 반동단체
3) 국호는 조선인민공화국
4) 정권형태는 인민위원회
5) 토지개혁은 무상몰수 무상분배로 하자고 합니다.
※ 조선신문기자회의 여론조사 결과 - 총 2,495명 설문 (☞ 클릭)
아시다시피 남로당과 해방 빨갱이들의 전형적인 주장과 일치합니다.
저 주장이 맞다면 우리가 거리마다 메웠던 반탁운동의 실체를 설명 할 수 없게됩니다.
이런 엉터리 자료를 반박할 근거는 많습니다.
한국여론협회의 여론조사와 조선여론협회의 설문조사가 그것입니다.
77%의 국민이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원했다는데
초대대통령으로서 반공주의자인 이승만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참고자료 2. 한국여론협회의 여론조사 결과 - 총 6,671명 설문 (☞ 클릭)
※ 참고자료 3. 조선여론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 총 1500명 설문 (☞ 클릭)
강정구씨는 학자적인 객관성과 양심을 버리고
오로지 북한판 조선력사와 로동신문만을 맹종하는 자입니다.
그러기에 반미를 외치면서도
지 새끼들은 미국에서 수학하고 미국에서 로펌다니고 카투사에 보내고
저 자신은 물론 지 여편네까지 미국에서 학위를 받은
철저한 골수 친미파에 불과한 또라이에 불과합니다.
마포에 시가 6억이나 하는 40평대 삼성아파트에 살면서
민족이 어쩌네 민중이 어쩌네..
구역질나는 이중성을 우리가 언제까지 인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미군정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제체제'를 묻는 질문에 사회주의 70%, 공산주의 7% 자본주의14%였지요. 정치체제는 85% 민주주, 공산주의 5%지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강정구는 이걸 혼동한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강정구 77%'를 검색하면 나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강양구 는 원래 개 사이비 기자요....
근데 피터님은 뭐하시는분이시길래 이런걸 이렇게 상세히 아시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사실을 알고있는 (나이있으신) 분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분들은 몸소 겪으셨기에 알거든요. 아 글도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