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9-17 오후 4:51:00 | 최종수정 2012-09-17 오후 4:51:03
▲'2012 대교눈높이' 경기, 인천리그에서 16승1무1패 승점49로 우승을 차지한 초지고 선수단, 초지고는 이번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권역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18경기에서 54득점, 13실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도 함께 세웠다. ⓒ 이 기 동 기자
용호고(남부)-일동고(남동)-통진고(북서)-초지고(경기.인천)-백암고(남동) 등 각 권역리그 우승
신한고 김운 20골 폭발, 남동리그 득점왕...최고의 골게터로 부각
15일 '2012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리그가 막바지를 치달으며 고등부 경기권역리그 우승 팀이 모두 가려졌다.
전국적으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고등부 경기남부리그는 용호고(임종헌 감독)가 막판 '뒤집기 쇼'를 펼치며 권역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용호고는 마지막 16라운드 전까지 리그 3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16라운드경기에서 1~2위 팀인 안양공고(이순우 감독)와 과천고(박두흥 감독)가 패함으로써 기사회생, 권역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임종헌 감독은 용호고 취임 3년 만에 우승컵을 학교에 받쳤고, 올해 백록기 저학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신흥명문'으로 팀을 견인했다. 과천고의 안성혁은 팀이 3위로 주저앉아 빛이 바랬지만 1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경기북동리그는 일동고(이영민 감독)의 독주가 돋보였다. 리그중반 이후 선두를 치고나온 일동고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고수하며 12승2무2패 승점38로 2위 청운고(진순진 감독) 9승5무2패 승점32에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청운고 진순진 감독은 지난해 말 감독에 취임, 1년 만에 팀을 2위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제주제일고는 육지 팀들의 틈바구니에서 선전을 펼쳐 승점31을 확보해 3위를 차지했고, 강진호(제주제일고)는 15경기에서 15골을 폭발시켜 득점왕을 차지했다.
경기북서리그에서도 통진고(오희천 감독)가 2위 오현고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통진고는 16승1무1패 승점49로 2위 오현고(승점42)에 승점7점 앞 서 우승을 차지, 상대 팀들과의 실력차이를 보였다. 특히 김정호(9골)-김병민(9골) 트리오는 18골을 합작하며 팀 우승에 선봉장역할을 독특히 했다.
경기. 인천리그는 초지고(노주섭 감독)의 행보가 눈부셨다. 초지고는 리그중반을 넘어서며 선두로 나선 가운데 14라운드 이후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출한 선수는 없지만 전체선수들의 고른 기량은 시즌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등 노주섭 감독의 용병술이 더해 올 시즌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18경기에서 54득점, 13실점은 공수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보였고, 무엇보다 경기당 평균 3골을 쓸어 담은 득점력은 가공할 만 했다는 평가다.
경기남동리그는 22일 마지막라운드를 남겨둔 가운데 백암고(서영석 감독)가 15승1무4패 승점46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지난해 왕중왕전 '디펜딩챔피언' 신갈고(13승7패 승점39)가 2위를 확정 지었다. 3위를 차지한 신한고(권혁철 감독)의 김운은 18경기에 출전, 20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고교축구 최고의 골게터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남동리그 상대 팀들의 전력을 살펴볼 때 만만한 상대가 없는 가운데 득점왕을 차지해 더욱 빛났다.
첫댓글 일동고 축하드려요 현섭이도 잘 자라 이런 영광을 누릴수 있길 기도드릴께요
일동고☆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일동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우승을 ![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드립니다...
축하축하. 일동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