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킨 코팅 및 보호필름 시공 후기

사장님과 몇번의 통화 끝에 드디어 이번주 10/3일 예약을 하였다. 사실은 저번주에 해보려고 하였으나 역시 모터스킨 그놈의 인기때문인지 평일 예약이 안된다. 야근을 하는날이어서 10월 3일 오후에 맞기고 다음날 10월4일 오전에 찾으려고 계획하고 드디어 10/3 모터스킨 찾아갔다. 네비게이션이 있어 다행이 찾을수 있었지만..네비게이션이 없는 차들은 애좀 먹을듯하다 나처럼 서울만 살았던 촌놈도 네비게이션에 의존하였으니.. 샵에 처음 도착..3대정도이 차량을 작업할수 있는 공간에 다행이 나를 기다렸는지 한대의 공간이 남아있다...주변에 다닥다닥 주차되어있는 ..작업을 기다리는 차들인지 ... 드디어 주세훈 지사장님과의 첫만남...내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귀여운 동생같다.. 이런말을 사장님게게 해서는 안될거 같지만..ㅎㅎ 그런데 호텔 18년의 베테랑이 받는 느낌은 서비스마인드가 선천적인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상대를 대하는 몸짓 말투 표정..하나도 나무랄때가 없는...나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겠지만.. 문득 저련 직원 하나 데리고 있었다면 나도 참 성공할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스쳤다. 새벽까지 작업을 한다고 하여 내일 아침에 찾으려고 약속을 하였다. 풀패키지로 말이다....그런데 하나더 추가 한것이 있다 보호필름이다...전체를 다씌우면 무지하게 비싼것을 알기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 멀까...라고 몇개월째생각을하고 있었던차.. 님도보고 뽕도 딴다고 좋은가격에 오퍼를 주신다. 헤드라이트, 안개등, 문모서리 , 손잡이 부분, 그리고 트렁크 범퍼쪽... 가장 스크레치가 많이 가는 부분.. 참 라이트쪽은 몇년 지나 스톤칩으로 가득 상처가 생길것을 염려하여 ..라이트를 교체 하느니...이거 비용이 장난이닐듯하다.... 그래서 차라리 적은 비용으로 보호하고 오래 오래 깨끗한 상태로 라이트를 유지 하자 하는 생각에 제일 하고 싶었던것이다...차를 지금까지 10여대 바꾸어 타보았지만 몇년 사용하다보면 라이트에서 젤 처음 으로 오래된 느낌을 받는다.. 이부분은 회원들에게 아주 강추하고 싶은 생각이다..그리고 공동구매로 진행해보고 싶은 생각이다... 이렇게 추가로 요청을 하고 나는 야근하러 회사로 발길을 돌려렸다.. ..이후는 다음에..근무 시작..ㅠㅠ 다음날 아침 8시에 퇴근하고 약속시간인 12시를 마추고자 회사에서 한숨 잠을 청하지만 빨리 보고싶은 내차때문에 2시간을 자지못하고 눈을 떳다. 전철을타고 도착하니 11시 30분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전체적으로 코팅을 하는 모습을 보고싶었지만 ..월급받는 회사원이라는것때문에 이렇게 평일날 찾으러 가는것도 즐거울 뿐이다. 마무리로 보호필림을 입히고 있다. 많지도 않지만 세심하게 3명의 메캐닉이 붙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아...어려운 작업이라는걸 새삼 느낀다. 필림값만은 얼마 들지 않겠지만 작업스킬이 많이 필요할듯하다 혼자서 해보려고도 생각해봤는데 혼자서 시공했으면 후회가 막심였으리라고 느꼈다. 마무리 하는중에도 시공차량들어오고 난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커피한잔을 했다. 그리고 일주일정도 경화기간이 필요하니 세차를 하면 안된다는부분.. 이것을 모르고 이번주 토요일 정모에 갈려고 생각을 한 나의 오판이 아주 번쩍번쩍한 차를 회원들에게 보여줄수 있다는 기쁨이 약해져 버렸다. 그래도 다음 번개에는 위력을 한번 발휘해보리라..ㅎ 경화기간동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번더 가벼운 코팅을 해놨다는...사실 모르던 세심한 부분에서 모터스킨이 왜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는지 사뭇 느껴본다. 검정차...아주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내차를 처음 보고 오래되셨네요 하는 말에 좀 창피했지만...지금 스월마크가 하나도 없는 내차를 보고 무척 흐뭇하다. 유리막코팅 싸지는 않은 가격이다..하지만 차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투자는 더큰 기쁨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다음주 마무리 세차 작업이 기다려진다. 이상 허접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