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기사단이 추방된 후 수 세기에 걸쳐 쌓인 공포와 불신을 넘어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랜 세월 서로 다른 행보를 따라 발전시켜 온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프로토스는 극적이면서도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이했다. 그러한 발전의 산물 중 하나가 바로 차세대 주력함인 차원 포격기이다. 많은 이들은 차원 포격기가 프로토스 최고 함선으로서 오랜 자리를 지켜온 모함의 위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불사조
생산 건물:행성관문 무기:이온 광선포 특징:공중 우세 전투기
사조는 과거 프로토스의 정찰기와 습격기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투기로 빠른 속도와 강력한 공격력이 특징이다. 불사조가 외부의 위협에 대비하여 미지의 우주 공간을 떠다니며 프로토스 주둔지의 외곽 경계 지역을 정찰하는 모습은 이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불사조가 장착하고 있는 한 쌍의 이온 광선포는 공중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지상의 경장갑 목표물을 공격하는데도 유용하다.
비록 불사조 가 고도로 정교하고 강력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전투기이긴 하지만, 정찰대 형태로 구성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수의 저그나 테란 병력에 맞서게 될 때가 있다.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불사조의 조종사들은 다소 위험한 대응책을 개발했다. 그것은 바로 이온 광선포를 통해 차원의 힘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 올려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폭풍을 방출하는 것이다.
불사조 vs 차원 포격기
이러한 폭발형 광역 공격은 가공할 파괴력을 갖고 있어 일시에 적의 대부대를 섬멸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르는 대가가 있다. 방출의 여파로 인해 불사조는 일시적으로 힘을 잃고 무력한 상태가 된다. 이러한 약점을 알아챈 영리한 적들은 불사조의 폭풍에서 잠시 피해 있다가 불사조가 무기력한 상태가 되었을 때 되돌아와 불사조를 파괴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불사조의 조종사들은 시차를 두고 폭풍을 방출하여 적을 파괴의 늪에 빠뜨리는 전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불사조 vs 뮤탈리스크
프로토스의 지휘관들은 이러한 극단적인 전술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으나, 결국 프로토스가 당면한 절박한 상황을 타개할 필수 전술로 판단하여 이를 암묵적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헌신과 용기로 무장한 이 용감한 조종사들은 프로토스의 전략적인 균형을 맞추는 데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불사신
이어가 함락되기 전, 전투 중에 부상을 당해 불구가 된 정예 프로토스 전사들은 지원을 통해 용기병의 골격에 자신을 이식하여 전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제 과거의 용기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용기병을 창조하는 장소였던 신성한 전당이 저그의 침략을 받아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과 함께 유실되었기 때문이다.
남아 있던 용기병은 양 옆에 위상 분열기를 장착하고 강력한 무기의 공격을 완화시키는 강화 에너지 보호막을 가진 불사신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그 대신에 좀 더 작은 규모의 공격에는 취약한 경향이 있다. 강력한 무기와 보호막으로 중무장한 불사신은 적의 포대와 원거리 공격 부대를 제거하여 맹렬한 광전사 부대가 적에게 접근하여 파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화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불사신의 강화 보호막은 강력한 화력을 가진 유닛을 상대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불사신의 희생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이 고대 전사들은 프로토스가 최후를 맞이하는 그날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노라고 맹세하였다. 불사신은 마지막 전쟁의 최전선에서 자신의 종족에게 단 며칠, 몇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것이다. 누구도 살아남지 않을 것이란 걸 알면서도 말이다.
광전사
년 동안 프로토스의 기사 계급은 무예의 완성을 추구하며 안과 밖의 위협으로부터 프로토스를 지켜왔다. 광전사는 아직 칼라의 최고 지위에 오르지 못한 기사단 내의 용맹한 전사들을 일컫는 말이다. 항상 전투를 갈망하는 이들은 스스로를 칼라의 규율에 더 일체화시키고 다음 지위로 승격할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 없이 자신을 단련한다. 광전사는 전쟁에서 프로토스의 잔인함이 굴레를 벗었을 때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를 잘 보여준다.
광전사의 무시무시한 체구는 인공생체 이식과 고성능 전투복 착용으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다. 하지만 광전사는 과학 기술 그 이상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광전사 개개인은 수십 년간 육탄전과 전술, 고통 내성, 무예 수양 등의 훈련을 거친다. 광전사는 적에 대한 뜨거운 적개심을 품어 추격할 때 어떠한 자비심도 가지지 않도록 교육받는다.
모든 프로토스 전사는 일정한 수준의 사이오닉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광전사는 특히 전투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광전사는 양 팔에 장착된 결정 집중기를 통해 정신력을 순수한 사이오닉 에너지 검으로 실체화하여 자신의 주무기로 사용한다. 또한 제한적인 예지 능력을 지니고 있어 적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고 공격을 회피하기도 한다.
일부 광전사는 아주 찰나의 순간 동안 자신의 몸을 순수한 에너지 형태로 바꾸는 능력을 개발하였다. 이 능력을 사용하면 거리가 멀어 방심하고 있는 적에게 빛의 속도로 접근하여 기습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다.
저그가 프로토스 고향 행성인 아이어를 침공함에 따라 최근에 프로토스는 멀리 떨어진 암흑 기사단의 세계인 샤쿠라스로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기사단 전체는 물론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광전사는 이 불명예스러운 후퇴에 수치심을 느끼며 분개하였다. 최근 프로토스 문명의 요람인 아이어로의 귀환을 바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광전사는 다시 한번 부름을 받을 명예로운 그날을 위해 더욱 혹독한 훈련 속에 자신을 단련시키고 있다.
첫댓글 불사신이 있으면 테란의 신유닛 토르는 아무것도 아니다 ㅎ
토르옆에는 마린 우글우글하다 ㅎ
이게 스타2사진인가요??
야 이거 정말 복잡하네
스타 2 3D 라서 좀 ..
복잡하네요
아 질럿 내가젤루 좋아하는유닛인디 더강해졌다!
복잡해도 한번해보고픈
차원폭격기가 캐리어대신할듯 ㄷㄷ
캐리어는 스타2에서 템페스터 라고 나오죠 ㅎ
템페스트라고도 하졈 아마 (인터셉터를 되돌리도~~)
흠............ 플토와 저그는 아이우 때문에 삼각관계............ 그럼 테란은?? 역시 아이우??
결국 카오스란 종족은 프로토스에 흡수되나 보군요 (전에 새종족이라고 나올줄 알앗는뎅)
좀 멋잇네여.
?d봣습?d다~
으앜 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