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인돌 식물원을 찾아서 2015년 8월 31일(월), 유화교실이 휴강인 날, 우리는 지하철 9호선 선정역 3번 출구에서 10시에 만나 승용차로 올림픽도로를 달려 김포한강신도시IC로 나가서 서울 강남구청역에서 68.0Km,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강화도 고인돌 식물원을 찾아갔다. 고인돌 식물원에 도착하니 문이 굳게 잠겨있어서 문 사이로 카메라를 넣어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다. 이 고인돌 식물원에서는 주로 다육이를 많이 기르고 있으며 이곳엔 다육이 가격이 저렴하여 다육이를 사러 왔다는 분도 있었는데 문이 잠겨있어서 되돌아가는 모양이었다. - 강화 역사 박물관 - 마침 그 날이 월요일이라서 박물관을 개관하지 않아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 볼 수가 없어 많이 아쉬웠다.
- 가시연꽃 - 계단에서 사진을 찍고 계단을 올라가보니 마침 박물관 안에 손볼 일이 있어 문이 열려 있어서 그곳으로 가서 관리하시는 분의 양해를 얻어 잠깐 박물관 안을 로비에서만 들여다보고 나오면서 잎이 넓은 연이 있어 무슨 연일까 했더니 그 분이 '가시연'이라고 친절히 설명을 해 주었다. 박물관 외부의 모습이 이렇게 대단하게 잘 되어 있으니 박물관 안에는더욱 잘 되어있을 것 같다. - 강화 역사박물관에서 내려다 본 "강화 자연사박물관" - 강화 역사박물관에서 내려 오니 옆쪽으로 쉴 수 있는 자리를 잘 만들어 놓았다. - 다육이 모종들이 잘 자라고 있다. -
- 어린 시절 시골에서 보았던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
-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 - 1964년 7월 11일, 사적 제137호로 지정되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북방식 고인돌 가운데 대형에 속하는 것으로, 지상에서의 높이 2.6m,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7.1m, 너비 5.5m이며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부근리 고인돌은 모두 10기(基)로, 비지정인 128번 고인돌을 제외한 9기가 세계유산에 포함되어 있다. 대촌부락 마을회관 앞에 있으며 미군부대 전입 등으로 현재 4기만 남아 있다. 고인돌〔支石〕은 두개의 긴 굄돌만 있는데 방향은 대략 남북이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표면조사가 이루어졌을 뿐 아직 학술적인 발굴조사는 행해지지 않은 유적이다. 이 고인돌 바로 옆에 또 하나의 파괴된 고인돌이 있는데, 굄돌은 없어지고 판석의 뚜껑만 수직으로 엎어진 채 남아 있다. 이 밖에도 강화도에는 삼거리·하도리 등지에 북방식과 남방식이 10여 기 남아 있어서 부근리고인돌이 만들어지던 사회의 규모를 짐작하게 해주고 있다. <인터넷 백과사전 자료 활용>
오른쪽 노래듣기 버튼을 누르니 노래가 나오는데 곡은 어린이날 노래 곡에 맞춘듯 따라 부르기 쉬웠다. 멋진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앞에서 각자 사진들을 찍고,
고인돌이 하도 잘 생겨서 뱅뱅 돌아가며 사진을 찍었다. - 고인돌 광장 - 광장 저 편에 나란히 있는 움집이 정겹게 보인다. 수직으로 엎어진 채 굄돌은 없어지고 판석의 뚜껑만 남아있다. - 가까이에서 본 움집 - - 카르낙 열석(프랑스) -
- 북한 노암리 고인돌 (탁자식) -
- 모아이 석상(칠레) -
- 스톤헨지(영국) -
- 석붕산 고인돌(중국) -
- 고창 죽림리 고인돌(바둑판식) -
- 화순 팽매바위 고인돌(개석식) -
- 하도리 오류내 고인돌 -
- 강화군 캐릭터 강돌이 - 강돌이는 '강화군'의 강과 '고인돌'의 돌 자의 합성어로 귀여우면서도 부르기 쉽도록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 진송루(鎭松樓) - 고인돌 광장을 다 둘러보고 강화성의 북문쪽으로 차를 달렸다.
- 우리는 우선 좌측 강화나들길을 걷기로 했다. -
강화 나들길이 오솔길처럼 아주 예쁘게 잘 되어 있었으나 바람 한 점 없이 너무 더워서 다시 돌아 나왔다. 다시 강화성 북문으로 와서 북문 안으로 들어가는 강화나들길을 걸었다. 이 길은 길이 넓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안으로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낮엔 기온이 30도를 오르 내리니 아직은 많이 더웠다. 고인돌식물원에 가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멋진 고인돌을 가까이에 볼 수 있어서 횡재를 한 날이었고, 또 강화나들길을 알맞게 걸을 수 있어서 고인돌도 보고, 걷기도 한 아주 즐겁고 기분 좋은 날이었다. 점심을 동태탕으로 맛있게 먹고 서울로 차를 돌렸는데 강화도로 갈 때나 서울로 올 때 모두 길이 밀리지 않아 비교적 수월하게 잘 다녀왔다.
<박정미 교장님 올려주신 음악, 선배님, 감사합니다.(^&^)> |
첫댓글 마침 월요일 유화교실이 휴강이라서 전부터 한 번 가보리라 마음 먹었던
강화도 고인돌식물원에 가는데 길도 막히지 않아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 등 세계의 유명한 지석모형을 볼 수 있어서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날 좋은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