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9. 1. 2(수요일)
2.어디를: 돌산지맥 여불때기 능선 이어가기~
3.누구와: 산따묵기팀 여섯밍과~
4.날씨: 들머리 초입 겁주던 강풍은 산 속으로 들면서 사라지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 미세먼지 보통~
5.산행경로: 봉양고개~봉양마을 버스정류장 맞은편 등산안내도~표지판 따라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
완만한 오름~김해 김씨묘~오른쪽 어민회관 건물 지나~임도 합류~문패없는 무덤을
지나 급경사 깔딱고개~완만한 오름~갈미봉(332.3m)~지맥길과 헤어져 오른쪽으로
치고 내림~희미한 사면길 합류~문패없는 무덤~임도 사거리 직진~왼쪽 동물농장?~
임도 버리고 오른쪽 직진 오름~완만한 오름~천왕산(384m,무인산불감시탑,쉼터정자)~
오른쪽 내림길~문패없는 무덤~쉼터의자~T자형 삼거리 왼쪽으로~삼나무숲 지나~암반~
은적사 앞마당 통과~오른쪽으로 휘어져~일주문~77번 도로 접속~왼쪽으로~예교마을
표석끼고 왼쪽으로~대복마을 표석 왼쪽으로~농수산물판매집하장 지나~마을 공동우물
오른쪽으로~오른쪽 대복저수지 뚝방길 건너~왼쪽 포장도로 끝나는 지점~희미한 넝쿨
족적따라 숲으로~오른쪽 능선으로 치고 오름~가파른 오름후 임도 접속~홀로 가파른
절개지를 네발로 기어 오름~무덤 흔적~가파른 경사면~능선 합류~왼쪽 완만한 오름~
바위지대~범바위 추정 거대 암릉 지나~범바위산(372.5m)~직진하다가 오른쪽 능선
으로 가파르게 내림~임도 접속~임도 가로질러 내려~오른쪽 사면으로 가파르게 내림~
밀양 박씨 문중 납골당~포장도로 따라 내림~갈림길 왼쪽~개울 건너 능선으로~ 묘~
흐릿한 임도~오른쪽 사면으로 가파르게 올라~무덤 이장 흔적~뒷산(136.3m)~오른쪽
사면으로 치고 내림~밭길 접속~마을안 작금길로 들어서며 산행 종료(걸은 거리 11.2km
걸린시간 4시간 37분 정도)
돌산지맥(突山支脈): 돌산지맥은 호남여수 돌산지맥 또는 여수 봉황분맥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섬산줄기로 여수지맥에서 분기하여 구봉산을 넘어 돌산대교로 떨어지고 다시 돌산섬,
돌산대교에서 소미산~대미산~본산~수죽산~봉화산~갈미봉~봉황산~금오산~향일암을
거쳐 임포 다도해에서 맥을 다하는 실거리 기준 약 3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인터넷 참조)
돌(突)산도: 돌산도란 섬 이름은 8개의 큰 산이 있다는 뜻에서 산(山)과 팔(八) 그리고 대(大)자를
합해 돌산도라 했다고 전한다. 돌산 최초의 군지<여산지>에서 이름난 8대 명산으로
천왕산,두산,소미산,대미산,천마산,봉황산 수죽산,금오산이 있어 그 산을 식산이라고
하였고 방언에는 "섬 가운데 돌 많은 산이 많아서 돌산이라 칭한다" 고 하였다.
예전에는 배를 이용한 섬이었으나 1984년도 완공된 돌산대교로 인해 반도의 끝자락처럼
교통이 편리해 졌다.
남해 제일의 관음 기도 도량으로 해를 향해 있다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이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연말 계속되는 술자리로 파김치가 되가 늦게까정 꼬로박고 있다가 일라이 마님은 어디 가뿟는지 없고
약탕기에는 무신 물을 따리는지 탕기 뚜껑이 뚜구닥 뚜구닥 말 달리는 소리가 나미 온 사방으로 물을
팅구고 있다!~ 생진 처음 약탕기를 만지바가 이 사태를 우예 수습하꼬 카다가 버튼 구성을 보이 복잡
시리해가 잘못 만지마 또 무신 잔소리를 들을지 몰라가 뚜껑을 반틈 열어노코 혹시 시퍼가 접시기까
공가노코 도서관에나 갈라꼬 마님한테 문자를 보내노이 "약탕기는 10분 정도 있다가 중불로 바꾸고
이마트 가는 길에 이두부야 집에 가가 두부 두모 사오고 지침하다가 허리를 삐가 그런데 파스도 한통
사가오소!~" 무신 넘의 주문이 이래 복잡하노?~ 이두부?~ 그런 두부도 있나?~ 그라고 무신 지침을
우예 했길레 허리가 나갈 정도로 요란시리 하노?~ 참내 기가차서!~
바께 나와가 똥차를 대논는데 가보이 어?~ 이넘의 똥차가 어디 가뿟노?~한참을 뺑뺑 돌아도 없어가
혹시나 도서실 갈때 끌고가가 모리고 그냥 왔는강 시퍼가 도서실 두 군데를 다 돌아바도 안비네!~
한분 새아노마 일주일이나 열흘 가까이 새아나뿌이 기억 하기도 어렵고~ 도서관 휴게실에서 커피
한잔을 빼묵으미 기억을 더듬거리는데 이넘의 기억이라 카능기 예전 수성극장 동시 개봉 영화처럼
퍼벅거리미 자꾸 끈끼뿐다!~ 마지막 자주 지나가는 코스로 한분 더 돌아보고 안되마 경찰서에다
언넘이 훔치 가뿟따꼬 신고를 할 참이다!~ 2시간 가까이 뺑뺑돌다 범어도서관을 거쳐 공원 쪽으로
올라오는데 엄마야!~ 야가 와 여 와가 있노?~ 쪽쪽~ 연식 테니스장 주차장 한쪽핀에 고대하고
고대하던 똥차가 삐딱하이 기대서가 있다!~ 황당해가 야가 와 여 서있시꼬 생각 해보이 며칠전
범어도서관에 갔다가 저녁에 근처에 있는 일식집에 약속이 있어 차를 가온거를 깜빡하고 그냥 뿔뿔
걸어가가 쭈악하고 깨꼴락한 모양이다!~ 20년전쯤 동구청 근방에서 한잔묵고 대리 운전기사를 불러
났는데 차를 못 찾아가 동부경찰서에 분실 신고를 했띠마는 차를 수성구청 안에서 발견했다 카미
동부서 순경이 누구 놀리나 카미 눈을 불씨가 밥값이나 하라꼬 봉투까 입을 막은적이 있다!~
차를 찾아가 눈누랄라 두부를 사러 가는데 드드드드!~ 언넘이고?~ 뭐어?~ 종재기가 약탕기 안에
빠져가 있다고?~ 엄마야!~ 약탕기가 넘었는갑따!~ 밤새도록 귀에 따까리 안지 시푸네~
오늘은 오랫만에 화랑산악회를 따라 간다!~ 작년에 화랑산악회 장기간 휴업 예고가 있어 만나는
날짜가 들쭉날쭉하는 모임 하나를 뫼들이 쌔아가 첫째 화요일로 못박아 났띠마는 영구 회장이
등장하고 갑자기 문을 다시 연다케가 두어번은 급한 사정이 있는거 맨치로 둘러대고 빠져 나왔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는지라 거의 포기하고 있었띠마는 마침 신년 산행이 수요일로 미라지고 모임도
신정 공휴일이 낑기가 담주 화요일로 자동 연기 되뿌는 바람에 콜을 한다!~
이분에 가는 코스는 20여년 전에 첨 가고 그 뒤에도 한분 더 갔다 온 곳이라 달구지 안에서 눈치를
보다가 김선배가 계획한 여불때기 코스를 따라 가기로!~둇만한 산이라꼬 따라갔다가 거품을 문다~
본대는 죽포리 버스정류장 쪽에 니라주고 산따묵기 팀들은 김응응선배 빽으로 돌산지맥 길인 봉양고개
까지 달구지의 힘을 빌린다!~ 봉양마을 판때기와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 곳에 널찌끼네 질 복판에다가
돌탑을 쫄로미 새아났따!~ 돌탑은 와 새아 나시꼬?~
달구지 안에서 카메라를 쭈물딱 거리다가 크기 조정을 만지 뿟는지 고마 사진이 증명사진만 하이
쪼글아 들었다!~ 바빠가 그냥 조눌라뿟띠 사진이 확대도 안되고 개판이네!~ 맞은핀 버스정류장
왼쪽으로 돌산종주 안내판이 보인다!~ 갈미봉까지는 짧은 거리지만 돌산지맥 맛을 본다!~
및발자죽 올라가마 지맥길이 왼쪽으로 급하게 꺾어져 올라가능기 보인다!~
끄내끼는 위험해가 매논기 아이고 유도선 역활을 하는듯~
올라서마 다시 궁디를 오른쪽으로 급하게 돌리야 된다!~ 배수로를 폴짝 띠가 건너간다!~
첨에는 분위기있는 편백숲길을 눈누랄라 완만하게 올라간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김해 김씨 묘를 지나고~
뺀질뺀질한 지맥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오른쪽에 컨테이너 건물이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어민회관 2통이라고!~ 어민회관이 바닷가에 안있고
와 여까정 올라왔시꼬?~
이내 시야가 탁트이는 개활지인 임도 사거리를 만나는데 신복리와 서덕리로 갈라지는 길인듯~~
임도를 가로질러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 돌산종주 등산코스 표지목이 티나오마 고마 이넘의 능선이
등따리를 일바치기 시작한다!~
깔딱고개를 단내나는 콧김을 내뿜으미 올라간다!~ 햇또 꼭따리에서 김이 나기 시작하고~
헥헥거리미 올라서마 이놈우 능선은 내가 언제?~ 카미 시치미를 딱 때고 다시 들누버가 있다~
완만해진 능선길을 얼메 안가마 여저 정상을 알리는 판때기들이 달리가 있고~
오늘 짝꿍인 오사장은 작곡재에서 종주한다 카디마는 혼자 갈라 카이~ 카미 한참 고민하다가 뫼들과
같은 코스로~ 날쌘돌이라가 후까시를 여가 날라가마 본대하고 비스무리하이 널찌지 시푼데~
여는 쪼가리가 만아가 표지기는 생략하고 눈에 익은 이경일님 코팅지를 모델로 한컷!~
돌아가미 찰칵 놀음이 끝나고 오른쪽으로 치고 내리가야 되는데 이사장이 자꾸 봉황산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오늘은 전부 박사팀들이 가는데 샷트마우스 하고 따라오소!~
오른쪽으로 치고 내리가다보마 이내 사면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족적을 만나고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사면길로~
잠시후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면~
이내 포장 임도로 내리선다~ 오른쪽 길은 조금전 지나온 갈미봉 전 임도와 만나는듯하고 왼쪽길은
대복마을로 내리가는 길인듯~ 천왕산으로 가기 위해 직진한다!~
올라가다 보마 우에서 전기톱으로 나무를 써리는 소리가 요란하디 작업차가 보이네!~
아저씨들이 나무 똥가리를 한금 비났는데 와 나무를 생다지로 비는지 모리겠다~ 허가를 받았겠지 뭐~
왼쪽으로는 동물농장 울타리 같은 파란 그물망이 한참동안 따라온다!~ 주인공은 얌새이?~~
넓은 임도길이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곳에서는 오른쪽 능선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윤선배는
이 갈림길이 삼장재라 카는데 지도에는 안나오네~
서서히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하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간다!~ 예전에는 윤선배 뒤를 따라 갈라 카마
코에 단내가 났는데 인제는 핀안한걸 보이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갑따!~
잠시후 왼쪽 사면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전면 평탄부에 쉼터 정자가 보이고 키다리 무인산불감시탑이 보이는 천왕산 정상이다!~
400m가 채안되는 쪼매한 산이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고도감은 상당하다!~ 한컷한다!~ 어제 안과에 가이
의사가 각막이 마이 손상되가 고글을 끼라 카는데 또 날리뿌까바 마지막 남은 라이방은 쳐박아 나뿐다!~
어떤 무인산불감시탑은 가차이 가마 아가씨가 자나깨나 불조심, 담배꽁초가 어쩌구 카미 이바구를
해쌌는데 여는 철망에다 궁디를 비비도 빌 반응이 없네~ 이사장은 사각지대라가 그러타고~리얼?~
전면으로 쉼터 정자가 보이는 공터에 안자가 요기를 하고 가기로~ 헬기장 억새밭이 안직도 살아있네~
내리갈때는 정자 왼쪽으로 내리가마 범바위산 임도쪽으로 가차이 접근할수 있어가 도로를 2.5km 넘끼
걸어가는 수고를 덜낀데 시퍼도 오늘 가이드는 김응응선배인지라 마우스 자꾸를 잠그고 은적암 방향
직진길로 내리선다!~
은적암으로 내리가는 길이 반질반질한걸 보이 일로도 마이 오르내리는 모양이다!~
문패없는 무덤 뒤에 있는 쉼터 의자 주인은 누군공?~ 디자인이 시에서 맹글어논 의자하고 똑같은데?~
등산로에 있는거를 띠가 갔다 났는거 아이가?~ 이 띠바가 또 가짜 뉴스 퍼뜨리제~
왼쪽으로 휘어지는 길을 주르륵 내리가면~
또 쉼터 의자를~ 궁디를 오래 안언지났는지 삭았따!~
잠시후 만나는 T자형 갈림길에서는 왼쪽 은적암 방향으로~~
투다닥 내리오이 아무도 안따라와가 기다린다!~김선배는 뭐를 들따보노 맞구마 빨리 오소 시간 없구마는~
15분 넘끼 틀리는 시계를 차고와가 여유를 부리디마는 난중에는 운짐 달아가 식겁한다!~
눈누랄라 삼나무 숲도 지나고~
크다탄 바우들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은적사 뒷편 계곡 암반도 참하네~
표고버섯 농장에서 나는거는 암자 시님 특식으로 주는갑다!~
은적암을 내리다 보고 여불때기로 내리간다!~ 다와가 길이 와 이리 지저분하노?~
극락전을 문패로 달고있는거를 보이 여도 아미타불을 모시는 모양!~ 우리나라에서 이 법당은 대웅전
다음으로 마이 설치되 있다 칸다!~ 이상향인 극락은 서쪽핀에 있다 카네~
은적암 앞마당을 가로질러 나오미 좌우 건물을 휘리릭 기경하고~ 고려 명종때 정혜결사를 일으켰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창건 했다고 한다!~은적암을 세울때 절 주변 형국은 호랑이가 숨어있는 지세였고
바다 건너 마주보는 화정면 개도(蓋島)는 개(犬) 모양으로 두 상극을 막기 위해 후박나무와 동백나무를
조성했다고 한다. 현재는 은적사로 개칭했다고~
오사장이 으 시원하다 케가 따라해 본다!~아들 앞에서 찬물도 못묵는다 카디마는~내보고 카는 소리가~
절집을 빠져 나오고~ 시간이 없어가 주마간산식이다!~ 마지노 시간까지 3시간이 채 안남았다!~
은적사는 문화재 자료 제39호로 등록되가 있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우들투들한 돌삐들을 발브미 내리온다!~
암(庵)자가 절(寺)로 승격하민서 불사를 크게 할 모양이다!~
일주문을 지나고 나이 유명한 굽은 소나무를 모리고 지나친기 생각난다!~인제 우야겠노 패쑤!~
지금부터는 도로따라 고난의 행군 길이다!~ 범바위산 입구까지 40여분간 새가 빠지게 걷는다!~
돌산항 건너핀으로 송도(松島)가 삐끔 보이고~
77번 도로 삼거리로 내리서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네~
여름이나 겨울이나 아스팔트 포장 도로는 걸을끼 못된다!~ 그것도 오르막임에랴~
띠바!~ 띠띠빵빵은 씽씽 달리는데 인도가 우예 없노?~ 하수도 우로 바짝 부치가 지나간다!~
오른쪽으로는 2012년에 완공했다 카는 화태대교가 보이고~화태도에도 따묵을 산이 하나 있네~ 삼각산!~
예교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에고 다리야!~
잠시후 예교마을 표석이 서있는 곳에서는 왼쪽길로 들어선다!~ 일로도 차가 마이 댕기네~ 초등학교
노란 삥아리 차들도 댕기는걸 보이 마을에 사는 애들을 실어다 주고 나오는 모양이네!~
송교수는 인도로 안가고 아예 차도로 니리 가뿐다!~
잠시후 대복마을 갈림길에 휴양림은 돌아 가라 칸다!~ 안쪽으로 쭈욱 드가마 대복저수지 우에 휴양림이
있던데~ 그런데 막상 가가 질 꼬라지를 보이 쪼매한 승용차 정도만 바짝 부치가 드갈 정도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마 포장한지 얼메 안된듯한 도로가 티나오고~
농림수산물집하장 앞 넓은 광장을 지난다!~
잠시후에는 마을 공동우물 같은기 나타나가 아지매 한테 이 물 묵나 카이 뻠뿌 시설을 해노코 급하마
사용한다 칸다!~ 뚜레박도 있네!~ 우물 오른쪽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좁은 마을길 안으로 들어서면~~
제법 규모가 큰 대복저수지가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휴양림에서 내리오는 차는 일로 내리가라 카미 판때기를 부치났따!~
산 허리에 보이는 쪼매한 집은 봉황산 자연휴양림 산막인강?~
제방 우로 올라가미 들머리를 어디로 잡아야 되는지 햇또를 부지런히 돌리기 시작한다~ 왼쪽핀 능선이
쪼매 순한것 같기도 하고~
쪼매한 다리를 건너 전면을 보이 절개지가 완전 벼랑 수준이라 알푸스 산양이라도 꼬로박지 시푸다!~
일단 왼쪽으로 더 가본다!~~
포장도가 끝나는 곳에 송교수가 길이 있다 카는데 길은 개뿔!~ 초장 흐릿한 족적을 지나마 오른쪽
능선에는 질 찾기가 어렵다!~
및발자죽 올라 가다가 안되겠다 카미 오른쪽으로 붙는데~
엄마야!~ 길 꼬라지가 뭐 이따구고?~ 덩쿨 밭으로 무대까리 햇또를 집어 였는다!~ 딴 방법이 없네~
덩쿨밭을 벗어나마 인제는 네발로 기야될 정도로 가파른 급사면이 기다린다!~ 뒤쪽 깨스 추진기도 빌린다!~
돌을 발브이 우르르 얼거져가 새딱 꼬로 박아를 하고 임도로 올라선다!~봉황산자연휴양림하고 연결되는
임도인 모양이네~
이쪽 임도도 인정사정없이 짤라나가 잡고 올라갈때가 없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바도 맹한가지디~
이사장은 미태서 감만 지르지 실물 기경은 안시키준다!~ 바람이 부이 땀에 젖은 웃도리가 얼라케가
뫼들 혼자 절개지를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능선까지 연결된 사면도 가파르다!~ 낑낑거리미 올라가이 무덤 이장터인듯한 공터를 만나고~
다시 한번 더 치고 올라 오른쪽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 능선에 올라선다~ 다른 사람들은 일로 핀하게
올라왔다!~ 난중에 올라오는 사람들을 보이 채10분도 차이가 안나네!~ 왼쪽 좋은 길로~
몇발자죽 지나마 집채만한 바우가 티나오기 시작하디~
우와!~ 이기 범바윈갑따!~ 거대한 암릉을 올리다 본다!~ 바우가 하얀걸보이 백호(白虎)다!~
바우 사이를 낑낑거리미 올라갔다 내리 오기도 하고~
범바위산 정상에 도착해 기다리다 표지기를 써가 달아 논는데 잡목이 "목(木)의 장막" 처럼 싸고 있는데도
어디서 우풍이 이래 들오노?~ 추버가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일당들이 올라온다!~덜덜떨미 한장박고~
후다닥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내리간다!~ 몇발자죽 이동하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고~
질도 없는데 이리저리 잡목을 헤치미 내리오이 임도네~ 난중에 올라온 이사장은 우리가 내리가는
방향으로 꺼꾸로 올라왔다!~ 와 일로 올라왔는지 안직도 수수께끼다!~^^
산양 흉내를 내니라꼬 돌삐를 발꼬 내리오다가 돌삐가 고마 푸석 카미 빠지는 바람에 디비나사이를
할뿐했다!~ 보통때 같으마 꼬로 박기나 궁디 시겟또를 타실낀데 그날 접지 하나는 금메달감이다!~
임도로 떨어져가 일단 숨을 고르고~
다시 가로질러 내리간다!~ 허걱!~ 여도 돌무디기네~
잠시후 크다탄 바우가 보이드마는 갑자기 사면이 내리안는다!~ 끼걸음으로 내리간다!~ 버벅거리는
이사장을 추월해가 얼른 내리와뿐다!~
잠시 길 같은 길을 만나나 켔띠마는~
마지막 산인 뒷산하고 가찹은 능선으로 갈라꼬 길도없는 사면으로 각개전투 대형을 해가 내리간다~
갑자기 지금은 문을 닫은 개척전문 산악회 신암산악회가 생각난다!~
잠시후에는 찌까번쩍하이 치장을 해났는 밀양 박씨 문중 납골당으로 내려서고~
향나무가 도열해 있는 포장도로 따라 내려온다!~ 아패 보이는 나지막한 산이 뒷산이다!~
T자형 갈림길 왼쪽으로 가마 올라갈때가 있는강 시퍼가 가바도 개울을 두번 건너야 하는지라 다시
오른쪽으로 이동해가 개울을 건너간다!~
이사장이 손을 잡아돌라 카미 감을 질러가 잡아 줄라꼬 가보이 "혼자서도 잘해요"다!~
손을 잡아 주는기 아이고 목말을 해조야 되지 시푼데~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마 문패없는 무덤이 기다리고~
다시 무덤 오른핀 잡풀을 헤치미 올라간다!~ 마지막 산이고 200m도 안되는 산이라 느긋하다!~
임도 같은 길이 나와가 웬떡이고 켔띠마는 임도는 뒷산 짱배기하고 계속 멀어져가 치고 올라간다!~
200m도 채안되는 산이라꼬 우습게 보다가 코에 단내를 내미 올라간다!~
오늘 가이드를 맡고있는 김응응선배는 몸도 피곤하지만 막판 시간에 쫓기가 마음 고생도 마이한다!~
올라서면 뒷산 짱배기 여저는 무덤 이장터인듯한 뻐끔뻐끔한 구디가 보이고~
왼쪽으로 및발자죽 이동하마 뒷산 짱배기다!~ 아무도 흔적을 남긴데가 안보이는 곳에 김선배와
나란히 표쪼가리를 걸고 찰칵!~
하산 마지노 시간 30분이 채 안남아가 구보 모드로 띠니리 간다!~
콩밭을 가로질러~
마을 밭길로 내려서고~
땅바닥 호박을 들어가 한바꾸 돌리바도 상한데가 없는데 와 내삐리 나시꼬?~ 안에 썩었는강?~
집이 가차이 있시마 마님이 좋아하는 호박죽을 끼리 무라꼬 갔다 줄낀데~
돌아본 범바위산!~ 400m도 채 안되는 산인데 위용이 대단타!~
마을을 지키는 400년 잡수신 보호수 할배를 지나~
마을 안쪽에 드가가 막빠리 오는 뻐스가 있시마 타고 없시마 콜택시를 부를라 카는데 헛띠기다!~
팔랑개비는 금오산쪽에 있는긴강?~ 잘도 도네!~
작금마을에 도착해가 주민한테 버스가 언제오노 물어보이 4시 20분에 온다고!~허걱!~4시까정 20분 빼이
안남았는데 클났따!~ 택시는 불러도 잘 안온다 칸다!~ 뭐 이런 동네가 다있노?~ 할수없이 김선배가 안쪽
마을에 수소문해가 천만다행으로 6인승 화물 봉고를 잡는다!~기사 아자씨는 일당들의 급함을 알았는지
디따 발바가 마지노선을 3분 넘긴 시간에 항일암휴게소에 꼴인!~ 다른 사람들한테 큰 우사를 면한다!~
한숨을 돌릴 사이도 없이 달구지가 출발하디 15분 정도 걸린다 카는 예약 식당은 돌산도를 떠나
한참을 달린뒤에 무신 무신 방송국에 나왔다 카는 요란시러분 광고문이 부터있는 한적한 식당에
일당들을 부라논는데 9천원이라 카는 부페가 대구에 있는 7천원짜리 기사식당 보다 훨 못하다!~
돈 삼만원 내노코 툴툴거리노 카마 할말이 없거니와 섭외 한다꼬 고생한 임원진들 한테도 미안
하지만 아인거는 아이다!~ 물끼라꼬는 입에도 안맞는 갓김치뿐!~ 풀 이파리로 막걸리 안주를
대신하고 일란다!~
집으로 돌아 오는데 갑자기 고기가 묵고 싶어졌다!~부리나케를 부르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삼겹살 150g에 6천원이라 카는 동네 고깃집에 드가가 쇠주 한빙을 쭈악쭈악 하고나이 맘이 쪼매
진정이 된다!~
커피 한잔 빼들고 자리에 돌아오이 지대장 카톡이 들어와 있다!~ 해동 용궁사 청사포 신년일출을
보러 갔다꼬?~ 조은데 갔다왔네!~ 일요일은 어데가노?~ 둘중에 하나!~ 뭐어?~ 한 군데를 단디
정해가 가야지 시험에 자신없는 아들 맨치로 연필 구불리기 하나?~ 영광쪽 콜!~
그카고보이 새해 인사를 빠자 묵었다!~ 임원진들을 비롯한 화랑산악회를 기억 하시는 모든 분들
올 한해 가내 무탈하시고 황금 돼지 기운을 받아 바라는바 소망 다이루시길 기원함미다!~쪽~
첫댓글 모처럼 화랑산악회 출정하셨네요.
예전에 홀로 돌산대교에서 향일암 까지 종주하다보니까
갈미봉도 지나고 은적암도 둘러본곳 같은데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이제 새해첫산행 발동걸렸어니 2019년에도 좋은산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먼길 수고많으셨네요~~
모임날과 겹치가 몇달 동안 결석하다가 오랫만에
참석하이 서먹한것 같기도 하고~^^
소생도 돌산대교를 지나자마자 소미산 대미산은 지난것 같은데
나머지 산은 정확하게 어디서 출발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
단지 두어번 돌산 줄기를 지난것 같기도 하고 특히 봉황산 금오산은 두세번 간걸로 기억이!~^^
그래서 여불때기를 따라 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리가 하산 마지노선을 맞추니라꼬
김선배가 여러가지로 애를 마이 썼다는거!~ㅎㅎ
시간나마 번개 산행 발 한번 마차 봅시다!~^&^
먼 길 다녀오셨군요
선배님의 산에 대한 열정에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고도가 높은 산보다 낮은 산이 더 힘든 것 같더군요
항상 즐산+안산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산도는 여수 끄티에 있는 섬이라 시간도 마이 걸리고 섬산 특성산
끝까정 니라갔다가 다시 올라오이 예상 시간보다 시간도 마이 걸리고
체력 소모도 심해가 나지막한 산이라꼬 깔보다가 큰코 다치심다!~ㅎㅎ
질도 제대로 있는것도 아이고~ㅠ
도요새님 처럼 건각이사 큰 부담이 없겠지만서도 숏다리로 따라가니라꼬
쌔가 빠졌다는거!~ㅋㅋ
새해에도 무탈하게 많은 산줄기 흔적 남기시길~^&^
@뫼들 하여간 선배님의 산에 대한 열정
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지시구요 ㅎㅎㅎ
내일은 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개척산행인데, 부지런히 걸으셨네요.
범바위산은 뫼들님이 작명하신 백호산으로 개명하면 더 멋질 듯 합니다.ㅎㅎ
보통 산악회에서는 끼리끼리 조금 늦어도 미안한 구석도 없는 이들이 종종 있는데ㅡ
산도사님들의 시간지키기 노력! 본받아야겠습니다.
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산지맥 가차이 있는 여불때기 산이라 잘하마 본대 하산 시간하고
맞아 들어가지 시푸디마는 능선이 이어지는 것도 아이고 니리와가 다시 개척산행으로 거친
산사면을 치고 올라가야 되는 형국이라 거리보다 시간이 마이 걸리가 하산 마지노선을
지키니라꼬 애를 무심다!~ㅎㅎ
바우가 하애가 평범한 산이름하고 차별화 하마 어떠켔노 생각해 보기도 하고요~^^
올해는 담담님 산행기를 보다 자주 접했으면 하고요 함께 발맞출 기회가 생기면
금상첨화겠지요!~ 고대함미다!~^&^
ㅎㅎㅎ 새해 좋은데 갔다오셨네요
요즘 술 안마시려고 애쓰는데 선배님 그 멘트 보니까 갑자기 억씨기 땡기네요 ㅋㅋ
항상 액티브한 모습의 산행기로 즐거움을 주시는 선배님
새해에도 즐거운 산행 꾸준히 이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좋은데 갔다 오기는 정초부터 둇빼이 쳤구마는!~^^
부리나케가 따라 왔시마 덪정없어가 다시는 안올라 칼낀데!~ㅎㅎ
예전에는 산에 갔다오마 준알콜중독자인 청산산악회 이성* 산대장한테
모시모시를 하곤 했는데 요새는 대구에 발을 디디마 부리나케 생각부터
먼저나이 뫼들 변덕도 중병 수준이라~ㅠ
앞에 내새우마 새상천지 마음이 핀한 부리나케 아저씨와 언제 새해 마수걸이 산행을 해봐야 될낀데~^&^
@뫼들 ㅎㅎㅎ
이것참 과분한 사랑을 받으니 고맙기도 하면서 괜히 청산산악회 산대장님께 미안해지는건 왜일까요?
앞으로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묵묵히 한번 걸어봐야겠습니다 ^^
실은 금오산 주변 일대를 예전에 걸어봤가에 대강 어떻다 정도는 미세하나마 알고는 있었구요
보니까 조금 많이 힘들어보이기는 했었어요 ㅋㅋ
그래도 사나이 체면에 어떻게 힘들다는 말을 할수 있껬습니까?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오늘 저는 퇴근후 대산형님께 찾아뵈려고 합니다. 새해 인사도 드릴겸 갈비도 맛볼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