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용황택지개발지구 앞에 위치한 현진에버빌 1차 아파트는 2006년 9월에 분양을 하였으며,지난 2009년 3월말 입주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말많고 탈많은 현진에버빌 1차 아파트는 초기 분양율 75%에 달하며 전국 지방 분양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경주에 착륙하게 됩니다.
또한, 그 2006년 부동산시장은 2007년 초 정부의 부동산강화대책인 DTI비율강화가 시행되기전이었고, 2000년대 부동산 활황시장의 피크였던 시절을 감안한다면 , 그리고 분양직전 경주시에 방폐장유치 확정과 양성자가속기사업 유치, 한수원본사 경주이전, 건천 KTX역사 개발등.....을 힘입어 경주의 새천년의 역사가 시작되는 그 해에 첫 분양한 아파트사업이었기에 경주시 전체에 끼치는 영향과 기대감은 대단했었습니다.
현진은 경주에 전무한 평당 700만원대의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경주전체의 개발호재라는 기대감으로 상당한 분양실적을 기록하며, 프리미엄이 1000만원이상까지도 붙었던 사실을 기억하시리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07년 6월 현진에버빌 2차가 현장 바로옆에 분양을 함으로써, 1,2차 합 약 1천여세대를 형성하며 경주시민에겐 대단지 명품아파트라는 그리고, 엄청난 분양가에 거품의 상징이 되기도 한 말많고 탈많은 아파트가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2007년 부동산강화정책이 시행되며, 현진에버빌도 피할수 없는바 한동안 심각한 분양실적 저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한 시간속에.....2007년 12월 부동산정책에 의해 현진에버빌은 다시 한번 날개를 펴게 되는 기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것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인한 기한 마감인 그해 12월.....
사업을 미루어 오던 동천동 대우푸르지오와 용강동 삼환나우빌, 그리고 충효동 대우이안의 피할수 없는 분양시기 임박으로인해 동시분양 성격의 입주자모집공고와 청약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시간 사업부지를 소유해 오던 각 현장의 시행사,시공사의 사정으로 인해 푸르지오,삼환,이안은 현진에버빌 보다 더 높은 평당 800만원 내외의 고 분양가로 경주시장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이에 그렇게도 비싸게 느껴지던 현진에버빌 1,2차는 기이하게도 700만원대의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지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며 그 동안 남아있던 1,2차 미분양물량이 일순간 엄청나게 팔려나가는 순간을 맞게 됩니다.
사실 현진2차의 34평형은 확장비를 포함하여 약 23500만원이고, 그에 반해 용강 삼환은 34평형이 26000만원대, 푸르지오는 36평형이 30300만원을 내세우며 현진34평형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1천만원씩 붙어도 싸게 느껴지게 하여 미분양 2~3층까지도 팔려나가게 됩니다.
또한, 현진1차 43평형은 총분양가 31000만원대인 것에 비해, 삼환의 48평형은 4억원가량, 그리고 푸르지오는 38000만원대 분양가로 인하여 현진 1차 43평형도 가히 미분양 해소에 속도가 붙게끔 했습니다.
흔히 건설사들끼리의 밀어내기식 분양이 되버린 셈이죠.
그러나, 시장은 냉정한 법!
푸르지오와 삼환의 분양가격으로 인한, 그리고, 경주시 개발호재에 기대감을 걸었던 각 부동산 관계자(부동산업자,투자자,떳다방,가수요등)들은 현진을 마구잡이식으로 투자를 했었던 것이 자신들에게 화살로 돌아가게 됩니다.
입주가 다가오고 현진 앞 용황택지개발지구의 학교설립문제, 한수원 이전 지연문제, 그리고, 실입주자대비 투자성 물건이 배이상 많이 적체된 결과로 인하여 입주시기 이전부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입주직전 현진준공과 관련된 각종하자 및 민원과 중도금 이자후불제등으로 인한 이자부담률 상승과 입주지연 사태와 입주자협의회와의 갈등, 그리고 투자성 물건의 마이너스프리미엄 대량 방출등 최악의 입주시장을 맞게 됩니다.
현진1차는 총 604세대......입주시기때 파악된 실입주수요는 약 200여세대.....그리고, 총 분양된 물량은 500여세대. 시장에 마이너스프리미엄 물량이 수백여세대가 한번에 쏟아지며 입주를 원하던 계약자들까지도 실망매물로 흘러나오며 절망적인 상황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8월말 1차 입주물량이 정리가 되기도 전 , 현진2차 준공 및 입주가 시작되면서 동시에 현진2차 전매 및 투자성 매물까지도 쏟아지기 시작하며 1,2차 매물은 산더미처럼 쌓이기 시작합니다.
물론 현진을 싸게 구입해 입주하려는 실입주자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했죠.
그러나, 거기까지가 아니었습니다.
다음달 9월.....현진의 부도.........
그 2009년 초가을의 현진에버빌은 아수라장이었고, 계약자들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현진에버빌 직원앞으로 분양되어있던 매물들이 급하게 시장에 쏟아지며 분양가 대비20% 이하로 떨어지는 저렴한 매물들이 또 한번 시장을 요동치게 만듭니다.
신규 분양자와 부도후 전매물건을 구입한 매수자의 가격차는 중도금후불제이자를 포함하여 많게는 1억원 가까운 분양가 차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평형별로 금액의 차이는 물론 있었습니다만 초기 분양받은 사람들에겐 입주자체가 실망스러웠던 것입니다.
현진 1차의 시행사는 (주)세경이고, 시공사는 (주)현진으로서 시공사인 현진이 부도가 나면서 자연스레 사업주체인 시행사가 관리 및 분양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진1차는 시행사에서 입주관리 및 미분양을 판매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 연장선상에 있는중입니다.
현재 현진1차의 경우 총 세대수 604세대중 입주는 500여세대이고 미분양 물량은 110여세대가량 파악됩니다.
43평형은 대략 40여세대, 45평형은 10여세대, 48평형은 30여세대, 그리고 57평형은 30여세대가량 남은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30평형대가 아닌 40평형대 이상의 대형평형대만으로 형성된 단지로 따져보았을때 지금의 판매율 및 입주율 또한 대단한 성과로 판단됩니다.
현재 현진1차의 43평형은 총분양가 약31000만원에서 2~3천만원가량 할인,45평형은 총분양가 33000만원대에서 3~4천만원 할인, 48평형은 총분양가 36500만원대에서 4~6천만원 할인, 57평형은 총분양가 44400만원대에서 6~9000만원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7월에 있었던 코아루 해지세대를 위한 현진1차 특별할인판매는 본 까페운영자인 (주)대현씨엔씨 분양대행사에서 현진1차의 할인 판매가격에서 코아루해지세대만을 모아서 공동구매로 할인을 받은 이벤트였습니다.
물론 현재 현진1차의 할인 판매가격에서 평형별로 1500만원에서 2000만원가량을 추가로 더 할인적용을 했었기에 단시간에 많은 수요를 이끌어낼수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코아루해지세대중 추가로 현진을 구입하려는 수요자와 일반고객중 현진을 구입하려는 수요, 그리고 본 까페에서 현진을 구입하려는 수요를 발굴하여 공동구매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코아루 해지세대를 위한 현진1차 특별할인공동구매 프로젝트는 아파트공동구매 사업에 많은 자료를 남겨 주었던 이벤트였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경주시에 있는 현진1,2차, 성호마루한, 삼환나우빌, 대우푸르지오,충효이안등 신규아파트 구매에 있어 고객들에게 만족할만한 가격을 형성하게 만드는 사업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현진 1차에 관한, 그리고 코아루 해지세대를 위한 현진1차 특판에 관한 간략한 브리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파트 공동구매 운영진 부동산길잡이 2010년 7월 30일-
첫댓글 부동산길잡이님 좋은정보 잘보았어요..좋은정보 자주 올려주세요..그럼수고^^
네 감사합니다
정말 조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저도 현진1차 공동구매로 입주하고싶습니다.
부동산~님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현진 1차는 8월 19일까지 공동구매 마감이고 현재 코아루 해지세대와 일반고객을 함께 7월 특판행사처럼 진행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자를 통해서 부탁하시면 됩니다.
잘읽었어요 부동산님~현진1차 공동구매는 언제하나요...
가격 및 평형등은 운영자를 통해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현진 1차 공동구매 자료가 정리되는 데로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현진1차관심잔데 이렇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정리되는데로 조금씩 정보를 더 올리겠습니다.
현진1차는 30평이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아무튼 정보 감사해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30평형대는 현진2차 쪽으로 관심바랍니다.감사합니다