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8월쯤 장례를 치르고 집으로 와서 일주일 지나서야 어머니 유품 정리를 했습니다 어머니 옷을 정리하다보니 그전에 네가 사다준 옷이 장농에 싸여 있었다 그때부터 인가 비싼옷을 안입습니다 엄마를 생각하면 더욱더 그래서 난 헌옷을 사서 입습니다 비싼옷두 좋치만 헌옷두 조와요 전 죽을때까지 네가 한 약속을 지킬겁니다 메이커 필요없어 전 동묘를 가서 헌옷을 사서 입습니다 (동묘를 생각을 하니 어머니 생가이나서 써봤습니다) 어릴적 제가본 어머니두 동대문가서 싸구려만 사입었다 돈이 있어도 비싼옷은 잘 손이안간다)
첫댓글 카페활동을 하면서 두 번째 추천해요를 눌렀다. 네가 사드린 옷들이 어떻게 어떤모양으로 장농안에 놓여있었는지를 좀만 디테일하게 표현이 되어진다면 글에 화룡점정이 되지 않을까?
아!
영신 샘
글이 쓸수록
더욱 구체적이고
샘이 직접 경험한 것이라
읽는 이의 마음을 들러붙게 해
좋아요. 아무 글이나 마구마구 go go
역시 글을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