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람교회는 종교부지 협상에 있어서 협상위원이 전권을 가지고 있느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협상위원한테 호소합니다. >
교회 협상위원님들! 바쁜 일상속에서도 시간을 내시어 위원님들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신앙심으로재개발과 더불어 한가람교회가 부흥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하시는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재개발의 모든 종교협상 사례를 파악하셨고, 공문의 글자 한자 한자에 법률 자문까지다 받으셔서 발송 하셨다고 했습니다. 협상도 잘하셔서 주도권을 쥐고 최대한 요구를 했습니다.
반면, 조합 1기 협상위원들은 협상결과를대의원회와 총회에서 어떻게 잘 설득해서 승인을 받아야하는 것보다는 어떻게하면 교회 협상위원과 협상을 빨리 끝내 재정비촉진변경안 을 우리구역이 유리한제출 시기에 맞출까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더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합원이 납득하기 어려운 위치(피자가게)와 건축비용(약 80억 )까지 제시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교회 협상위원들께서 가능하면 성도들의 건축헌금을 줄이고자 조합에 더많은 요구 ( 건축비등약 111억원 요구 ) 하고, 그로인해 협상이 지연되고 협상이 결렬되고만 것입니다
이내용을 모르고있던 대의원들은 협상내용 공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조합과 교회에 보내서 알게되고 이렇게 다 해 줄 바에야 존치시켜라라고요구하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재개발 총이익금이 73억원인데, 교회에다 111억 주면 조합원은 개발이익이 없고 오히려 그에 따른추가 분담금을 조합원 돈으로 분담해서 내야하는데 이건 아니다라고 판단한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재개발 과정을 살펴보면 재개발 돈은 눈 먼돈이지요. 시공사, 철거업체, 정비업체 ,협력업체, 조합집행부, 심지어 구청과 시청까지도 이놈 저놈이 다 띄어먹고 선량한조합원은 모르고 있다가 관리처분단계에서 몇천만원, 몇억원씩 추가분담금 폭탄을 맞지요 그때가서 조합원개인들은 되돌릴 수없고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도와주는데는 아무도 곳도 없습니다. 오로지 재개발 처음부터 추가분담금 요인을 제거하고 원가절감을 철저히하도록 전 조합원이 감시하고 참여하는것밖에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도 재개발과정에서 피해자였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쫒겨나 거의 망하는 처지로 몰리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똘똘 뭉치기 시작해서 시청에다가 압력을 행사해 종교시설 처리 지침도 만들게 하였고, 그래서 피해를 최소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종교단체는 여기에서 요구가 지나쳐 이제는 시공사, 정비업체, 협력회사,등 서민인 조합원의 눈먼돈를 뜯어먹는 놈들과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이지요 조합집행부만 압박해서 눈먼돈을 많이 받아내면된다는식이지요 조합원은 쫒겨나고 재산이 반토막이 나든 알 것 없다는 식입니다
우리 흑석11구역은 대의원들과 조합원들은 재개발에 대해 학습을하고 있고 어떻게하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고 소형아파트를 많이 지어서 우리 지역 토박이가 돈이 없어 쫒겨나는 일을 최소화할까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이 60%이상으로 노인이 대부분인 이 지역에서 재개발이잘못되어 돈없으신 어르신들이 지방으로 쫒겨나게 한다면 재개발을 찬성한 사람들은 죄인이 될수밖에 없지않습니까
교회 협상위원님들은 학식이나 경륜을 모두 겸비한 훌륭한 분들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교회의 부흥을고민하시고 노력하시는 것을 잘압니다 그러나 조합집행부, 그리고 조합 협상위원만을 보지마시고 그 뒤에보이지 않는 조합원들을 봐주십시요
한가람 교회는 우리구역 주민들이고 모여서 만들고 부흥시켜왔습니다. 천막에 땅바닥에긴의자를 놓고 앉아 기도드리며 부흥해왔습니다. 지금 한꺼번에 크게 부흥 할것을 기대하는 것보다 재개발을통해서 그리고 선도를 통해서 주민과 함께하며 같이 상생하면서 부흥시켜가는 쪽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어떠십니까
우리동네는 한가람 교회 밖에 없습니다 한가람 교회가 우리 구역 신앙의 중심이 되어주시길 우리 조합원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일정 부분 관공서가 신경쓰기 못하는 어린이, 청소년 선도 그리고동네의 문화 공간으로써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