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얀 버들잎 향기
백유향입니다.
그 망할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정말 결혼후
첨으로 하노이 처가댁에 어머님까지 모시고
들어왔습니다.
저는 사실 코로나라 칭하고 싶진 않습니다.
우한바이러스가 맞는거구요!!
원래 남동생 가족들도 함께 오려했지만
남동생의 임플란트 일정이 꼬여서
어머님이랑 천사표 아내,아들,딸 그리고
백유향이랑 같이 갑니다.
코로나가 이젠 끝나긴 끝났나 봅니다.
인천 에어포트 터미널2 대한항공에서
보딩시간만 엄청 걸리더군요;;;
오자마자 3박 4일 뱀부항공기로 푸꾹 3번째로
처가식구들과 같이 갑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진심 푸꿕은 베트남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진심 제주도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아
제주도 갈 비용은 접어두고 요즘 푸꿕 직항도
생겼으니 푸꿕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처가댁이 부유하여 하노이 시내라
방이 7개,주방 3개,화장실 6개 등등
아리스톤 온수기 모두 설치되어 추운(하노이)
날씨에 따뜻한 온수와 호텔보다 좋은 처가댁에서
편히 쉬면서 여행중입니다.
저는 아시겠지만 아내와 만나기전 베트남만
여러번 남북 종단으로 여행했던 사람입니다.
그만큼 지금도 베트남을 사랑하며
나중에는 베트남에서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중에 푸꿕이랑 하노이 여행지랑
닌빈,땀꼭,짱안 등등 베트남 여행에 대해
추가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순서가 없더라도 다소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오랜만에 착하고 똑똑한 아내 만나
잘생긴 아들과 딸을 얻은 품절남인 백유향이
소식 전해드릴겸 잠시 들립니다.
지금 현재는 푸꿕 여행후 아내의 처가댁이 있는
하노이에서 VU씨 성을 쓰는 집성촌 집안
식구들 100명 넘게 초대후
잠시 베트남 전통주(40도)
와 인삼주를 피해 제방에서 포스팅 중입니다.
ps....
작년 8월쯤인가요??
한베 까페의 전설중의 전설(?)
안산 족구님을 평택에서 봤습니다.
역시나 한번 보면 절대 잊어 먹지 않을 관상과
페이스를 갖추고 있더군요~ㅎㅎ
족구님은 절 기억할지 모르겠지만요!!!
아마도 키랑 덩치랑 제일 큰 남자(백유향)
가 평택에서 열린
전국족구대회가 열렸다고 해서 가보니
제일 먼저 족구님이 눈에 띄더군요.
옛말에 "관상은 과학이다"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명
불
허
전
!!!
나머지는 간단히 사진으로 올리며
추후 자세한 여행기는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처가댁 2000만원 짜리 침대랑 쇼파 그리고
핸드메이드 원목시계랑 원목 항아리 등등
사실 저는 지금도 이해를 못합니다.
아무리 핸드메이드 수제로 만든 쇼파랑 침대랑
원목 항아리 시계라고 해도 한화 2000만원이
넘는걸 덜썩 사고 지르신 장인어른의
통큰 씀씀이를요!!!
아내와 이부분때문에 많이 마찰이 있었지만
베트남은 아시죠!!
집마다 가보면 이런 딱딱한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침대가 있다는걸요!!
아들과 딸 아내가 자는방 3층입니다.
제 전통 결혼식전에 하노이에서 제일 큰
야외 웨딩촬영지에서 찍었던 결혼 사진이
거실에 여러장 걸려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참 세월이.....ㅡㅡ
거실 티비가 85인치 스마트 티비인데
그렇게 장인께 엘지나 삼성티비 사라고 했는데
SONY TV를 사시더군요.
베트남은 아직도 made in japan을 선호합니다.
우리나라도 한때 일제를 최고로 여겼던
시절이 있었지만요^^
냉장고도 사드리는데 도시바 일제를 사실려는걸
제가 강력하게 주장해서 엘지 냉장고를
사게 했습니다.
모터쪽은 10년 무상as이며 구매후 한달 이내
고장시엔 새제품으로 맞교환입니다.
제가 잠자는방 3층 입니다.
장인께서 편히 지내라며
핸드메이드 침대를 원목으로 사놓으셨더군요.
가격은 시몬스나 에이스보다 비쌉니다;;
2층은 엄니가 주무시는방^^
2층과 3층 모두 별도의 테라스가 있어
저처럼 애연가에겐 참 좋습니다.
금연은 언제 또 해볼지;;;
엄니께서 처가에 선물하신 엘지 냉장고^^
매직스페이스에서 각얼음도 나오더군요.
장인,장모께서 극구 사양하시는걸 저랑 엄니가
반강제적으로 사왔습니다.
1층 주방에서 장인어른과 함께 아침식사중.
장인어른은 저보다 딱 1살 많습니다;;;;
처가댁은 일반 베트남 집과 달리 길쭉하고
좁은 스타일이 아닌 마당도 넓고 2층과 3층이
별도로 되어 있는 주택이라 너무 편해서
아들이랑 딸이 뛰어 놀기 너무 좋습니다.
3층 제방 화장실입니다~^^
대리석으로 장식된 처가집 화장실들!!!
호텔 부럽지 않게 온수로 샤워하며
편안하게 지내는중입니다^^
아리스톤 온수기가 설치되어 지금처럼
선선한 가을 날씨인 하노이에서는
아직 어린 아들과 딸,그리고 저도 온수샤워는
참 좋더군요 ^^
2층에 설치된 주방인데 인덕션까지 되어 있어
밤늦게 몰래 하이네켄 마시며 라면 끓여먹기가
참 편하고 좋습니다.
엄니께서 주무시는 2층 화장실 사워장입니다.
각층마다 별도의 주방과 화장실들이 별도로 있어서
요리도 해먹을수 있고 주방에 인덕션까지 되어
있어서 어찌보면 음...
처가댁은 중산층은 이젠
넘어선것 같습니다^^
베트남 음식 적응 못하는 지금도
딱딱하고 거친 음식들은 아예 맛도 안봅니다.
갈때 마다 차려지는 진수성찬 베트남 음식들!!
이번에도 소 1마리부터 잡고 시작하더군요....
제 눈에 넣어도 안아픈 이쁜 처제입니다.
어찌나 이쁘게 컸던지.....
2008년생 10학년
164cm 44킬로 진짜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나중에 참 좋은 남편감 제가 직접 찾아주고 싶은
처제이며 공부도 전교1등,품행도 1등입니다.
푸꿕 사오비치에서 처남과 처제 패러글라이딩중....
처남은 하노이대학 한국어과 졸업했는데
저한테 매일 혼납니다.ㅎㅎ
한국어 더 열심히 공부하라구요^^
지금은 한국 오고 싶어 환장합니다;;;
아들이 많이 커서 이젠 유치원생이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들녀석입니다.
유별나게 극성스럽고 말썽꾸러기입니다.
둘째 딸~♡♡
저도 이젠 딸바보 대열에 합류중입니다.
이쁜 둘째 딸아이~♡
아들과 딸 모두 아내를 닮아 쌍커플들을 달고
태어나더군요^^
눈이 참 맑고 이쁩니다.
천사표 제 아내 두번째인 저의 딸 낳고
조리원에서 찍은 사진~♡♡
사실 저도 그간 한베 카페에 사진과 글을
안올린건 너무 행복했기때문입니다.
남편 편히 자라며 두 아이를 독박육아로 키우는
아내와 자라나는 제 아이들 보면 참 카페는
그냥 카페일 뿐이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한베카페는 잘난 용자들이
뭐가 그렇게 많나요?? ㅎㅎ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식들에게 저는
아빠로서 아들로서 지금보다는 좀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싶지
머리 터지게 싸우며 지내고 싶지 않더군요...ㅎㅎ
"지금 순간은 평생의 한번입니다."
귀한 시간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 낭비 하며
살고 싶진 않습니다.
추후 포스팅은 나중에 제가 시간이 된다면
푸꿕이랑 닌빈,땀꼭,짱안 등등 시간을 내서
좀더 올리겠습니다.
트래블러 백유향~
첫댓글 여러모로 잘 보았습니다
저도 국민연금 나오면 동절기에는 비엣트남 살고 하절기엔 한국에서
살고 왔다 갔다 하면 살 계획 입니다
글쓴분도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양쪽 나라 모두 산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
배트남 참 좋은 나라죠^^
잘 보앗네요.
건강하시고. 다음글 기대 합니다.^^
글을 자주좀 올려야는데....
열정이 부족합니다;;,
제 대신 유너님께서 자주좀 올려주세요^^
넵. 노력 하지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벌써 다녀온걸요^^
다녀왔던 처가집 얘기를 올리고 있는중입니다.
앗. ㅋ 죄송해요.
제가 시점 착각을 햇군요^^.
처가집이 든든 하시니 걱정이 절반 줄엇을 테고. 참 부럽 습니다 ㆍ^^
처가집이 부유해서 나쁠건 없더군요^^
나중에 이주하더라도 처가에서 지내면
아무문제 없구요^^
처가집이 엄청난 대농이라
농장이랑 양어장도 많이 합니다^^
양어장도 대농이지요. 내륙 양어장 기법.
관리 기술이 필요한건데요 ...
농ㆍ 어업 겸업은 대농 맞습니다ㆍ^^
1년에 한번씩 팔뚝만한 민물고기 양식해서 도매상들이 차까지 가져와서 사가는데 저는 민물고기 입에도 안댑니다;;,
농장에는 망고랑 자몽 여러가지 거ㅏ일들 농사...
그리고 오리 2천여마리,토종닭 300마리
정도 키워서 처가집 가면 죽은 닭이나
오리는 안먹고 살아있는 닭과 오리,
새끼돼지까지 잡아서 사위봉양하십니다.
1년에 한번!.
그거 출고 시기만 조절해도 . 30% 추가 매출이 나옴니다.
부농은 이유가 있지요^^
하노이라서 겨울철 미세먼지가 심각합니다.ㅠㅠ
미세먼지만 좀 덜해도 겨울철은 하노이 처가에서 계속 지내고픈 마음인데
하노이 대기오염이 너무 심하네요;;;
하노이 글이 올라오는군요!!
동향 처가라 더 반갑습니다.
처가집이 장난아니네요 ㄷㄷㄷ
침대가격 듣고 깜짝놀람
백유향님의 하노이 이야기 카페서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자주 왕래하며 살고싶다는 생각에 베트남 소식에 항상 목말라 있습니다
다음글도 기대중이고 항상 행복하셔요
장모님은 엄청 근검절약허시는데
장인어른께서 통이 너무 크십니다.
베트남은 제가 남부쪽 락자,끼엔장부터
무이네,달랏까지 많이 다녀서 여행거리는 많이 남았습니다^^
처가댁이 썬떠이면 하노이시 끝이군요^^
공기는 좀 어떤가요??
아직 여행기 많이 남았다니 너무 좋습니다 ㅎㅎ
선떠이는 얼마전 동네에 운동하러 나갔는데 아직 공기 괜찮은거 같구요 하노이에서는 사실 공기질 생각할 여력도 없이 더워서 헥헥대고 있습니다 ㅠ
와이프가 공기 안좋다고 마스크 쓰라는데 이미 그전에 죽겠습니다 ㅋㅋㅋ
그나마 지금은 공기질이 좀 좋아졌을겁니다^^
하노이 여행도 겨울보단 지금 덥더라도 여름이 낫구요^^
시간적 여유가 많이 남는다면 닌빈이랑 짱안 다녀와 보세요 ^^
물론 더운 날씨가 관건이겠지만요^^
현재 푸꾸옥에서 5일차 휴양중입니다
저 역시 뱃남서 휴양지로는 가장 좋은곳이
푸꾸옥 이라 생각합니다
역쉬 럭셔리님!!
닉값 제대로 하십니다.
비싼 빈펄 아일랜드도 다니시고 ㅖ이블카도 타시구요.
저는 푸꿕 넘 사랑해서 3번째 다녀왔어요^^
진심 최곱니다.
사오비치 가보세요^^
구지 샤오비친 안가려 합니다
여기 호텔 비치
사람도 없고 경치 죽입니다.
사람많은데 딱 질색이라..
호캉스만 하지 마시고 나이트마켓이랑 느억맘 공장,후추농장 등등 많이 댕기세요^^
푸꿕 진심 가볼만한곳 넘 많아요.
다낭이나 나짱도 다녀봤지만 전 푸꿕이 더 좋더라구요.
말씀 하신데는 제 취향이 아니라..ㅋㅋ
그래도 어제밤엔 쯔엉동 야시장은 다녀왔네요
제가 머물렀던 롱비치 리조트도 바로 앞이 바다여서 전망 참 좋았습니다.
사오비치 글케 사람 많이 없어요.
그리고 카페에 사진이랑 글좀 올려봐여.
푸꿕 참 좋은곳 가셨는데 정보좀 공유해요^^
ㅎㅎㅎㅎㅎ
제가 글쓰면 배배 꼬인 분들이 바로 제 뒷따마
깝니다.
이젠 글 안쓰고
뒷다마 안까이렵니다.
제 개인 페북이나 올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는거로~~~
(여기 호텔도 롱비치 입니다 ㅋ)
오잉??
설마 질투하는 사람이 있나요?
누굴까요? ㅎㅎ
롱비치쪽이 푸꿕 접근성이 제일 좋아요.
쉐라톤까지 접수하시는 럭셔리님!!
푸꿕 제일 좋은 카페 전망대도 가보세요^^
찌질이들 참 많은 세상이니 대꾸 난하시고 상대 안하시면 됩니다.
그냥 그 사람들은 남 잘되는거 평생 배아파하고 베베 꼬이면서 살라고 하세요^^
이제 오후에 택시 타고 이동하려 합니다
좋은데 구경가려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군요^^
역쉬 푸꿕과 럭셔리님는 천상에 조화입니당.
푸꿕으로 이민까지 고려중입니다.
아름다운 추먹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가집은 늘 갈때마다 황제처럼 장부모님께서 대우해주셔서 자주 자주 가서 살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넘 어려서 쉽지 않아서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