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뉴스♣ 보해 복분자주 첫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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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애주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복분자주가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된다.

보해양조㈜는 18일 보해 복분자주가 미국 ATF(주류.담배 및 무기관리국)의

인증을 받아 업계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보해는 미국 LA에 소재한 삼화인터내셔널과 복분자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까지 1차로 5만병을 선적해 다음 달부터 미국 전역에 시판할 계획이다.

보해는 복분자주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

교포 사회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어 앞으로 수출량이

연간 50만병, 금액으로는 1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용 보해 복분자주는 알코올 도수 15%, 용량 375㎖이며

조만간 내수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보해 관계자는 "최근 수입 와인이 전년 대비 50% 이상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복분자주가 품질 개선 등을 통해 이에 대적할 만한 전통 와인 제품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