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갓되다 형용사 (1) (기본의미) ((주로 ‘한갓된’의 꼴로 쓰여)) (무엇이) 하찮아서 아무런 쓸데가 없다. (2) [(명)이] (일이나 수고가) 아무런 보람이나 뜻이 없다.
지금 우리는 여가만 있으면 도리어 자기를 잊어버릴 수 있는 광란과 한갓된 오락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은 만능한 존재도 아니려니와 한갓된 동물도 아니다. 이런 한갓된 잡지 나부랭이나 보고 있으니 공부가 되겠니? 사람은 만능한 존재도 아니려니와 한갓된 동물도 아니다.
부질없다 형용사 [(명)이] (사람의 언행이나 일의 형편이) 공연하여 쓸모가 없다.
지나간 과거의 잘못을 곱씹어 보았자 다 부질없는 짓이다. 그녀는 문득 자신의 생에 대한 집착이 부질없게 느껴졌다. 이제는 고향에 돌아가 그리운 부모 처자와 상봉하게 되리라 싶었던 것은 한낱 부질없는 꿈이었다. 부질없는 일에도 신경질이 이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산만해지고 시간을 일없이 소비하게 된다. 후성이한테도 저런 형이나 삼촌이 있었으면 좀 좋을까 싶은 부질없는 욕심으로 해주댁의 잠자리도 편치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