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로님
저는 제2권사회 곽명옥 권사입니다. 사랑의 교회가 파송해주셔서 GMP(한국해외선교회)소속 선교사로서 온 세상을 텃밭 처럼 밟고 다니며 신학교와 지역교회 전도 훈련을 담당하고 교회 개척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험난한 나라 빈곤한 나라 오직 예수님밖에 소망이 없는 나라들(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등 동남아시아 지역뿐아니라 아프리카까지)을 다니며 빵과 복음을 나누어 주며 동분 서주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오직 저의 한 가지 비젼은 church planting, 교회개척 뿐입니다.
교회가 없는 세계 곳곳에 오직 하나님의 교회가 우후죽순처럼 세워지도록 목이터져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해18년째 다니며 실로 여러곳에 교회가 세워져 선교사님들이나 현지 교회지도자들이 잘 양육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자랑을 하고자 하는 글은 아닙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장로님중에도 여러분 되십니다.
이토록 생업의 수단인 영어 선생도 내려놓고 뛰어 다니는 것은
제가 만난 예수님을 알고 더 이상 가치있는 일이 저에겐 예수님을 증거하고 자랑하는 일 외엔 없다고 강하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랑의교회, 제가 25년간 가장 인생의 중요한 시간을 보내며 나의 생애에 전환점이 된 사랑의 교회가
뿌리째 흔들릴 위기에 놓여있고 삼킬 자를 찾아 으르렁 거리는 사자들의 먹잇 감이 되고 있는 현실에
저는 놀라는 가슴을 억제 할 길이 없었습니다.
물론 저뿐이 었겠습니까?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그랬죠.
밥맛도 떨어지고 잠도 자는둥 마는둥 하나님께서는 아무때나 시간 개념도 없이 깨우셔서
두렵고 떨림으로 통탄하는 기도를 시키셨습니다.
이런때 왜 왜 범 교회적인 기도 조차도 못하고 쉬쉬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리고
사건의 내막이나 저의도 제대로 알지못하는 소위 이름께나 알려진 사람들이 글로 TV 함부로 자기들의 소견을 말하며
오목사님 사임을 운운하며 하는 말에 분개까지 치밀어 올랐습니다.
드뎌 하나님께서는 교회적으로 미스바 기도회를 하게 하셨고
하루 이틀도 아닌 한 두달도 아닌 지속적인 기도회 성령의 강권적 역사로 주관하고 계셔서
요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응답의 확신으로 신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옵는 장로님
세상은 넓고 너무도 할 일은 많습니다. 복음을 못들어 못믿는 사람들,
못 먹고 문화 교육 의료 혜택을 못 받아 평균 수명이 사 오십대인 사람들
가뭄에 마실 물이 없어 페트 병을 가지고 다니며 소 오줌을 받아 먹는 사람들
오 육십 프로가 에이즈로 고생하는 아이들
이런 나라들이 복음의 문은 훤히 열린 나라들입니다.
이런 현상들은 제가 들은 것이 아니고 실제로 가서 사역을 하며 만난 현실들입니다.
교육 문화 의료 복음 등등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우려 선듯 가신다 순종만하면
하나님은 모든걸 다 준비 해놓으시고 어서 가라 하십니다.
젊은 날에 국가를 위해 교회를 위해 희생적 수고를 하셨다면 노후에 더욱 황홀한 삶을 주는 봉사가
선교지에 교회 밖에 얼마든지 많습니다. 교회는 젊은 인재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염려놓으시고 그들이 잘 하도록 격려나 하시면 얼마나 더욱 존경 스럽겠습니까?
옥수수죽 한 그릇의 급식비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히 은퇴 장로님들께 호소 합니다.
제천 기도동산에 상한 맘을 끌어 안고 하나님께 매어 달리고 계신 담임 목사님께 사임을 권하러10분이나
가셨단 소릴듣고 넘 마음이 슬픔니다.
전 선교18년째 일정한 후원금도 교회서 제대로 받지 못하고(지금 1년 7-8회 다니는데 1회분 비행기 표만 교회서 배려해 주고 있습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오지의 여러 위협을 느끼며 때론 휠체어를 타고 공항 귀국길에 오르기도 하며
물 한병도 달러가 아까워 사 마시지도 못하며 공항에서 밤을 지샌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 래도 저는 사랑의 교회가 너무도 자랑스럽고 좋아서 하나님이 저를 복음의 일꾼으로 쓰심에만 황공할 뿐입니다.
지난해는 "나는 전한다" 책까지 국제 제자훈련원에서 발간해 주셔서 더욱 바삐뛰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교회에 대해서 옥목사님에 대해서 섭섭해 한 적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 사랑의 교회 특히 건축에 대해 매스컴만 믿고 어쩌구 저쩌구 선교사들이 말할땐 입에 거품이 고일때 까지 이해를 시키곤 합니다.
이번 사랑의 교회 사태에도 매일밤 왕복 2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에서 달려가는 것 사람의 의지로 하는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령에 매여서 제 신앙인생에 웬 축복이요 은혠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구하지 않은 것 까지 응답을 주시고요.
장로님들, 외람되고 건방지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꼭 쓰고 싶었구요 말로하면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 께서 언젠가 기회를 주시면요.
그리고 우리 오 목사님 사임 운운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하고 성경을 뒤져봐도 교회를 엎으려하는 사단의 계략이지 교회를 바로 잡자는 저들의 취지가 절대로 납득이 안됩니다. 저는 많은 교회다니며 사역 해봤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처럼 평신도들의 저력과 교회 구석구석 필요한 사역들이 행해지고 있는 교회 아직 못 봤습니다.
교회 인터넷이나 TV사역으로 인기 좀 얻는 교회들 모두 수평 이동한 교회들로 내부를 보면 안정감이 없고 어수선합니다.
노인들이나 소외계층은 발 디딜 엄두도 못냅니다.
우리교회는 사랑부 미용선교 호스피스 노인부서 세계선교 복음이면 복음으로 다져지는 전파사역 의료팀 다락방 어떤 계층의 어떤 사람도 잘 찾아 다니기만 하면 만족을 주는 공동체가 잘 갖추어진 교회입니다. 장로님들은 더 잘 아시겠지만요
옥 목사님 사임하신지 10년이나 흘렀는데 후임자가 잘 하고 계시는데
옥 목사님을 살리실 수 있다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후임자 세우실때의 모든과정을 은혜롭게 기대 하며 그 과정을 지켜본 저로서는
오목사님을 세우신 하나님이 실수하신거라곤 절대로 생각지 않습니다.
쓸 말이 너무 많지만 오늘은 이만쓰겠습니다. 기둥같은 우리 장로님들 더욱 빛나는 노후가 되시길 간구하면서!!
2013 5월6일 곽명옥권사(선교사) 올립니다
첫댓글 가슴깊이 공감합니다.감사합니다.
뜨거운 가슴과 진심이 전해 지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정 선교사이십니다.
사랑이 넘칩니다. 은혜가 넘칩니다. 눈물이 고여 흘러넘칩니다. 설사 잘못된 선택이라해도 주께서 선교사님의 마음을보시고 하늘에서 기뻐서 잔치가 열릴것입니다.사회넷의 선택이 옳다할지라도 사랑이 없고 저주가 가득 담겨 오직 하나 . 한명의 사임만 바라며 주가주시는 음성에 귀기울이지않고 자기기 바라는대로만 기도하는 사회넷은 주가 기뻐하지 않을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장 간단한 해결책. 오목사님 좋으면 남고 싫으면 떠난다. 헌금은 주께 드린것이니 행여 아깝단 생각들면 신앙 상태돌아보길 바랍니다.어짜피 오목사님 돌아오시고 건축은 완공됩니다. 흔들림없는 사실이니 교회에 비수를 꼽는 행동 그만하시길 부탁드립니다.오목사님이 님들 주장대로 그렇게 나쁜 사람이면 님들이 이러지않아도 머잖아 사랑의 교회는 없어질것이니 모든것을 아시고행하시는 주께 의지하고 그만 분노의 칼은 내려놓으시길..애꿎은 성도가 또는 본인이 다칩니다
사회넷의 실상은 그들이 제시한95개질문서를 읽어보면 됩니다. 이건뭐 증권가 찌라시 수준.
사회넷의 거짓말은 무교병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20 09님
21:12님 말귀 못알아 듣는 저희가 답답하시죠? 그렇다면 잠잠히 무릎꿇어 주세요 그것이 지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답일 것입니다
맞습니다..우리끼리 왈가왈부하는 논쟁보다 제각자 주님 앞에 철저히 무릎꿇는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오목사님께서 잘못이 있다면 주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우리는 생각은 달라도 교회를 위한 마음은 같다고 믿습니다
우리를 설득하려는 안타까움을 내려놓으시고 주님께 맡기는 기도의 자리에서 만나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다른거엔 문외한이고 건축밖에 모릅니다. 서초구청 건축과에 직접 전화한결과 문화시설 아니랍니다. 종교시설 맞답니다. 그런증거는 여기에 쌓여 있습니다. 의심나시면 서초구청 건축과에 직접 전화걸어보세요. 진실을 아는데 오분도 걸리지 않으며이건 초딩이라도 알수있는겁니다.
뜨거운 사랑이 넘치는 마음 감사합니다..
미스바 기도로 선교사님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권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시는 절절한 글 가슴을 울립니다!....감사합니다
권사님 얼마전에 극동방송에서 권사님께서 전도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며 권사님의 현재 의견과 마음이 너무나 듣고팠는데 감사합니다 역시 한 성령안에서 동일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계셨군요 권사님,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용사들을 곳곳에 숨겨 두시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심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지치지않고 기도로 승리하는 사랑의 교회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권사님 글 감사 드립니다.
저희 다락방은 금주 금요일 미스바 기도회에 전원 참석하기로 했어요. 직장 때문에 매일 참석은 못하네요.
부럽습니다.. 우리 순장님은 금요마당기도회 왔다더군요. 맨 처음 순원들께 하우사랑을 소개하더니(전 관심없는 까페) 이젠 ..
전 보았습니다. 그렇게 기도한다는데 왜 그리 기쁨이 없는지를..참 가슴아픕니다..
권사님 힘내세요 미스바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신못차린 장로님 혼좀 내주세요
권사님~ 이렇게 진정성 있는 글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집사로써 순장으로써 더욱더 교회를 위해 기도하지 못함이 부끄럽습니다~~ 깨어있는 자들은 있는 처소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니 분명 하나님께서 이일을 올바르게 처리하실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사님!!
오목사님을 사랑으로 감싸 용서하듯이, 그 장로님과 성도님들도 당연히 사랑으로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의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오목사님은 사랑으로 용서하고, 생각이 다른 장로님과 성도님은 그 대상에서 배척한다면 논리에 맞지가 않습니다. 무엇이 그르고 옳은지를 분별하여 균평있게 행동해야 할때입니다.
네..우린 불완전하기에 그래서품고 기도하게 됩니다..이럴 때 일수록 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하지요..
우리교회가 진정 건강하고 기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곽 권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권사님~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아멘 입니다. 권사님의 글로 인하여 더욱 기도회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여 기도의 불씨를 담아 새 영 새 마음, 정결한 영으로 거듭나는 사랑의 교회가 되게 해 주실 주님을 믿고 나아 가겠습니다.
아멘!
저는 곽선교사님이 미스바 기도회 이전 자발적인 기도모임에서 함께 기도하시는 것을 보고 일당 백 이상의 기도용사를 만난 것 같이 기뻤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으로부터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대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겨우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에만 머물고 있기 때문에 곽선교사님이 늘 존경스럽고 그 능력이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옥성호 집사는 이번에도 목사님을 매장시키려고 휘두르던 그 악한 글 솜씨를 바른 말하시는 선교사님을 향해서도 휘둘렀네요. 그리고 아버지 옥목사님의 얼굴에 먹물 치는 옥성호집사가 지금 또 한국 교회는 더 이상 선교사와 목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망발합니다.
자기가 뭔데, 사역자들을 함부로 폄하하며 매도하는지 악의에 찬 글들을 더 이상 못 쓰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어떤 분은 이젠 '옥' 소리만 들어도 징그럽다고 합니다. 곽선교사님! 화이팅 입니다
권사님의 현실을 이해하게 됬씀니다 스리랑카에 함께 선교사역가서 권사님의 간절한 기도와 열정적인 사역에 항상 권사님을 생각나게 함니다 이번 권사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항상 건강하세요
정년이 되어 은퇴하신 후에도 선교지에세 수고하시는 실버선교사님들을 존경하고 사모합니다 젊은이들이 갖지못한 경륜과 각자 섬기시던 분야의 전문성, 또한 아버님 어머님의 사랑의 섬김이 선교지마다 얼마나 아름답게 쓰임을 받고 계신지요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배순호 은퇴장로님은 얼마 전 사역지에서 돌아오셨지만 키르키즈스탄에서, 최상일 은퇴장로님은 Y대에서 지금 10년 넘게 교수 선교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그 외에도 임경일 장로님, 남창희 장로님께서도 선교를 위해 일찍 은퇴하시고 선교사로 나가셔서 얼마나 훌륭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믿는 사람이라면 정년 후 선교 사역지에 나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뛰는 삶이 골프나 등산으로 소일하는 것 보다 모두가 꿈꿀만한 멋진 노년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주님께선 우리에게 증인의 삶을 살라고 명하셨습니다.
선교사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곽선교사님 올려주신 글 잘 잃고 깊은 감동 받았읍니다 현장에서 뛰시는 분 답게 현장감이 흘러 넘치는 은혜의 글 깊은 감사드리고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서 사랑의 교회가 다시 회복되고 치유되어 새롭게 멋지게 비상할 것을 굳게 믿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