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 10:30 | 성당집결 & 복사복 사이즈 확인 | |
11:00 | 점심식사(동신식육식당-갈비탕) | ||
12:00 | 광주 염주체육관으로 출발 | ||
PM | 13:30 | 염주체육관 도착 및 각 층으로 이동 후 착석 (2층-복사단 및 인솔자(비표지참) / 3층-본당신자) | |
14:00 | 서품식 참석 | ||
17:00 | 집으로~ |
새 사님제와 부제님들에게 축복의 눈이 내리듯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눈이 많이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모인 복사단!
방학동안 보지 못했던 복사단 친구들이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마냥 신이 났습니다.
개인별 복사복 사이즈를 확인 후 점심식사하러 이동하였습니다.
모두 모여 성소분과에서 준비해주신 갈비탕을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전,후 기도를 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한없이 내리는 눈에도 Let's it go~~를 부르며 신나있는 우리 복사 친구들~~
다칠까봐 노심초사하는 제 맘보다 아이들이 신나서 깔깔대는 모습이 추위를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복사복을 입고 차량에 탑승전에 사진 한 장 찰칵~!
웃고 떠들고 돌아다니던 우리 복사친구들은 기도손만 하면 얌전해지는 마술!
역쉬~~ 복사 친구들 최고입니다^^
드디어 광주로 출발 하였습니다.
가는 동안 정민숙율리엣따 자매님께서 묵주기도를 선창해주셨습니다.
어디를 가든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는건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이나는 일인것 같습니다.
비록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서 걱정됨도 가득이였지만
성모님과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비는 마음으로~
한마음으로 묵주기도를 바쳐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혹여나 추울까봐 저는 초콜릿바를 준비하고, 부회장님께서는 핫팩을 준비해주셔서
아이들을 계속 확인했습니다. 마냥 신나있는 아이들보니 안심도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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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을 이동하는동안
아이들은 버스안에서의 시간도 짧게만 느꼈을만큼 즐겁게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해맑은 우리 복사 친구들~!
복사단 친구들은 복사복을 입은 관계로 바로 입장하였고,인솔자 1명도 바로 입장이였습니다.
그 외 인솔자 분과 비표 지참하신 신자분들은 2층으로 입장하시고
비표가 없으신 신자분들께서는 3층으로 입장하셨습니다.
복사단 친구들은 정해진 자리로 이동하여 착석하였습니다.
추울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히터가 빵빵해서 더울 정도로 따스했습니다.
마냥 해맑고 즐거운 복사 친구들~
복사복을 입고 앉아있는 우리 복사 친구들이 정말 의젓했습니다.
사제 서품식에 처음 참석하여 궁금한것도 많아 질문도 하면서 서품식에 차분히 참석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다른 본당 복사친구들도 열심히 앉아서 참여해주었지만
옥암동 본당 복사단 친구들이 3시간안 조용히 질문하고
전례교육때 배웠던 것들도 회상하면서 정말 얌전히 앉아서 참석하였습니다.
덥고 오래 앉아 있어서 힘들기도 했을텐데 이탈없이 바른 자세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감사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복사단 친구들을 사랑하시는구나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복사단 친구들이였습니다.
저희는 2층에서 미사를 드려 새 사제님께 성체를 영하였습니다.^^
가장 낮은 자의 모습을 하시는 동안 성인들에게 비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주교님의 안수를 시작으로 참석하신 신부님께서 모두 한 분씩 나와 새 사제님들께서 안수를 해주셨습니다.
그 시간동안 정말 숙연해졌습니다.
안수를 하신 신부님께서는 오른손을 들고 제대뒤쪽에서부터 모두 서 계셨습니다.
새 사제님들께서 주교님께 안수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였습니다.
그 모습과 마음이 어떠하였을까라는 생각을 저희 복사단 아이들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복사단 친구들에겐 새로운 시각으로 신부님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물론 임근배바오로 보좌 신부님이 어디 계신지~ 신부님은 찾으면 우리 신부님이다~하면서 신부님만
복사친구들이 찾았지만ㅎㅎ
그만큼 외부에서 우리 신부님이 계심에 더욱 힘이 난 우리 복사 친구들!
새 사제님과 부모님께서 눈물을 보이시는 모습에서 마음이 찡하기도 했는데
복사 친구들도 부모님이 우실때 마음이 이상했다고 합니다.
신부님이 된다는건 정말 어려운것 같다고 말하는 우리 복사 친구들 마음 속에 신앙의 불씨가 더욱 커졌으리라 믿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모이는 장소에서 고생한 우리 복사 친구들 잠시 자유시간!
복사복을 벗고 나니 의젓함을 벗어던지고 눈 좋아하는 초딩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ㅋ
기다리는동안 눈싸움에 정신없는 복사친구들이였지만 이탈없이 줄을 맞추어서 무사히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목포로 돌아오는 길~
하느님께서 너무 많은 은총을 베푸셔서 온 세상 하얀 눈 구경 하면서 내려왔습니다.
예상소요시간보다 2시간정도 연착이 되긴 했지만
지루하지 않게 쉼없이 떠들고 신이난 복사친구들!
정말 에너자이저 복사단이였습니다.
복사단 친구들에게 좋은 시간을 갖게 해주신 보좌신부님께 감사드리며~
행사 준비부터 마칠때까지 복사단을 염려해주시고 챙겨주신
성소후원회 분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경험을 하고 온 옥암동 성당 복사 천사들이 자랑 스럽네요 ~~
새롭운 경험을 한 복사친구들 마음속에 신앙심의 불이 조금은 더 피어났을것 같아요^^
찬미예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소분과장님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었음에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
눈길에 아무 탈없이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해주신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시작부터 마침 까지 수고해주신 성소분과장님 차장님 복사단어머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감동적인 순간 순간을 잘포착하여 사진과 글을 남겨주신 진정숙 라파엘라 자매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우리 복사친구들이 3시간 동안 서품식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눈길속에서 시간이 지연되어도 마냥 신이난 우리 친구들의 해맑음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갖았던것 같습니다. 또 함께 해주신 성소분과. 체나콜로회. 제대회 형제. 자매님들께서 저희 복사단을 세심히 챙겨주신 덕분에 무사히 움직였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