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3월 5-6일
산행코스 : 주차장 - 경수산 - 마이재 - 도솔산 - 개이빨산 - 소리재 - 낙조대 - 배맨바위
청룡산 - 도솔계곡 - 도솔암 - 장사송 - 선운사
*선운산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은 일명 도솔산이라 불려오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동백꽃과 벚꽃...시원한 게곡과 꽃무롯....울긋불긋한 단풍...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순백의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 가운데 천오백년의 고찰 선운사가 있으며......
한 폭의 그림 보다 아름다운 배경의 자리엔 도솔암이란 암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선운산은 mbc 인기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녹차밭은 민경호와 장금이 애정을 고백한 장소이고...........
도솔재는 장금이 어머니와 한상궁의 유년시절을 보낸 장소 이기도 합니다.
용문굴은 장금 어머님의 돌무덤이 있으며 낙조대는 최상궁의 자살장소 이기도합니다
선운산개요
전라북도 고창군의 아산면과 심원면 경계에 걸쳐 있는 선운산도립공원의 중심으로 천왕봉(天王峰)을 주봉으로 하는 산이다(고도:335m). 주진천(인천강) 서쪽에 위치하여 천왕봉을 중심으로 개이빨산, 청룡산, 비학산, 경수산, 구황봉 등이 북서쪽으로 흐르는 선운천 골짜기만을 살짝 열어둔 채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어 마치 천혜의 요새를 떠오르게 한다. 원래 도솔산(兜率山)이라고 하였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그렇지만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을 의미하는 '도솔'이나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선운' 모두 불교와 관련된 명칭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무장)에는 "선운산은 선(禪)을 선(仙)으로도 쓴다. 현에서 북쪽으로 20리 떨어져 있다."라는 기록을 볼 수 있다. 동일 문헌에 소개되어 있는 선운산곡(禪雲山曲)은 무등산가 · 지리산가 · 정읍사 등 다섯 편의 백제가요 중 하나이다. 『고려사』(악지)에 "선운산은 장사 사람이 병역에 나갔는데, 기한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서 그의 처가 남편을 생각하고 선운산에 올라가 바라보면서 부른 노래이다."라고 하였다. 조선 후기 대부분의 무장현 지도에 선운산이 묘사되어 있다. 특히 『해동지도』에 무장현 북단에 선운산이 기재되어 있으며 도솔암, 선운사가 함께 그려져 있다.
풍천장어와 복분자의 고장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5일 오후에 출발하여 고창에서 1박하며 풍천장어를 안주 삼아 복분자 한잔하며 지인들과 찜질방에서 수다로 하룻밤지내고 선운산 산행을 했지요
달인 맛집에서 풍천장어와 복분자주 한잔 이집 강추합니다. 7년된 묵은지와 복분자액으로 구워내는 장어맛이 일품입니다. 가격은 약간 비싼듯..
장어집에서 멀지않은곳에 위치한 찜질방입니다. 싸고 깨끗합니다. 장어집 주인에게 부탁해서 전화 한통했더니 가격을 깍아 줍니다.
아침에 먹은 콩나물국밥 주인 아주머니 멋쟁이 입니다. 식후에 원두커피도 내려 주더군요.
국밥집 벽에 붙어있는 시 한수 작가 이름은 잊어버렸네
도솔산에서 바라본 선운사 전경
곰소만과 변산반도 연무가 끼어서 흐릿하다
조릿대 사이에서 동료와 같이..
낙조대 정상
사진이 안좋아서 별로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림같은 도솔암과 내원궁..
거북바위 일명 배맨바위 라고 합니다.
고려시대에 조각된것으로 추정되는 마애불상
장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