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글린의 소설 '다크필드'를 영화화한 작품. 한 남자가 뇌의 한계를 뛰어 넘어 특별한 능력을 갖게 하는 신약을 발견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21일 북미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리미트리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1,9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리미트리스>는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일루셔니스트>를 연출했던 닐 버거 감독이 내놓은 액션 스릴러 물이다. < A-특공대 >의 브래들리 쿠퍼를 비롯해 애비 코니쉬, 로버트 드 니로 등이 공연했다.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애니메이션 영화 <랭고>는 1,531만 달러를 가져가 2위를 차지했다.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유지했다. 누적총수입은 9,200만 달러가 돼 1억 달러 진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지난 주 1위로 데뷔했던 <월드 인베이젼>은 1,460만 달러를 기록해 3위가 됐다. 현재까지 누적총수입은 6,060만 달러다.
개봉작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첫 주말을 맞아 1,340만 달러를 끌어 모아 4위에 자리했다. 마이클 코넬리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범죄 드라마 영화로 매튜 매커너히, 라이언 필립, 마리사 토메이, 존 레귀자모 등이 출연했다.
개봉작 <황당한 외계인: 폴>은 1,315만 달러를 벌어들여 5위로 출발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에서 활약했던 영국의 코미디 배우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를 앞세운 코미디 영화.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공동 각본까지 맡았다. 외계인 폴과 지구인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소동극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