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걷기 좋은길
민락 수변공원에서 용호동 W 상가 까지
화창한 봄 날씨에 상쾌한 바람까지 불어 주는 날에
눈 앞에 보이는 다리 건너에는 센텀 신세계 백화점이 보입니다
민락 수변공원 갈맷길 표지판을 따라 가면서 눈앞에 보이는 수영 요트장과
그 옆에 마린시티의 아파트 유리창들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들이
멋져 보입니다
파란 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광안대교의 모습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점심때가 되어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유명한 할매 재첩국을 먹고
뚜벅이 여행 발걸음으로 가다 보니 해변가 삼익 비치타운아파트 301호앞에
자전거 무료대여소가 있습니다,
시드니 지인 부부가 작년에 자전거를 타고 광안리 투어를 했다고
알려 주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바다가 보이는 갈맷길을 따라 용호동 W 상가에 도착하여 스타벅스 옆에 있는
"Acc entu's 아첸투스 " 카페에서 따뜻한 라테와 뉴욕 치즈 한조각을 시켜서
향기로운 커피를 마셔보니 행복이 저절로 느껴져 옵니다.
" Acc entu's 아첸투스" 쥔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2024년 11월 10일 오후 5시에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모짜르트 레퀴엠을 지휘한다고 합니다.
이민 오기 전에 아마데우스를 감동깊게 보았다고 하면서
올 가을 여행길에 오게되면 모짜르트 레퀴엠 연주회에 오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모짜르트의 레퀴엠 음악과 아첸투스의 커피향기가 느껴져 오네요~~~
Ace entu's 는 오래전 카톨릭 성가대에서 선창하는 분을 아첸투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