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운대 사는 관계로 멀리 움직이지 않으면서 즐길수 있는 몇가지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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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준비된다거나 렌트 하신다면 더 좋겠지만... 조금은 더디지만 대중교통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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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숙소가 한화라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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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정도는 간단하게 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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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콘도 안의 슈퍼는 많이 비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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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곳에 까르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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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아침해장에 좋은 장소 몇곳을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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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랜드 뒷길에 가시면 구포집(새벽집인가)이라는 해장국집이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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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콩나물 해장국도 괜챦고 우거지 해장국도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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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주시는 연두부도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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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곳은 차량을 이용하시는 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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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로 해운대 구청가시자고 하면 기본요금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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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정문에서 정문을 보고 섰을 때 오른쪽에 해주면옥인가하는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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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있는 데요...이곳 콩나물 해장국..아니면 오장동 해장국..괜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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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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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시 택시가 좋겠습니다 아니면 콘도에서 백사장을 따라 한국 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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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선착장 까지 오시면 할매 복국집이 있습니다..같은 상호가 두곳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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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데요..북적북적대는 허름한 집이 맛나는 집입니다...그냥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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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꺼예요 어느집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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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콘도에서 큰길로 나오시면 현대 카멜리아라는 고급 아파트가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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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곳 일층에 OPS라는 빵집이 있습니다...이곳에서 그 전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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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기 전에 빵을 조금 사셔서 아침에 한화콘도의 멋진 정경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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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우유나 커피랑 같이 드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참고로 이집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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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납니다...추천하고싶은 빵 많지만 그래도 이집의 가장 인기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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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메뉴인 오렌지 파운드케익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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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이정도로 해결하시고 버스나 차량을 이용해서 달맞이 드라이브도 하시고 송정 넘어가시면 용궁사라는 절이 있습니다...해돋이도 멋지고 일몰 또한 장관입니다.... 꼭 들러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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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은 그쪽 가는 길 여러 곳에 맛집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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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 올라온 곳으로는 바로 입구에 있는 해물쟁반짜장집...그리고 그집 앞쪽의 돼지갈비집...아니면 그 앞쪽에 비닐하우스로 되어있는 곳에서의 열무국수 ..어떤 것을 드셔도 괜챦을듯하지만...좀 분위기를 내고 싶으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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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길을 따라 연하리라는 바닷가쪽으로 가다보면 베이쿡과 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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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이 보입니다...바닷가에서 무지 가깝고요..분위기도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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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식사하기엔 안성마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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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째로는 송정 광어골이라는 먹자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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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내에 솔베이지라는 꽃으로 만발하는 레스토랑이 있는 데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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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히 지나가는 기차를 보면서 즐기는 점심도 괜챦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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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산왔으니 회를 먹어야지 하신다면 송정해수욕장에서 좀더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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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구덕포라는 마을이 있습니다..그 곳안에는 자연산 횟집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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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자연횟집이나 화목횟집등에 가셔서 일인당 2만원정도의 자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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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같은 것을 드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참고로 화목 횟집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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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앞이 바다라 방에서 회 먹으면서 파도 치는 것을 즐길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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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외에 시간은 한가로이 보내시는 것도 좋을 듯하고 범어사나 태종대도 가시면 좋을듯한데 차가 없으면 너무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많아서 차라리 그랜드 호텔 수영장 가실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굉장히 큰 풀에 바다까지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에서의 시간도 님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도 있을 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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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앞서 얘기한 레스토랑이나 회를 드셔도 되고요...해운대에는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해운대 백사장 중간쯤에서 보이는 건물 하버타운에 있습니다... 그외에 일층 HJ홍콩이라는 중국집도 맛나고요..강가에서의 카레도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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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 곳에서도 많이 추천되고 있는 스펀지 부페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이 곳에서 금방 썰어주는 회와 초밥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가져다 먹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가장 많은 음식을 가장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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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사후 같은 건물 내의 24시간 메가박스에서의 영화 감상도 괜챦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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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간단한 요리와 술을 원하신다면 청사포 가셔서 수민이네 집을 가십시요....바다 바로옆에서 먹는 조개구이와 장어구이 그리고 술... 둘만의 천막... 그리고 바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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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그랜드 뒤에 미나미라는 선술집이 있습니다...이곳에서 일본 풍의 오뎅과 데워진 정종 드시는 것도 항만도시 부산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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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공간을 잊어버릴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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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에 들어가기전 그 곳 콘도 스카이 라운지를 가 보세요...광안대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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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를 내려다 볼수 있는 그 곳의 야경은 꼭 빼놓지 말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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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좁은듯해도 교통체증이 심해 멀리가는 게 오히려 기분을 나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해운대 오신다니 근교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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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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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겟네요...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은 다 함께 먹꺼리와 즐길꺼리를 공유하자는 뜻입니다... 퍼가셔도 좋고 제 얘기가 맞나 안맞나를 확인해 보는 차원에서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저도 이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한한 기쁨입니다... 저도 여기서 도움 많이 받거든요.
첫댓글 곰장어하니 생각나네요.... 해운대 신도시 재래시장네에 기장곰장어라는 집이 잇는 데요.. 전 부산 살아도 곰장어 잘 못먹는데 이집 곰장어는 맛있고요... 그 양념에 비벼먹는 밥이 일품이더라고요....이곳도 참고하시길....
음.. 뭔가 알찬내용들, 부산사는 저에게도 많은도움이.. 감사합니다. 님의 소개에 많은 점수를 드리고싶습니다.
너무 좋은 자료라서,, 이거 퍼가도 괜찮을까요??
good!
좋은 곳들을 자세히 잘 설명해주셨네요 갑자기 저도 외지인인양 이대로 따라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만큼요
친절한 답변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여...^^
대단한 지도(?)력 이시네요. 저도 해마님코스를 한번 돌아보고 싶습니다. 알찬 내용 알려주셔서 마는 도움 됐슴니당. 감사,감사....
우와....저도 해운대 살지만.......대단하십니다...남자친구 생기면...꼭 절차 밟아 보겠슴다~^^그리고! 청사포 수민이집!!! 이름이 기억안나서 그냥 조개구이집이라고 소개했는데..오옷~근데..얼마전에 이름 바뀌지 않았나요?^^;;
해마님!의 친절에 감동!!!!!
너무 많은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겟네요...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은 다 함께 먹꺼리와 즐길꺼리를 공유하자는 뜻입니다... 퍼가셔도 좋고 제 얘기가 맞나 안맞나를 확인해 보는 차원에서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저도 이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한한 기쁨입니다... 저도 여기서 도움 많이 받거든요.
아직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는데 이번 여름은 해마님 추천대로 돌아봐도 좋을것 같으데요.. 부산사는 저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감사!
내가 부산사람맞나??? 왜난 저런걸 못해봤지?? 해마님을 이카페(맛부)의 자문위원으로 임명합니다~~~~^^ 대단..감동 그자체~
맛부에 꼭 필요한 사람이신것 같습니다..!!
흠,, 외워서 다녀봐야겠내여^^
와우~ 정말 많이 움직이지않고.. 보고 먹을것은 다 먹고 하는 코스네여.. 정말 멋져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