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오늘 낙폭을 만회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폭의 마이너스권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이닉스 분봉추세상으로 보면 단기상승에 따른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지만 하이닉스 단기상승추세는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이천, 청주의 국내 사업장을 비롯하여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생산공장과 전세계 16개국에 걸쳐 판매 법인 및 국내외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 상반기 매출액은 9조 3,10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91.8% 성장하는 실적을 기록. 영업이익면에서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조 7,705.8억원의 이익을 시현하였고 당기순이익 역시 2조 5,378.4억원을 시현하며 흑자전환하는 등 수익성 호전이 뚜렷함. 하이닉스 전방산업인 PC 수요 증가와 D램가격 안정화 등으로 반도체 부문의 마진율이 호전됨. 하반기에도 PC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D램가격이 상반기대비 소폭 하락하더라도 내부 원가개선노력 등으로 견조한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 하이닉스 4분기 이후에는 일시적 공급초과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음.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D램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노트북이나, 넷북의 대체 수요를 일으킬 경우, 모바일 D램의 비중이 크지 않아 역성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그러나 낸드플래시 시장을 확대시킬 것이며, 하이닉스 D램의 경우도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의 설비투자가 과거와 달리 공정전환 위주로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이닉스 공급과잉의 정도와 우려는 크지 않을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