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대의 역사상 최연소 총리가 된 34세 아탈 총리, 그러나 프랑스에서 대통령 연임이 어려워지고 민족주의 우파의 도전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눈에 띄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시선이 존재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탈을 총리로 임명하여 마린 르펜과 바르델라를 이기려는 패로 쓰고 있다. 그러나 정치 논평가들은 현재 중요한 것은 고위급 인사를 재배치하기보단 대통령직에 새로운 목적으로 부여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의 정당이 유럽 의회 선거에서 크게 패배한다면 대안은 있는지 의문도 제기된다. 이 경우 새 총리를 내세워 제2가 후반기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는 이미 패가 전부 나온 상태며, 6월에 패배하게 된다면 아탈 총리 역시 패자가 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한국 기사 내용 요약:
대한민국은 지난 4월 11일에 총선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총선으로 집권 2년도 안 된 여당이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한국 정치사아서 이례적인 일이다. 야권이 내세운 '정권 심판론'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거일을 앞두고 터져 나온 정부발 악재들과 맞물려 이러한 심판론이 유권자들에게 잘 먹혀들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야권에 정국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되면서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대통령의 임기는 3년이나 남았으나 국정과제 입법과 예산, 인사권 행사 등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정부.여당을 상대로 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등이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의 의견:
대한민국의 2024년 총선 결과 여당이 우세하였으나 3년 뒤의 대선까지 과연 여당이 우세할지 불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번 여당의 승리로 다음 대선때는 더욱 불리해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러한 정치적 상황이 마크롱 대통령이 이른 시기에 아텔 총리를 내세운 바와 대한민국의 총선은 비슷하게 맞물린다고 생각한다. 즉, 정치계에서 너무 섣불리 승리나 이익을 쟁취하여 미래의 안정성이 불확실해진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바에 있어 정치 역시 국민의 지지도 뿐만이 아닌 전략이 필요한 싸움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