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시동 걸었다 | ||||||
조직위, 기본계획 확정...11월22일부터 10일간 10개국 참여 국제감귤전시관 등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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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pre-EXPO)가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10일간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와 이중섭거리 등 일원에서 '서귀포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 감귤'란 주제로 열린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현해남▪양광순)는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 1청사 대회의실에서 2차 총회를 열고 전시행사, 투자․수출 행사, 학술행사,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 기본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분야의 경우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해외감귤 선진지 10개국의 품종, 재배기술, 농자재, 감귤가공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감귤전시관을 운영키로 했다. 또 ▲제주감귤역사관 ▲ 감귤품종전시관 ▲ 감귤농자재 전시관 ▲귀농귀촌 전시관, 전라남도 감귤 전시관 ▲친환경감귤농업전시관 ▲감귤 품종, 농자재 등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한국감귤전시관이 마련된다. 특히, 야외부스를 마련해 ▲ 감귤가공산업 기업 전시관 ▲감귤산업디자인 전시관 ▲감귤분재전시관 등 감귤가공의 현재와 미래를 느낄 수 있는 감귤산업전시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투자▪수출행사로는 농민, 산업전문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농자재 기업 설명회, 해외자매결연도시 농산물 교류행사,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설명회, 해외딜러 초청 디너쇼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학술행사로는 국내외 감귤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향후 100년 감귤 가치 창출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과 감귤농가들을 위해 일본과 중국의 감귤품종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감귤산업전문가 초청강연회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감귤 퓨전푸드 레시피쇼, 감귤힐링 테라피체험, 감귤 수확체험 프로그램, 명품감귤 경매쇼, 감귤원 미로체험, 감귤다도체험, 감귤올레길 걷기대회 등 13개의 체험행사와 감귤탑 높이 쌓기대회, 감귤뽑기, 감귤먹기대회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문화행사로는 감귤테마콘서트, 감귤사진 콘테스트, 감귤까페, 감귤아트전을 비롯, 감귤나무에 희망메시지를 적어 소외계층에서 감귤을 기부하는 감귤나무 메시지 기부캠페인도 펼친다.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야별 세계감귤박람회 서포터스를 모집, 운영키로 했으며 서귀포시 차원에서도 향후 분야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관이 함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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