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보조금 경쟁 막히자 유무선결합 할인으로 승부

[SSanTi na]

평범한 편의점 알바생으로 시작해 10억의 수익을 올린 숨어있던 주식 고수女가 화제다.

그 주인공은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이모씨(31세). 이씨는 몇 년 전만 해도 주식에 주자도 모르는 평범한 취업준비생이었으나 지금은 2년만에 10억의 수익을 올린 주식 고수가 되었다.

이씨는 개인 사정으로 늦은 나이에 학업을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였으나 취업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편의점 알바를 전전하다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집에서 마련해준 원룸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여 마련한 종자돈 5천만원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2년간 10억의 수익을 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처음에는 주식에 투자하는걸 정말 망설였어요. 변변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닌 전세자금을 통째로 투자하는거잖아요. 무작정 모험을 하고 싶지는 않았고…그러다 알게 된 곳이 청개구리 투자클럽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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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가 언급한 청개구리투자클럽은 2014년 대한민국가치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광받고 있는 주식정보제공 업체로, KBS 생생정보통 메인 MC로 활약했던 방송인 이지애씨를 전속모델로 발탁하며 주식정보 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라 화제고 되고 있다.

청개구리투자클럽의 역발상 투자를 기반으로 만든 청개구리투자기법 및 스마트웍시스템은 매월 4천여명, 매년 5만여명의 회원들이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맞춤형 시스템이다. 또한 특허 출원중인 ‘실시간 주식종목 추천시스템’은 고객단말기를 통해 높은 수익 가능성이 있는 주식종목을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며, 이 시스템을 통해 일반투자자들은 투자결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식종목에 대한 매도와 매수시점에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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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증시일정, 테마종목, 증권가찌라시 등 주식투자시 꼭 알고 있어야 할 주식정보만 골라서 제공하고 있다. 청개구리투자클럽은 오랜기간 증권전문가로 활동해온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 펀드매니저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프로필과 경력, 투자비중, 성향등을 모두 홈페이지에 명시하여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청개구리투자클럽은 유료회원 4천명을 돌파를 기념하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씨를 모델로 발탁함과 동시에 “VIP 서비스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업계 선두주자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그 초보개미들도 쉽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신규 가입자 유치와 기존 가입자 유지를 위해 유무선 결합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휴대폰 보조금 영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경쟁이 막히자, 지난해 출시한 기가인터넷(유선 인터넷 서비스)을 미끼로 각양각색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소비자들은 결합상품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얻을 수 있지만, 약정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통3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기가인터넷 마케팅을 펼치는 곳은 LG유플러스다. 이 회사는 기존보다 10배 빠른 1기가 속도의 기가인터넷 'U+광기가' 상품의 가격을 2,000원 내린 월 3만3,000원에 내놓았다. 5배 빠른 '광기가슬림' 가격도 2,000원 내린 2만8,000원에 제공 중이다. 지난달에는 무선에 유선을 결합하면 최대 2만5,000원을 할인해 기가인터넷을 거의 공짜로 제공하는 '한방에 Home'프로그램을 출시해 오는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 정반대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무선 고객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유선 고객 확보에 나선 것이다. 유무선 결합 상품이 첫 등장한 지난 2010년 이후 '온가족무료', '온가족프리', '착한 가족할인' 등 각종 결합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지난 1월에는 무선과 결합하면 월 3만5,000원의 기가인터넷을 1만1,000~1만5,000원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결국 SK브로드밴드의 유선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1년 18.4%에서 지난해 말 14.3%로 떨어진 반면, SK텔레콤을 통한 재판매 점유율은 같은 기간 5.03%에서 10.7%로 두 배 가량 올랐다.

소비자들은 혜택이 많아진 만큼, 선택권이 줄어든다.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할인혜택은 늘지만, 약정을 통해 향후 선택권이 제한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무선은 통상 2년 약정으로 계약이 이뤄지지만, 유선은 3년 약정이 많은데 중간에 휴대폰 통신사를 바꾸면 할인혜택이 사라진다. 할인 혜택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통신사를 바꾸지 못한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