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재테크

[Tiger]

	'젊어서는 돈이 없어도 살지만 돈 없이 늙을 수는 없다는 ' 테네시 월리엄스(미국, 극작가)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고령화 사회를 눈 앞에 든 지금, 노후 대책은 이제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이미 노령화 사회에 접어든 선진국들이 노인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머지 않아 똑같은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수명의 연장 및 출산율 감소로 2030년경에는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19.3%, 즉 5명당 한 명이 노령인구가 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고 합니다.
	생산가능 노동력의 비율감소는 부양연령층 한 사람당 부양해야 할 노인들의 수가 늘어남을 의미하며, 이는 삶에 크나큰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은퇴자들에게 있어 보다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을 수 있는 문제는 소득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후대비 재테크를 연령대별로, 자산별로 전형적인 자산운용 플랜을 완벽하고 정밀하게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미리 준비한다면 노후를 보다 건강하고 윤택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 생활비는 월이자지급식 상품으로 한다.

개인연금으로 생활비가 부족할 경우에 대비, 목돈을 연금보험같은 월이자지급식 상품에 예치하고 이자는 매달 타쓰면 한층 여유있는 노후생활이 됩니다.

보험가입은 필수, 빠를수록 좋다.

보험가입이 가능한 만 60세 이전에 생명보험 등 각종 보장성 보험에 가입, 질병과 사고에 드는 비용을 보험으로 해결합시다. 늙었을 때 아쉬운 것이 보험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게 좋습니다.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자.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산을 현금화 할 수 없다면 재물이 있어도 그림의 떡. 질병과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노후에는 자산의 유동성은 높이는게 좋습니다. 부동산 투자보다 금융자산투자비중을 높이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수익성보다는 안전성 위주로 투자한다.

노후에 투자실패로 몰락하면 회복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주식투자 등 투기성이 큰 위험투자는 피하고 매사에 조심해야 합니다.

	경제상황을 중심으로한 라이프 사이클

제1기

자산증식기. 자금운용원칙은 수익성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전문가들은 운용가능한 목돈 중 20%가량은 단기고수익을 겨냥해 투자하고 비과세저축이나 수익증권, 신탁 등 중기운용상품에 40%정도 넣어두는 것을 권합니다. 또 개인연금과 같은 장기운용상품에 30%가량 배정하는것이 적당합니다.

제2기

증식한 자산을 관리하는데 초점을 둬야 합니다. 수익성과 함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 안전성에도 신경써야 할 이며, 장기운용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제3기

안전성을 가장 중시할 필요가 있으며 어느 정도 재산이 형성돼 있다면 상속에 대한대비도 염두에 둬야 할 시기입니다. 각 기간별로 주요 필요자금을 체크하면 적절한 개인연금불입액 계산이 가능합니다.

제4기

증식한 자산을 관리하는데 초점을 둬야 합니다. 수익성과 함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 안전성에도 신경써야 할 때이며, 장기운용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