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심는다(갈 6장 7-10절) 240128 주일설교
낙심(落心)은 떨러질 落 마음 心, 즉 어떤 일로 인하여 마음이 절벽에서 떨어져서 기운을 잃은 상태다. 다른 한자 용어로는 절망(絶望), 낙담(落膽), 낙망(落望) 등의 유사 용어들이 사용된다. 삶의 소망을 잃어버려 마음이 좌절을 경험하는 것으로서 희망과 기대가 없을 때, 인간은 낙심하게 된다.
영어로 낙심은 discouragement라는데 ‘아니다’, ‘반대’를 의미하는 접두어 dis와 용기를 뜻하는 courage가 합해져서 생긴 단어로 용기를 잃어버리는 것이 낙심.
낙심 원인 수고와 기대에 성과 없을 때, 국어사전 “바라던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 마음이 상하게 되는 상태”다.
욥 23장 16절 “G이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시며 전능자가 나를 두렵게 하셨나니” 신 1장 28절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등에서 기록.
신약 낙심은 골 3장 21절에 아듀메오(낙심하다. 실망하다.),
눅 18장 1절 엑카케오(약하게 되다. 나쁘게 되다. 실망시키다), 히 12장 3절 카메테(노력해서 지치다. 싫증으로 지치다)
신구약 성경에 낙심은 “노력을 하여 어떤 일을 기대하며 했으나 원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결과를 얻게 됨으로써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의욕을 잃고 슬퍼하며 실망하는 마음 상태”다.
중요한 사실은 세상 살면서 바라던대로 다 이루는 사람은 없다. 낙심되는 상황을 만날 때, 자신의 삶에 있어서 전혀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 발생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번아웃증후군 때때로 건강한 사람도 심한 육체적 노동 지속하는 경우에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더 이상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탈진되는 현상을 경험합니다. 흥미롭게도 우리의 정신활동에도 탈진현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흔히 Burnout syndrome이라 부른다. 정신 분석가 프로이덴베르거(Herbert Freudenberger)가 1974년 처음으로 Burnout syndrome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는 burnout syndrome을(의료인과 목회자 같은) 남을 돕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기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쏟아 부은 노력의 결과가 기대한 만큼 얻어지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피곤과 좌절의 상태라고 정의했습니다.
Burn out은 원래 우주 향해 발사된 로켓이 가진 모든연료를 다 소모 후, 잠깐 그대로 날아가는 상태를 표현하는 용어다. 겉은 로켓이 진행하던 속도로 계속 날고 있기 때문에 마치 연료가 계속 남아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곧 소진된 연료로 인해 추진력은 약해지고 로켓은 점차 추락. 흥미로운 것 burn out의 원리가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탈진 상태에도 유용. 즉 건강한 삶을 살던 사람이 오랫동안 과중한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좌절 경험할 때, 겉은 표 나지 않지만, 내면은 우울한 기분과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의 고갈을 경험한다.
Burn out 된 사람 극도로 피로하다. 이 피로감이 지속되면 어떠한 일도 해낼 자신이 없다. 두 번째 대인관계에서 갑작스럽게 감정이 폭발 예민해지고, 쉽게 화 낸다. 특별히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감이 생겨납니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나의 수고와 노력을 알아주지도 않고 고마워 하지도 않는다.”는 생각이 자주 떠오릅니다. 이러한 대인관계에서의 스트레스는 점차 사람들을 멀리하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회의나 모임, 친목회 등의 모임에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늘 화가 나 있는 듯한 모습으로 비쳐집니다.
흥미로운 것은 정신적인 탈진 상태가 되면, 나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힘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이럴때 주위에서 일을 부탁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심한 정신적인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Burn out상태에서 또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할 수 없게 됩니다.
주위 사람의 필요나 감정적인 변화에 도무지 공감할 수 없게 되고, 마치 심장이 돌처럼 차갑고 단단하게 변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음이 딱딱해 지는 느낌이 들고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하고, 다른 사람을 공감하기 힘들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신중하게 생각해 주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탈진은 결국 자신의 일에 영향을 미칩니다.
마치 로켓이 서서히 하강하는 것처럼, 업무의 능률도 서서히 떨어지게 됩니다. 일의 효율이 떨어지면 더욱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일에 대한 열정, 열심이 사라지고 일을 미루고, 연기하는 버릇. 탈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수시로 갖는다.
내면적인 지루함과 공허감 술, 담배, 도박, 약물 의지하기도. 결과 업무 수행 저하, 결근, 업무 환경에 대한 불만 실제로 조기 퇴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X인도 낙심. 농사 신앙생활의 원리. 농부의 심정을 X인의 영적 상태에 비유. 본문을 통해 어떻게 신앙생활해야 하는지, 때때로 낙심하는 순간,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해야 할까?
첫째, 무엇을 심을지 결정하라.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G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평범한 말씀 안에 신앙의 원리. 동서고금 막론 변함 없는 자연법칙. ‘심은 대로 거둔다’는
낙심할 때, 저주나 비난, 요행 그러나 낙심의 순간, 더 좋은 것을 심을 수도 있다.
미 오하이오 주립대 정신과+심리학과 공동연구팀은 미 건강의학전문지<성격과 사회심리>에 비관적 염세성이 인간의 만수무강에 훨씬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 중년을 상대로 조사한 결론은 걱정과 스트레스 줄이고 건강하려면 비관적 생각을 피함이 중요하다.
낙천성과 비관성은 따로 존재하 않는다. 낙천적인 성격도 비관적 부분 때문. 무조건 잘 될 것 막연하게 믿기보다 사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줄임이 정신적 건강에 이르는 길.
연구팀은 우선 대상자들의 낙천적 사고와 비관적 사고의 정도를 측정 1년 후 행복의 정도를 측정 결과 비관적 사고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는 경우가 낙천적 사고를 하는 사람보다 더 많거나 건강이 나쁘다고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일부 학자들은 타고난 성격이 낙천적이라면 환경이 어렵더라도 계속 그런 생각과 태도를 유지한다고 생각했지만 연구팀은 낙천성은 고정된 성격적 특성이 아니라 환경의 영향을 받아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도 자신을 포기하게 되면 뇌에서 특수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면역체계의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아무리 낙천적인 사람이라도 우울, 불안, 적응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열등감, 패배감에 집착하지 말고 노력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으로 (1) 장점을 발견 노력 장점을 살리는 쪽으로 미래를 설계. (2)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 아니면 부정적 비관적 생각할 때, 가벼운 운동이나 가족, 친구와 대화로 환경 바꿔라. (3) 실패 새로운 도전과 발전 위한 기회다. (4) 가장 어려울 때 가족 모두가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 짙은 가족애는 역경을 헤쳐나가는 가장 큰 힘이 된다.
낙심의 인격 되지 않게 하라. 사단의 인격 형성, 멸망. 사단은 많은 사람들 좌절, 자살, 죽인다. 낙심 헤쳐 나올 길 없다는 거짓말에 속아 인생 좌절과 파멸로 몰아 넣어 사단의 거짓말에 귀 기울이면 안된다. 낙심에서 헤어나오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G 앞에 기도해라.
윌리엄 리바인의 일화 1980년 뉴욕 브루클린 정육점 윌리엄 리바인은 한 달에 무려 4번 강도를 만나, 결국 빈털터리가 된 불행한 사람. 그가 정육점을 포함해 다른 상점들도 강도들의 타깃 된 상태에, 강도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러다 리바인은 직접 자신이 연구해서 방탄조끼를 만들었고, 자신이 만든 방탄조끼 입고 장사 시작. 조금이나마 안심. 기발한 아이디어는 주변 상인들에게도 소문, 그들은 그에게 방탄조끼를 주문했다. 입소문 타며 점점 많아지는 주문에 정육점을 병행 감당하기 어려웠던 리바인은 자신이 운영하던 정육점 정리, ‘Body Armor, International’ 방탄조끼 회사 설립. 이 회사는 크게 성장, 전 세계에 지사 세우고, 일약 국제적 기업으로 발전. 강도의 출현으로 빈털터리 된 정육점 주인에게 오히려 세계적인 방탄조끼 회사의 회장이 되는 기회가 되었다.
낙심의 순간에 뭘 심을 것인가? (마 25:26)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심지 않으면서 거두기 바라는 사람은 ‘악하고 게으른 사람’ ‘스스로 속이는 자’
문제 해쳐나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고통과 슬픔이 극심할 때, 낙심. 마귀는 사람의 마음 속에 낙심 사람을 쓰러뜨린다. 누구든지 이 세상을 살면서 예외없이 절망들이 생길 것.
① 말씀을 심으라 : 무슨 일을 할 때든지 항상 G의 말씀을 의식 그 뜻대로 순종하면 그것이 곧 말씀을 심는 것. 그러면 인격과 삶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 먼저 내면적으로 성령의 열매. 갈5:22~23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
그리고 외적으로는 G의 축복이 임합니다. 신28:2~6 “네가 네 G L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네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말씀에 순종할 때 이런 놀라운 축복들이 연달아 나타나게 됩니다.
② 기도를 심으라 기도하는 것도 성령을 위해 심는 것입니다. 기도를 심으면 G은 응답의 열매를 거두게. 마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눈물의 기도를 심으면 G의 놀라운 역사가 있다. 시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답답한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 G이 해결해 주신다. 자녀 위한 눈물의 기도 G이 응답하신다. 영혼을 위한 눈물의 기도는 무엇보다 G이 기뻐하시며 응답하신다.
③ 헌신을 심으라 물질, 시간, 재능, 노력을 G의 선한 일 위해 바치는 것이 심는 것. 그러면 G이 더해 주십니다. 물질 심으면 물질로, 시간 심으면 평강으로, 재능 심으면 큰 능력으로, 노력 심으면 건강으로, ... 물질 심고 헌신할 때 G이 풍성히 역사 J의 약속의 말씀이 있다.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으리라”
복음 전파로 많은 영혼을 인도하는데 헌신하면 천국의 영원한 상급. 계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한 의사의 일화 어느 날 아침 세브란스 병원 앞 정류장에서 백발노인 미국인과 한국 택시 운전사가 실랑이하고 있었다. 마침 출근 시간 병원에 출근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 곁으로 지나갔지만, 어느 누구도 그들에게 관심 갖지 않았는데 한 젊은 의사가 그 광경을 보고 그들 곁으로 다가가 어찌된 영문인가 알아보았다. 미 노신사는 부인과 함께 세계 일주하는 중에 한국에 들렀는데, 한국에 왔다가 부인이 아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그는 호텔에 묵으면서 면회 시간에 맞춰 부인 찾곤 했다. 택시 타고 병원에 왔다 택시요금 때문에 운전사와 입씨름이 벌어진 것. 운전사는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고 노신사는 우리말을 못하여 의사소통이 안돼 말썽, 노신사가 잔돈을 덜 내었던 모양다. 그 사실을 안 젊은 의사는 자기 주머니에서 잔돈 꺼내어 운전사에게 주며 ‘외국 인에게 좀 더 친절하게 대하지 이게 뭐냐고’하고, 노신사에게 ‘운전사가 영어를 몰라 실례했다.’며 대신 정중히 사과하자 노신사는 얼마나 고마웠던지 눈물을 글썽이며 젊은 의사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명함 한 장을 달라고 했다. 젊은 의사는 아무 생각 없이 명함을 그에게 건넨 후 그 일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몇 년 뒤 그 의사는 미 한 변호사로부터 유산통지를 받았다. 노신사가 미국에 큰 농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임종할 때 변호사에게 자기의 전 재산을 그 한국인 의사에게 양도한다는 유언을 했다. 노신사의 유언에 따라 그 의사는 농장을 상속받아 거부가 되었다.
(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둘째, 때가 되어야 거둘 수 있다.
갈라디아 교인들 중 낙심하고 포기하려는 사람들 예수 믿고 구원받은 후, 착한 일 계속했음에도, 아무런 대가가 없다고 고민하는 교인들에게 ‘때’에 대해서 강조, 본문 9절.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농부는 봄에 씨앗 심고, 여름철 태양에도 열심히 인내하며, 일한 끝에 가을에 추수한다.
(약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세일즈맨 더비의 1m 철학 1849년 미 LA에서 금이나와 그 해를 ‘황금의 해’ 골드러시의 시대다. ‘더비’라는 한 청년이 숙부와 함께 광맥을 발견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LA의 금광을 사서 열심히 채굴했지만, 금이 나오질 않자 금광을 한 고물상에 팔아치웠는데 새로 인수한 사람이 1m쯤 파자, 노다지가 터졌다. 금광 중간에 펀 청년은 황금보다 귀한 교훈. 최선을 다해야 성공함, ‘1m 철학’ 정립 모든 일에 적용. <보험회사 영업사원> 입사 1m 철학 실천. 고객을 대할 때마다, 내가 여기서 포기하면 모든 수고가 헛것, 최선 다해 보험 가입 성사. 결국 1m 철학으로 연 평균 100만달러 넘는 실적을 올리는 전설의 세일즈맨으로 성공.
야곱 외삼촌 라반이 20년 동안 품삯을 열 번 속였다. 만일 야곱이 언약의 계시를 받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내동댕이치고 떠났을 것(창 28:12-22)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15) 언약을 늘 마음에 간직. ‘외삼촌이 속였지만, G이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참고 기다려야지’ 하면서 20년 동안이나 인내했다.
(시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시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작가 이철환 씨의 일화 3년 우울증 고생하던 청년이 지독하게 가난했다. 한때 기름때 찌든 작업복 입고 기계 고치는 공돌이. 한때 리어커 끌고 사과 팔았고, 산동네 판자집 돌며 양말 팔던 그에게 소박한 꿈 화가와 그림을 사주는 사람은 없었다. 돈암동 여중학교와 마로니에 공원과 정독 도서관 앞에서 그림 펼쳐 놓았지만 아무도 그의 그림에 관심갖는 이는 없었다.
그러나 낙심 않았다. 다시 그림과 글쓰기 시작. 풀무 야학원에서 학생들 가르치며 7년 글 썼다. 다행히 그의 책이 출간되면 절반은 가정 돕고 절반은 가난한 이웃들에게 선한 돕고 싶다고 기도했다. 원고 뭉치 들고 출판사를 다녔지만 그의 글 사주는 출판사는 없었다. 5번 거절에 낙심않았다. 낙심 않은 이유를 G을 믿기 때문인데 그가 6번째 출판사에서 그의 글을 출간 결정해서 수 많은 독자들 울린 시대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최고의 베스트셀러 ‘연탄 길’이 출간. 연탄 길에 그가 그린 그림 31컷이 실렸다. 졸지에 베스트셀러 작가와 화가로 이어 출간된 ‘행복한 고물상’ ‘곰보빵’ 베스트셀러다. 이 철환씨의 이야기다.
그가 낙심 않은 이유를 자신의 고백 ‘곰보빵’155페이지에서 그가 친히 고백한 말.
“기름때 찌든 작업복을 입고 있을 때도 나는 프란츠 카프카를 읽고 있었다.
아무도 사가지 않는 그림 옆에 서서 고개를 들 수 없을 때도 나는 알베르 카뮈를 읽고 있었다. 도스토엡스키와 말라르메, 스타니슬라프스키와 헤르만 헤세가 있어 나는 절망하지 않았다. G이 계셨기에 나는 절망하지 않았다.”
그의 책 곰보빵의 마지막 문단 “사람을 꿈꾸게 하는 건, 기쁨이 아닌 아픔이었다. 난 지금 글쓰며 산다. 평화롭고 행복하다. 아름다움 원래 모습은 아픔 이었다” 내가 만일 책의 저자라면 난 책의 마지막 줄을 성경 말씀으로 마무리 지을 것.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렇다. 제발 낙심만은 금물 낙심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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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에 성령에 역사 덧입혀 하나님 제일주의로
변화되도록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함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